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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미션

  • 빨강머리앤
  • |
  • 2011-01-29
12

1. 12챕터에서 개주인의 집에 대한 기대와 실제가 어떻게 달랐는지요..

 

2. 13챕터에서 Mookie 에 대한 여러분의 느낌은 어떤가요?

 

3. 14챕터에서 카멜라는 언니 거티가 돈을 빌려주지 않아 절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러분이 카멜라의 언니라면 돈을 빌려주시겠나요?

 

4. 카멜라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볼까요?

 

5. 16-17챕터 Mookie의 모토가 나옵니다.

Sometimes, the more you stir it, the worse it stinks.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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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1-02-07 12:19
답댓글

1. 외국의 경우엔 사람 이름을 거리이름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그런 추세로 가려나?

암튼 부자일거라고 생각했던 카멜라에 대한 실망은 읽는 독자에게는 흥미진진함을 안겨주었네요.

 

2. 제가 만약 조지나 라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아요. 낯선사람...그것도 남자. 그리고 손가락도 세개밖에 없고...

 

3. 인생에 대한 희망도 없어보이고 모든걸 포기하듯 살고 있는 카멜라...그런 카멜라에게 윌리의 존재는 작은 희망이었을것 같은데... 카멜라같은 가족이 있다면 답답하고 화날것 같구요. 글쎄요...빌려주기보다는 약간의 돈을 주는게 맞는거라고 봐야겠지요? 빌려줘도 돌려받지는 못할 상황이니까요.

 

4. 카멜라가 이렇게 살고 있는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어서일까요? 사람이 한순간에 변한다는건 정말 힘들것 같구요.

그녀의 살아온 인생이 평탄치만은 않게 보이네요.

 

5. 저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삶을 살아오고 있는데요... 그동안을 살펴보면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해보면 결국엔 제 자신을 제대로 이성적으로 일어서지못해 상황이 더 악화되었던것 같아요. 제가 많이 감성적인데요.. 그래서인지 제 자신을 두루마리 휴지말듯 둘둘 말아서 누구한테도 보여주기 싫어하고 혼자만 힘들어 끙끙앓았던것 같아요. 아마도 젊은시절의 특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생각해보니까요. 지금 그런 상황이라면 훨씬 냉정하게 생각할 것 같기도해요. 너무 추상적으로 썼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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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진채린맘
  • |
  • 2011-02-03 18:23
답댓글

1. 반짝이는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멋진 가구, 장미가 그려진 두껍고 부드러운 카펫트, 금빛 꽈배기 프레임의 액자 그림들, 은쟁반에 홍차와 쿠키를 담아 내어오는 하녀 등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는 아주 달랐어요. 침대보가 덮여있는 크고 울퉁불퉁한 소파에는 옷가지와 신문이 쌓여 있었고, 커피 테이블은 소다캔과 치우지 않은 음식들로 어지럽혀져 있었고, 카드 테이블에는 반쯤 맞춘 직소퍼즐이 있었으며. 벽선반은 먼지 쌓인 책과 서류뭉치, 빈 어항, 볼링트로피로 꽉 차 있었어요. 거실바닥은 나무칠이 벗겨지고 닳아 있었습니다.

 

2. 집 없이 사는, 평범하지 않은 생활을 선택한 자존감 강하고 독립적인 사람이네요. 죠지나와 윌리를 대하는 태도를 볼 때 친절해 보이구요, 상대의 사적인 문제를 조심스럽게 묻는 사려깊은 사람이면서 반면 다른 사람문제에 깊이 관여하고 싶어하지 않고 한 곳에 정착하는 걸 싫어하는 자유로운 사람으로 보입니다.

 

3.과 4. 함께 답 할께요. 카멜라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은 전혀 아니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색색거리구요, 처음 보는 아이들앞에서도 엉엉 울고, 그리고 집 안은 정리가 안되서 완전 엉망이구요. 비상시를 위한 저축도 없고, 보상금 마련을 못한 상황에서 무책임하게 개 찾는 전단지를 붙이고... 카멜라 언니 거티가 교사인 점을 미루어 짐작할 때 이런 카멜라가 한심하게 느껴졌을 꺼 같아요. 말이 빌려달라는 거지 갚을 수 없다는 거 서로가 잘 알고 있었을 꺼 같구요. 저 역시 500달러는 안되겠구요, 300달러정도 그냥 준다고 생각하고 주겠습니다.

 

5. 남에게 들키면 안될 일을 벌였을 때가 적절한 경험일 듯 한데 생각나는 게 없네요. 다만 두가지 조금 비슷한 게 있어요. 음식하면서 간을 잘못했을 때와 운전하면서 길을 잘못 들었을 때요. 처음으로, 제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게 최선이더라구요. 잘못된 걸 알면서 그 안에서 어떻게 쉬운 대안을 찾아보려하면 최선에서는 더욱 멀어지고 결국 엉망이되는 거 같아요. 쪼금 비슷한 거 같은데... 

 

명절 잘 보내고 계시죠? 시댁이 부산이에요. 시댁에 사정이 생겨서 남편만 내려 갔어요. 첨이에요. 명절 서울에서 보내는 거. 시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참 편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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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로즈
  • |
  • 2011-02-05 13:07
저는 당일에 갔다가 와서 편합니다.미션을 해야하는데 다른 숙제만 하고 있네요.
빨리 읽고 저도 미션을 다 해야지.
저는 맨날 몰아서 숙제하는 불량학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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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2-06 23:14
저는 무키같은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이 사실은 천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해요.
톨스토이 단편을 읽고 나서는 길의 거지도 예사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어쨌든 조지나에게는 무키가 천사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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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1-02-07 12:21
무키같은 사람이 있긴 하겠죠? 요즘 세상에두요... 이 사람 말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말... 멋져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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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1-02-01 13:02
답댓글

앤님...미션도 일찍 내주었는데 저는 아직 다 못읽었어요.

요즘 박완서 작가의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를 읽고 있네요. 틈틈히... 제가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참 좋아했는데 그분도 하늘나라로 가셔서 좀 슬펐어요.

설날 뭐하세요? 시어머님을 그리워한 글을 봤는데...

저도 시어머님이 많이 아프셔서 걱정되요. 정말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 하는데...

지방에 내려가는 분들은 힘드시겠어요.

우리 클럽 회원님들도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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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2-06 23:12
박완서님의 책 재미있나요?
제가 농담처럼 자꾸 소설 쓴다는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박완서 작가님의 영향력이 커요. 나이 마흔에 등단..
제게는 아직 실현가능하다고 믿는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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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1-02-07 11:08
박완서 작가의 노년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자신의 일이 있고 그걸 즐기고 쿨~하게 사셨던 모습을 글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나이 마흔에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신 대단한 여성이지요? 저도 요즘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계속하는데 실천으로 옮기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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