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가 초1때 레벨에 맞는 반이 중학생들 반이었죠.
그 때가 생각나서 마음이 아파 답글을 씁니다.
중학생들과 미국교과 공부하는 반이었는데 A를 받아오고 선생님도 너무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그러나 바로 두어 달 후 제 아들이 학원에서 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유는 아시겠죠...초1과 중학생들...
알게 된 순간 남편은 당장 학원을 그만 두게 했고 그 이후 학원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두 달이 우리 아이가 학원에 다닌 전부가 되었죠.
지금은 벌써 우리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네요.
제 생각으로는 정서적인 면이 학습적인 면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 때 남편의 결정에 후회 안해요.
솔직히 아주 가끔은 아쉽기도 하지만...
나이에 관계없이 레벨로 반편성하는 거 잘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
어른 보다 아이들은 나이에 더 민감하니까요.
: 심각맘님의 글입니다.
> 제가 맘이 급해서 제목을 아무런 내용없이 올렸네요..
> 꼭 좀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우리 딸(초2)이 여름 방학동안 영어 캠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고 학년 상관없이 레벨별로 반배정이 됩니다,워낙에 영어를 좋아하고 실력도 있어서
> 레벨테스트 결과로 제 딸이 젤 높은반에 편성이 되었습니다.
> 그래서 인지 그 반에 고학년 6학년이 거의 대 다수고 4,5학년도 있습니다(.15명정원)
> 워낙에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 잘 적응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오늘 갑자기 눈물을 뚝뚝흘리며 오열을 하네요..
> 그동안 힘들었다고..6학년 한 언니가 선두로 해서 다른 언니들이 모두 자기를 따돌린다고..
> 한 4학년 언니가 울 딸 한테 잘해주고 싶은데..6학년 언니가 무서워서 너랑 친하게 못지내겠다고..말했다고 하네요
> 그리고, 한 아이는 울 딸보고 앞으로 발표도 하지 말라고..했다네요..
> 듣고는 너무나 놀랐지만 일단 내 아이의 말만 들어서는 안될것 같아
> 같은 반 다른 아이한테 전화해서 확인을 해보니,,,정말 충격먹었습니다,,
> 그 애 말이 매일 울 딸을 괴롭힌다고 하네요..이름 놀리기,책가방 숨기기, 숙제 해온거 감추기, 무시하기...
>
> 너무나 화가 나서..담임선생님(현재 대학생) 한테..연락이 안되서..팀장한테...어떻게..아이들 관리를 그렇게 하냐고..등등 따지고...
> 담임선생님의 울 딸이 워낙에 적극적이고 액티브해서..수업 잘하고 있다는 말만 믿고 있었는데..
>
> 고학년 입장에서 저학년이 자기보다 잘하고 하면 샘도 나고..또 울 딸이 워낙에 기가 잘 죽지 않는 스탈이어서..마냥 고분고분 하지도 않았을겁니다,
> 그래서 그반 한 여학생이 앞장서서 돌리기 사작한것 같습니다.
>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당장 환불 받고 그만두고 싶지만 과연 그 길이 옳은건지,,,,아님 같은레벨에 다른반(요일이 달라서 그 애들이랑은 부딪치지 않습니다) 으로 옮기는 것이 나을까요..
>
> 제 딸은 이제 고학년 언니들이 두렵다고 하네요....
> 당차고 자아가 강한 딸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 저에게 부디 현명한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선배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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