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보는 관점은 어른들이 보는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엄마들의 관점도 저마다 다릅니다...
제가 실제로 들었던 이야기를 해 드릴까 합니다.
어떤 아이 엄마가 같은 반 아이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재는 친구도 없고 맨날 혼자 노는데 재네 엄마도 알까, 엄마들도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때는 다들(몇 명) 그 애 걱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그 엄마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자기네 아이는 너무 활발해서(지나치게) 여자애들과 못 놀고 남자 애들과 논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애와도 잘 놀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먼저 말했던 그 엄마는 자기 아이가 뭐든지 잘 하는 관계로 다른 아이들을
좋은 관점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자주 다른 아이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그게 사실인데도...그런 말을 자주 한다는 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애가 실수를 한 것도 아이는 얘기를 안 하는데 그 엄마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급히 가다 휘어진 복도에서 급식수레 엎은 것 등.)
정말...그 여자애는 남자 애들과 잘 놀고 있었고 여자애들이 좀 새침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애는 좀 과격했었는데 고쳤습니다.)
그래서 전 아이들이 어릴 때는 혼자만 있지 않는 이상, 누구와 놀든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고등학생의 이야기 입니다.
선생님이 @@ 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 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래서 그 엄마는 아이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 애들이 담장도 넘어 다니고, 욕하고, 담배도 피고...이러이러
한데 같이 어울려야 해?' 였다고 합니다...
아이가 친구가 없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것도 그럴 이유가 있었습니다.
친구가 없다고 한 가지 면만을 생각해선 안 됩니다.
그 엄마는 적당히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여러분 이라면 어떤 말을 하실 수 있었을까요.
저도 뚜렷한 답을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답이 있어도 좀 어렵습니다.
제가 했던 일은...아무하고나 잘 어울리고 나쁜 짓은 안 한다...이정도 였습니다.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청소년들을 보면 어른들의 단상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안 좋은 면만...
아이들은 사회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각자 나름대로 좋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 애들도 너무 공주처럼만 키우면 사회에 적응을 못 합니다.
남자 애들도 너무 떠받들어 주면...나중에 자기 밖에 모르고 ...안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안 좋은 면을 보고 따라하거나 극복하는 방법은 자기만의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도 알고, 부모, 친구, 이웃들이 소중하다는 것도 알고,
어려운 사람이 있을 때 도와 주고 더불어 사는 것을 알아야 사회의 병폐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능력은 어릴 때부터 사랑을 받고, 마음껏 놀고, 좋은 책들을 읽고...
이렇게 해야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도시에선 이러한 일들이 다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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