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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놀자님, 강미선님 고맙습니다. ; 고수님들 잡고 늘어지기^^

  • 강미란
  • |
  • 2008-08-27
4

어제의 글은 제가 속상한 나머지 차분하게 올리지 못했던거 같아요. 밤새 많은 생각을 했어요.

엄마가 목표가 없어서 아이에게 방향제시를 못해준거 같아요.

 

아이의 상태 : 머리가 잘 돌아가고 융통성 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받아들이는게 조금 늦은 편이지만 궁뎅이가 무거운 노력하는 스타일입니다. 선행은 안되어 있지만 그동안 사고력수학학원을 주2회, 2년정도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사고력 수학도 했지만, 영재교육원 대비를 아주 재미있게 했습니다. 영재는 아니구요. 영재들의 수학을 맛보기만 했습니다.

아이가 다닌 학원이 학교수학을 다루는 곳은 아니어서 몇 학년 까지 선행을 나갔다는 거는 없지만, 초등을 아울러 중1정도 까지의 사고를 할수 있는 능력을 배운 것 같습니다. 각 단원의 개념설명을 직접적으로 배우지는 않아서 문제집을 들이밀면 어떨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공식대비하는 문제만 아니면 자기만의 풀이과정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엄마의 방향 : 아직 방향도 없고 목표설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과고, 특목고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kmo등 올림피아드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만약 기회가 되면 올림피아드를 경험해 볼수도 있지만 그것들을 목표로 공부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어리기에 문과, 이과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대책없이 문제집만 들이민 엄마가 문제입니다..

올림피아드를 푸는 이유는 재미도 아니고, 진로도 아닌 그냥 시간이 많기에 올림피아드의 문제를 물고 늘어진 것 뿐입니다. 사실 학교수학의 문제집은(예:점프왕수학, 디딤돌 올림피아드 초등경시등) 별로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그저 아이가 나중에 학교에서 어떠한 수학문제를 접해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보기를 바래서 이러한 문제들을 풀린것인데, 앞으로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외를 시켜보고 싶은데도, 엄마가 선생님께 목표를 잡고 요구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아이를 끌어달라고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번에 선행 때문에 학원을 미끌어 지면서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학에 욕심을 내면 한도 끝도 없이 애만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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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08-08-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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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무작정 하다보면, 말씀대로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 지, 어느 시기에 각종 결정을 해야 하는 지에 관한 문제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 게 좋을지,

남는 시간들을 수학 문제와 씨름하는 것으로만 보내도 좋을지에 관한 것에서부터,    

시간을 갖고,

차분히,

두루두루 생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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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란
  • |
  • 2008-08-27 11:27
예,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일깨워 주셨어요.
조바심을 내고 넓게보지 못했던거 같아요.
이 좋은 학창시절을 무엇으로 채우는게 좋을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봐야겠어요. 더 늦기전에 일깨워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가 행복한게 가장 좋지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데, 왜 저는 자꾸 공부와 행복도를 연결시키는지... 제가 못난 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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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체
  • |
  • 2008-08-27 11:03
답댓글

강미란님~~ 수학은 특히!! 아이가 재밌어 해야지만...실력이 늘어납니다...^^
수학을 재밌어 하고...자기만의 풀이과정으로 문제를 푼다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해요..

그리고 중요한것은...노력하는 스타일이라는 그 부분!!

절대 그게 없으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니까...강미란님도...힘내셔서...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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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란
  • |
  • 2008-08-27 11:20
엄마의 마음으로 같이 생각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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