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니 여기 저기서 달력이 많이 들어오네요..
물건 사고 생긴 달력까지 포함해서...
달력을 이용해 "Sally the Dreamer"달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세우는 탁상 달력에 이쁘게 색지를 붙이고
각 달에 아현이가 되고 싶은 꿈을 이야기하게 하였습니다
이야기한 내용은 각 달마다 그림으로 그려서
아현이의 얼굴사진을 오려서 붙여 두었습니다.
다 그린 그림에 색칠을 하게 하였더니...신이나서 어쩔줄 몰라 합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넘 좋아 깜짝 놀랬습니다..^^
매달 넘길때마다 자신의 꿈이 담긴 그림을 보면서 꿈을 키우겠지요
혹 남는 달력 있으시면 아이의 꿈도 확인해 보고 이쁜 달력도 만들어보세요
넘 좋아할꺼예요
자 이제부터 아현이 꿈을 보실래요
아현이의 첫번째 꿈은 간호사입니다.
모든 여자 애들이 꿈꾸는 직업아닐까요?...ㅋㅋㅋ
그런데 주사바늘 찌르는건 넘 싫답니다..그런디 우찌 간호사가 된다는건지..ㅠ.ㅠ
2월의 아현이 꿈은 선생님입니다.
3월의 아현이 꿈은 화가입니다.
요즘 아현이가 가장 되고싶어하는 꿈입니다.
자기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한테 그림 배우는 법을 배웠떼나 우쨌데나...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4월의 아현이 꿈은 이쁜 발레리나..
백조의 호수 비디오를 보고나서 생긴 꿈이랍니다
5월의 아현이 꿈은 이쁜 스튜어디스 언니야~~
하늘을 날거나...여러 나라를 구경가서가 아니라..오로지 이쁜 제복을 입기 때문이래요 에쿵~
6월의 아현이 꿈은 이쁜 신부가 되어 결혼하는것...
치...지도 여자 아닐랄까봐...시집은 가고 싶은가봐용~~
7월의 아현이 꿈은 이쁜 인어공주..
인어공주라면 껌뻑 넘어갑니다..뭐가 그리 좋은지^*^
8월의 아현이 꿈은 아나운서..
언젠가 어린이 도서관에 갔었는데 ...그곳에 방송역할극을 할 수 있게 설치해놓았는데 그때 방송을 하는것처럼 아나운서처럼 대본을 읽은적이 있는데...기억에 많이 남았었나 봐요
9월의 아현이 꿈은 피아니스트..
멋지죠...생각만 해두 멋지네요...전 피아노를 못치기 때문에 피아노 잘 치는 남자아이나 여자아이를 보면 제일 부럽답니다..
10월의 아현이 꿈은 연기자...
단연 대장금 때문입니다...요즘 대장금에 푹 빠져 사는 아현이는 집에서 하루종일 앞치마 입고 생활한답니다...대장금이 끝나도 연기자가 되겠다고 할런지..
11월 아현이의 꿈은 춤추고 노래하는 가수..
이건 모든아이들이 좋아하는 꿈일것 같네요
12월 아현이의 소원은 엄마가 되는거랍니다
이건 좀 의외였어요...가장 되고 싶은게 집에서 살림사는 주부랍니다
우찌 해석을 해야할지...댁의 딸들도 그렇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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