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살짝 엿보기만 하다가 제 방법도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다른 맘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에릭 칼의 [From head to toe]는 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엄마들에게는 너무도 잘 알려진 책이라 생각되네요. 내용면으로 볼 때, 아이들이라면 다들 좋아하는 동물들이 12종류나 나와 있고 그 동물들이 하는 행동들 또한 각기 다르지요. 스토리텔링 할 때도 별다른 부연 설명 없이 그 동물들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흉내 내면서 하기만 하면 아주 훌륭한 스토리텔링이 된다니까요. 아이들도 곧바로 따라할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또 간단한 엑서사이즈(운동)도 되구요. 그래서 스토리텔링 부분은 생략하기로 하구 저는 지역 모임 때 했었던 엑티비티 하나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디 도움되시는 분이 한사람이라도 있길 바라며...^^;; 일단 준비할 것; 커다란 모자 그림(마술사들이 쓰는 것처럼 생긴 것) 12가지 동물들 그림(보드북에 있는 동물들만한 크기) 모자 그림은 실제 크기 만한게 그리고 되도록이면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게 화려하게 만드는게 좋습니다. 동물들은 너무 크지 않게 모자에 가려질 수 있는 정도의 크기면 좋구요. 그리고 이 그림들은 두꺼운 도화지에 붙히시던지 아님 코팅을 하면 더 좋겠죠?! 그러면 준비 완료!!! 어떻게 활용하는지 몇가지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Do you know what this is? - Hat! (아이들 눈이 반짝 반짝...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Yeh...Right! This is a magic hat. It is wonderful, isn't it? You know what? There are a lot of animals in this hat. Would you like to see them? Okay, then.... (이 때 모자 뒤로 동물들을 숨겨놓습니다. 아무래도 소파나 의자에 앉아 진행을 하는 것이 좋겠지요?! 무릎위에다 두면 되니까요. 동물들을 떨어뜨린다거나 하면 주의가 산만해지므로 작은 가방같은곳에다 넣어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Look at this!...( 이때 동물의 아주 작은 부분만 보이게 하세요.) Can you guess what it is? It is very tall... It has a long neck - Giraffe! Giraffe! (아이들이 한광분...물론 보고만 있는 아이도 있지만...^^) That's right! Very good! Look at this very carefully. It has long arms... I guess this animal loves bananas... -Monkey! Wow..That's right. You guys are really great! Do you wanna find out what's next? Oh..Look! I guess this is a hump. Do you know what hump is? This is a hump. You got it? Okay...And... It's brown and lives in desert... -Camel! That's right... You got it! Let's try the next one. ....... 두서 없이 몇개만 해봤습니다. 일단은 아주 산만한 아이들의 눈을 집중시키는데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답니다. 왜 열심히 하느라고 준비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산만해서 기대한 만큼 효과가 나지 않을 때 속상하쟎아요?! 하여간 중요한 것은 모자위로 동믈들을 보여줄 때 아주 조금씩만 보여줘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것이고 아이들이 알아 맞출 때까지 그 동물에 대한 설명도 덧붙혀 주시면 좋습니다. 피에쑤; 스토리텔링에서 맨 마지막 부분에 parrot이 "I can do it. I can do it."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서 그냥 밋밋하게 읽어주지 마시고... 손가락으로 코를 잡고 앵무새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읽어주면 아이가 무지 좋아합니다. 제 딸 효영이는 까르륵 까르륵 넘어갔더랬지요... 그리고는 똑같이 흉내 내고...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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