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에 관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신 아영님께 감사드립니다.
쑥쑥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관한 많은 토론이 있어 왔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한 가지로 모아지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공감대는 형성되어 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로서, 현장 교육자로서, 아이들에 관한 토론을 매일, 매순간 이어가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을,
바야흐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부(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저리 가라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교육감이 여당이 어느 당이든 상관없이 자체의 독자적인 노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면, 분명히 그렇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존재이지만, 교육 정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교육 정책은, 아이들이 시험을 치도록 하기도 하고, 성적표를 공개하게 하기도 하고, 급식 시스템을 결정하기도 하고, 하교 시간과 학원 수업 시간까지 좌지우지하기 때문입니다.
교육감의 철학이 무엇이냐에 따라, 아이들의 하루 하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일이 서울 시민에게 달려있습니다.
직접 선거가 없었다면 남의 문제일 수 있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의 중대 사안입니다.
투표권이 있는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할 순간인 것입니다.
'부모로서 우리 아이들 교육에 관한 나의 바람이 무엇이었던 가?'
'어떤 후보가 이 바람에 보다 더 가까운가?'
에 관해 다시 한번 잘 정리해서 각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면 합니다.
교육감 선거가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들에게도 이 선거의 중요성을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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