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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영어공부하지마라? 퍼왓읍니다

  • 채영맘
  • |
  • 2008-07-29
13

 

예전에 영어학원에 다닐 때 저보다 나이는 2-3살 어렸는데 영어를 아주 잘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비록 실력수준에 따라 정해진 같은 레벨의 강의를 듣는 같은 반이었지만 주의 깊게 들어본 결과로는 아무래도 저보다 수준이 많이 높았고 말 한마디를 하기 위해서 한참 생각을 해야 하는 저와는 달리 어떤 표현에 있어서나 거침이 없었습니다. 학원 우리 반에서는-사실은 불법(?)일지도 모르는데-금요일 저녁 수업 때마다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지 않고 근처 강남 역의 호프집에 가서 자유롭게 여러 가지 주제로 토론하면서 프리토킹(콩글리쉬 죄송합니다)을 하는 것이 전통이 되어있었습니다. 때는 이때다 싶어서 이 친구에게 영어 공부의 비결이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제 글을 많이 읽은 분은 아시겠지만 당시 저는 영어공부법의 진수를 찾아서 많이 보고 듣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 친구가 똑똑한 것이 아래 대화를 보시면 압니다.

“
영어 공부 비결이 뭐냐?”

“사실 별다른 것 없고 그냥 열심히 하는 거다.”

“에이, 그래도 뭔가 있을 것 아니냐?”

“굳이 원한다면 어떤 공부를 하지 말아야 하는지는 말해줄 수 있다.”

(눈이 반짝 떠지면서)”그래, 어떻게 하지 않으면 되나?”

“영화로는 영어 공부하지 마라.”

“What the heck? 켁켁켁(맥주 사래 들린 소리)”

영화로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그 당시에 영화로 영어 공부하는 것이 한참 시쳇말로 뜨고 있는 시기였고 저도 이 조류에 적극 동참해서 영화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영화/미드로 영어 공부하는 것이 이미 떴다고 볼 수 있겠죠.) 이 친구는 이런 면에서는 정말 선구자였던 모양입니다. 영어공부를 잘하기 위해 어학연수를 갔다 온 가장 초기 세대에 속하기도 하고 미국 LA로 어학연수를 갔을 때 극장에서 자막 없이 영화를 본 고통(?)이 너무나 생생해서 한국에 와서는 비디오테이프를 사서 영어공부를 했다고 하더군요.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보고 또 보면서 말을 익히려고 노력을 했다는데 결국은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고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 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지만 하여간 영화로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무익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게 너무 높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사실 얼마 전에 영화로 영어 공부하는 것의 장점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남들에게 혼란을 가져올 것 같은 이런 이야기를 안 하려고 했었습니다. 세상에 너무 많은 영어 공부 방법이 있고 어떤 방법을 피해야 할지를 골라서 이런 이런 학습법이 안 좋다고 말해버린다면 분명히 나는 분명히 효과를 보았는데 무슨 소리냐 하고 반론이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이 다르고 효과도 다릅니다. 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공부를 한다는 측면에서 피해야 할 방법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개의 학습법에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볼 때 피해야 할 학습양태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자기 수준에 맞지 않는 공부 법을 피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의 친구가 하필이면 영화를 언급한 이유는-저도 지금은 확실히 같은 결론을 가지고 있는데-영화는 정말 상급자용 공부의 도구입니다. 약간 쉽기는 하지만 미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많은 초급자들이 주로 영화/미드 영어공부 관련 책/씨디를 파는 회사들에 현혹되어 이를 도구로 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수학을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에게 덧셈, 뺄셈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곱하기, 나누기 공부보다 더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미분, 적분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아야 합니다. 수학에서는 누구나 받아들일만한 상식이 이러한데 영어에서는 이런 상식이 쉽게 받아들여 지지 않는가 봅니다.

초등학생에게 미적분을 가르치면

그런데 많은 영어공부 교재들이 미분, 적분을 먼저 해도 된다고 초급자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저도 누차에 글을 쓰면서 이런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지만 제가 자기 실력에 맞는 책으로 공부해야 한다고만 하고 구체적으로 이런 점을 지적하지 않아서인지 아직도 많은 분들이 실력에 맞지 않는 영화/미드로 공부를 한다면서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혹시 초급자인데도 영화로 공부해서 실력이 쭉쭉 늘고 있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제가 이야기해본 많은 영어 선생님들도 이런 상식에 반하는 영어공부의 현상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신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자신의 수준이 영화로(혹은 그 어떤 교재로이건) 공부할 수준이 되는지 알고 싶으시면 영화를 말이 많은 대사가 나오는 부분을 5분 정도의 분량을 따로 녹음해서 듣고 얼마나 받아쓸 수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한 번 듣고 60-70%, 두 번 듣고 80-90% 정도 정확하게 받아쓸 수 있다면 그 때는 준비가 된 것입니다.

혹시 각종 강의에서 나오는 샘플을 가지고는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샘플은 더 많은 초급자를 강의로 끌어들이기 위해 그 드라마에서도 특히 쉬운 부분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이도는 영화마다 다르고 장르마다 다르고 장면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영화로 공부 하라 마라 하는 것이 약간 사리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나 전반적인 경향이 그렇다는 것은 명심해야겠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는데 실생활에서 접하는 영어 중에서 가장 쉬운 수준이 각종 중고 교과서 테이프>초, 중급자용 오디오 북>아리랑 티브이의 뉴스>미국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미국 텔레비전 뉴스>CNN 뉴스나 토크쇼>미국 드라마>미국 영화>미국 이외의 영어권 국가의 영화의 순서입니다. 다분히 주관적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판단을 하실 줄 믿습니다.

영어공부도 편식하면 안된다

두 번째로 피해야 할 것은 편식하는 영어공부입니다. 이것도 전에 다 제 이전 글에서 언급된 내용입니다만 다시 강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동원되게 됩니다. 청각은 당연한 것이고 시각도 도움이 되고 대화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의사소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전에 느꼈던 같은 분위기 자체가 기억에 남아 알아듣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시각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입 모양을 보고 무슨 발음이 나오겠다는 것을 짐작하기도 하고 제스처를 보고 말의 내용을 짐작하기도 합니다. 또한 특정 상황에 익숙해져 있으면 다음에 무슨 말이 나올 지가 짐작이 가기도 합니다. 한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데 말이 나오지 않고 입안에서 맴돌 때 옆에서 듣고 있다가 도와줘 본 경험 있으실 겁니다.
미국사람들은 농담하기를 좋아하고 때로는 재미로 서로 놀리기도 합니다. 한번은 동료 G가 오더니 내일 오후의 일정이 취소되었으니 오후에는 집에 일찍 가도 되겠다고 알려주는 겁니다.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알고 보니 놀리기 위해서 그냥 농담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함께 낄낄대던 다른 동료 M이 나중에 다른 자리에서 닥터 고는 왜 이렇게 잘 속느냐며 “ you are very gullible.” 이라고 하더군요. 토익용 단어공부를 좀 하신 분은 ‘쉽게 잘 속는’이라는 의미의 “gullible”이라는 단어를 공부하신 기억이 나실 것입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알고만 있었지 이 단어를 별로 쓰지 않던 저도 그 후로는 이 단어를 쓸 일이 상당히 자주 생기더군요. 당연히 쓸 때마다 기억에 완전히 각인이 되었지요.

단어 하나라도 이렇듯 상황이 결부되면 기억이 쉬워집니다. 여담인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영어를 직접 부딪치면서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믿고 어학연수나 유학을 떠나는 것이겠지요. 재미교포들도 보면 영어를 거의 못하는 상태에서 미국에 가면 어떻게 되겠지 하고 한국을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위의 첫 번째 실력에 맞지 않는 영어공부를 피하라는 측면에서 이는 대단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제가 만약 이 단어를 몰랐다면 실생활 속에서 이 단어를 들어도 제대로 알아차리고 써먹을 수 있었을까요? 아마 그냥 흘려 듣고 넘어 같을 것입니다. 만약 대화 중에 모르는 단어가 어쩌다가 하나도 아니고 태반이 못 알아듣는 표현이라면요? 아마 정신적으로는 계속 위축되고 아무런 의미 있는 대화를 하지도 못할 겁니다.

사전을 다 뜯어먹어도 영어 안늘어

그나마 대화가 가능 하려면 상대방이 대단히 인내심이 있어야 하거나 내 이야기로부터 뭔가를 얻어내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입니다. (비싼 물건을 팔아먹기 위해 영어실력이 부족한 고객의 말을 열심히 듣는 미국인 장사꾼이나 영어 실력이 과히 좋지 못한 외국인 교환교수로부터 강의를 듣는 미국 대학생이 도대체 과제내용이 무엇인가 억지로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영어 공부를 듣기나 쓰기, 말하기, 혹은 문법 공부나 독해 등의 한가지 방법으로 한정하면 실력이 매우 더디게 늘게 됩니다. 미국 방송을 하루에 열 시간씩 듣거나, 원어민 회화반에 들어가서 하루에 다섯 시간씩 프리토킹을 하거나, 사전을 가지고 절에 들어가서 한 페이지씩 외우고 씹어 먹으면서 공부를 하거나, 성문종합영어를 통째로 다 외우거나 다 마찬가지 입니다. 따로따로 한가지만 한다면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역사를 공부할 때 고려사만 죽어라고 공부하면 조선역사나 현대사에 대해 전공을 한 사람보다 고려사를 더 아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분명히 고려사의 전문가로서 존경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실용영어를 하는 관점에서 본다면 성문영어를 다 외워도 영어로 유창한 의사소통을 할 능력이 생길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미국 방송을 하루에 10시간씩 보면 어느 날 소리가 다 들릴 것 같은 기대를 가지고 공부하시는 분도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마술적으로 귀가 뚫리지 않을 가능성이 99%이지만 뚫린다고 하더라도 차라리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골고루 한 사람에 비해 더 늦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다시 말하지만 영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의사소통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방법으로 연습을 해야 합니다.

영어도 허위 과장 광고 조심

세 번째로 피해야 할 나쁜 방법은 단기간에 영어완전정복을 보장하는 방법입니다. 단기간에 영어에 통달하면 가장 좋은 방법이어야 할 텐데 반대로 나쁘다고 하는 이유는 그런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약속은 허위과장일 가능성이 높고 허위광고를 일삼는 곳에 진실성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로 피해 야할 것은 값비싼 영어공부 법입니다. 누가 이런 이런 공부방법이 (혹은 공부 교재나 도구)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면 저는 그게 얼마짜리냐고 꼭 물어봅니다. 허접한 실력이지만 저도 그렇고 영어를 잘하는 우리들의 선배들도 그랬습니다. 다들 영어는 자기가 공부하는 것이라고 증언합니다. 누가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지요. 자기가 공부하는 것일진대 어찌하여 값비싼 돈을 남에게 내야 한다는 말입니까? 마술적으로 영어를 머리에 집어넣어 주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안다면 영어공부를 도와주는 그 어떤 강의도 교재도 터무니없이 비싸면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하실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공부에 투자하는 돈은 아깝지 않다고 느끼실 것이고 이런 심리를 이용하는 장사꾼들도 많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비싸면 안되고 얼마짜리는 되냐 인데 다들 자기 자신이 스스로 기준을 세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영어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자각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섯 번째로 나쁜 영어공부 법은 복습 혹은 되풀이가 없는 공부 방법입니다. 아까 언급한 미국방송 하루 종일 듣기와 같은 공부 방법이 나쁜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한데 언어란 것이 한번 배우면(혹은 한번 써먹으면)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아서 저장이 되고 나중에 다시 반복해서 상기가 되면서 영구기억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이 기억이 바로 아무 때나 꺼내어 쓸 수 있는 내 것이 되는 것인데 이렇듯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지 않고 계속 지나가기만 한다면 학습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요즘 좋은 교재들이 많아서 전에 배운 내용을 주기적으로 다시 노출을 시켜주면서 반복을 해준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교재에서 그렇게 해주지 못한다면 전에 라디오를 통한 학습법에서도 말했듯이 자기가 스스로 되돌아가서 공부했던 내용을 계속 복습하면서 나가면 됩니다.

아는 길도 물어가라

주의사항이 한가지 있는데 예가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제가 올해 초에 차에서 쓰던 네비게이션을 도난 당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뉴욕 북부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바비큐파티를 하자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 전까지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몇 번을 갔던 길이었기 때문에 지도를 보지 않고 충분히 스스로 갈 수 있을 줄로 알고 운전해서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가다 보니 결국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뒷자리에서 아내의 구박을 들으면서 초대해준 지인에게 전화해서 길을 물어 물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만약 네비게이션을 쓰지 않고 한번이라도 찾아갔더라면 그 복잡하지도 않은 길을 잃어버릴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번 네비게이션에 의지했기 때문에 근처 지형지물에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우회전, 좌회전 하라는 데도 지시에 따라서 가다 보니 몇 번 가봤어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같은 원리로 반복이 중요한데 한번 제대로 각인이 되지 않는다면 기억에 남지 않으며 반복이 되어도 반복이 되는지 조차도 모르게 됩니다. 따라서 반복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한번 할 때 잘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영어공부에 관한 글을 쓸 때 마다 걱정되는 것이 다 아는 이야기를 괜히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제 주장이 새로울 것도 없지만 다 아시는 분이라도 한번 더 남이 쓴 글을 읽고 자극을 받으시면 좋겠고 이런 주장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정말 그런지 주위의 선생님이나 다른 영어 잘하시는 분에게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자기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할 때 실력이 가장 쉽게 향상된다는 것과 한가지만 집중하는 공부는 결국 더 쉽게 하는 방법을 놔두고 시간이 더 걸리는 영어공부 방법을 택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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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7-29 17:50
답댓글

뉴욕에서 의사하기, 먼저 이런 글에 쇼크받지도 말고 참고도 안하셔도 돼요. 저도 이 분 글 다른것도 예전부터 그냥 읽어봤는데, 이것은 그냥 이분 의견이구요.

우리나라 영어방법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냥 그중 한가지만 열심히 해도 돼요! 그리고 스웨덴이나 핀란드나 심지어 말레이시아도 얼마전 가보니 전부 영어만화로 애들 여어교육 시키든데, 그럼 그 나라들은 뭐냐구요?

그러니 참고도말고 그냥 수필식으로 읽으세요.

 저도 미국에서 영화 보면서 귀가 트이는 걸 느꼈어요. 물론 아무것도 모르고 러시아 영화보면 못알아듣죠. 하지만 책도 보고 읽고 쓰고 코스북도 알고 단어인지도 하면서 영어만화 잔잔한것부터 시작하니, 염려 붙들어매세요.

영화는 어른용으로는 상급자용이지만, 아이들용으로는 까이유부터 티모시 아서 등등 레벨이 분명히 있습니다.

전 맨처음 메이지로 시작했구요.

 

채영만님에 대한 태클이 아니라, 이분 글에 대해서 저도 읽어봤지만 그냥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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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he
  • |
  • 2008-07-29 18:25
이분 글 저도 읽어봤습니다. 글도 재미있고, 유익하기도 한데.., 다소 센세이션을 의식하는 듯한 제목이어서.... 살짝 거시기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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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zy
  • |
  • 2008-07-29 16:43
답댓글

쑥쑥의 경우엔 좀 다르지 않을까요?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 책이나 오디오, 비디오 등을 함께 하시며 청취력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시지요.

아이들 읽기책의 레벨업 과정을 함께 거치면서 사전없이 읽어갈 수 있는 능력도 좋아집니다.

이런 베이스가 깔려 있다면 드라마나 영화,,선별적으로 적용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하네요..

 

그 베이스는 아이들 진행의 방법, 교재의 폭과 깊이, 그리고 누적량과도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쉬운 레벨을 다지고 시작하는 의미도 있겠지요..중요한 일이긴 합니다만..

 

여기까지는 엄마들 영어공부에 영화를 이용하는 문제에 대한 것이었구요,

 

아이들의 경우는,,수많은 성공사례가 입증해 주고 있잖은가요?

그 사례들의 누적으로 그 많은 권장 비디오 목록이 생겨난 것이구요,,

 

바깥 세상의 엄마들,,바깥 세상의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가볍게 읽었는데,,,

이 글에 몹시 놀라신 분이 전화를 하셨길래...잠시 끼었습니다...태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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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영맘
  • |
  • 2008-07-29 18:11
태클거셔도 상관없읍니다^^ 제가 쓴글도 아닌데요뭐! 저도 이글읽고 깜짝 놀라서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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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zy
  • |
  • 2008-07-29 18:16
언젠가 제 글이 난생 처음 보는 카페에 펌질된 적이 있었는데,
거기 댓글들이 참,,,,거시기 했었습니다.
뭣도 모름서 잘난 아이 하나 있다고 잘난척 한다 했두만요...
한동안 글 올리기 무섭습디다...펌질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해지기도 했었구요...
원글쥔이 혹 보신다면,,,그래서 사족을 붙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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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8-07-29 16:36
답댓글

우리 둘째 아들 영화 보면서 영어를 혼자 배웠는데....

영어 공부중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영화보기라고 해요.

영화보기도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것 같아요.모두들 자막을 절대 보여주지 말라고 하는데....

우리 애는 자막없이 보지만 정확하게 들리지 않거나 이해되지 않으면

자막을 살려 이해하면서 보았어요.들리지 않는 것은 열번을 보고 들어도 모른다고 해요.

처음 볼 때는 물론 영어자막으로 한,두번 보구요.(제가 보라고 강권했어요)

책읽다가 어려운 어휘를 알고 있어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 영화대사에서 배웠다고 해요.

중학생되니 일주일에 한편 보기도 어렵네요.

방학후 딱 한편 보았어요.영화로 영어를 배우기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초등 3,4.5학년 시기라고

생각해요.너무 어려서 영상물에 노출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구요.......

'마틸다'부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까지 아마 dvd로 만들어진 영화는 거의 다 본 것 같아요.

대신 tv는 뉴스조차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abc뉴스에도 큰애보다 빨리 적응되더군요.큰 아이는 6학년때 1년만 보았어요.

다시 애들이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해도 영화를 보면서 영어를 배우게 하고 싶습니다.

단...엄선해서 좋은 영화를 보여주어야 겠지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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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영맘
  • |
  • 2008-07-29 17:08
영화를 보는것도 어느정도 수준에서 보느냐 ? 어떻게 보는냐? 에 따라서 결과가 다를것 같아요 하니비님경우는 영화말고 도 다른 여러가지가 밑 바탕이 되었을거고 ,또 한편의 영화를 보더라도 지대로 정독? 하듯이 해서 좋은 효과가 났을거에요 솔직히 영화보기로 성공 한 사람들도 많이 보긴합니다만 반대로 성공 하지 못한 사람 들도 잇구요 ㅋ~결국 저자가 말한대로 어떤 방법이든 한가지에만 치우치지 않는것이 좋은것 같애요 그나저나 저는 애보다 저만 열심 인것 같아서..이방법 저방법 들이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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