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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제가 그 심정알아요.

  • 영어와작
  • |
  • 2008-07-01
2


: 할미꽃님의 글입니다.
> 가입은 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 그동안 게시판글을 읽고 맘의 정리도 하고.. 아이가 셋인데 막내가 이제 19개월이라 손이 많이 가네요.그래서 좀 늦었지요..^^;
> 큰애는 초6이구요.. 막내를 보다가 정신차리고 큰애들 챙기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넘 짧아요..항상 바쁘긴 바쁜데 막상 울 아이들에게 넘 해준것이 없이 소리만 질러대서 정말 미안하고 현실의 벽에 갑갑하고 그러네요..
> 이곳에서 많은 조언얻어 막내는 차근차근 잘 키워야겠죠?
> 근데 눈앞에 닥친 큰 아이들의 길이 더 걱정이고 답답합니다..
>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릴께요..
>  
할미꽃이라기에 요즘 링고님덕분에 왕언니들 가입많이하신다 라고 생각했어어요.

한참 새댁(?)이시네요.

제가 그 심정 알겠어요.

우리 아이들이 7살 터울이거든요.

큰아이 초등 입학한 3월달에 둘째를 낳아서는

다른 엄마들 불면 날아갈새라 싸고 다닐때 우리 큰애가 혼자 다 하고 다녔어요.

애미 에게 섭섭한것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기죽지 않고 잘 해냈어요.

우리 둘째가 잠도 없고 팔에서만 자는 왕까칠 아이였던지라 저도 참 힘들었답니다.

저와 우리 큰애의 심정을 달래 주었던게 책 이었어요.

책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땐 영어 신경쓸 겨를이 없었어요.

둘째가 3살, 큰애가 3학년 2학기쯤에 쑥쑥에들어오기시작했어요.

 

너무 뛰어난 아이들 수준들을 보고  혼자 상처받고

애미 란게 난 이제 껏 뭘했나 자책하고

두어달쯤은 그렇게 보냈나봐요.

알파벳겨우알고있는 우리 애를 보면 너무 미안하고 애미때문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정신을 차렸지요.

열심히 좋은 글들을 스크랩하고  읽고 도 읽고 .....

 다행히도 한글책 수준이 높아서 인지 1년반정도 만에 영어책 한글책 가리지않고 읽게 되는 정도가 되었어요.

본인 노력이컸지요.

 

lazy님도 말씀하셨지만 늦은때는 없답니다.

지금이 시작하기 가장 좋을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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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미꽃
  • |
  • 2008-07-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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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반가워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형편이 닿는데로 글 남기고 질문하고 하지요..

참 할미꽃은  수목원에 가서 봤는데 왠지 낯설지 않었답니다.. 또 전설? 이야기도 듣고 나니 더 친근하고요..

그렇게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싶은 맘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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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와작
  • |
  • 2008-07-02 08:59
네. 저도 수목원가서 봤어요.
솜털 보송송 한게 부끄러워 고개 숙인 새댁 같더니만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꽃이 아니라 애잔한 느낌이랄까
들꽃 , 바위틈에핀 작은 이름 모를 꽃들, 산야초 ....
소박하니 사랑스러워요.
우리 쑥쑥어머님들 처럼
저는 이곳이 좋아요.
꼭 정보를 얻어간다기보다는
이곳의 분위기
여기를 지켜주시는 고마운 분들.
꼭 한번 뵙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아요.
다른 유료싸이트에도 가입해보고 했지만
다시 여기만 오게되네요.
친정처럼 느낄수있게 노력해주시는 고마운 분들 덕분입니다.
제가 갖은 지식과 경험은 너무나 미천하여 알려드릴 것도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라도 낯설어 당황하시는 여러분 들이 계시다면 돕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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