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강미선님께 문의 글도 쓴 맘입니다.
오늘 충격을 좀 받았습니다.
남이 볼땐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 다하는건 아니구요,제가 스케줄도 잡아주고 가끔 채점도 해주구요.
5학년인데 아직 선행을 안했거든요.
기껏해야 한학기 선행을 이제 할려고 합니다.
방학동안만 과외로 선행을 시킬까 고민하던중 오늘 상담을 했습니다.
제가 할려는건 선행이 아니라 예습 정도라는걸 오늘 알았습니다.
선행을 할려고 한다니 6학년이나 중학교정도로 생각했나봐요.
그러면서 12월부터 문제집은 4권정도 풀었다고하니 공부를 안시키켰다고 하더군요.
울 아들 투덜거리며 푼게 4권이거든요.
그러면서 목표가 특목고가 아니고 학교수업 따라가는거면 과외를 시킬 필요가 없다고 문제집도 제일 높은 난이도도
안풀어도 된다고 하던데 그 순간 좀 멍~ 했습니다.
아직도 방향을 잡지 못하는 엄마에 대한 뼈 있는 한마디도 하더군요.
얼마전 티비에서도 지금 특목고 열풍이 분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울 아이가 확 처진다는 생각에 내가 너무 쉽게만 생각한게 아닌가 싶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러면서 주위에 말은 안해도 특목고 준비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줄 알고 있냐고 그러더군요.
아이가 말을 안들으면 때려서라도 공부 시켜야 된다고.
5학년이면 이렇게 해야되나요?
다른 맘들도 다들 특목고를 목표로 계획을 잡고 있나요?
솔직히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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