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영어 잘하는 사람을 동경하는 만큼이나 음악을 잘하는 사람 역시 만인의 부러움과 사랑을 받습니다.
이곳의 아무도 음악 하는 학생의 열정을 폄하하는 분 없으며,
영어나 수학 만이 인생의 핵이라 생각지도 않습니다.
저나,이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나 모두들 이런 생각에 동의하실 것입니다.
저는 음악하는 사람과 특별한 인연도 맺고 살고 있으며
음악을 전공 할 수 있는 사람을 마음으로 부러워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늘 주변에 음악이 흐르며 음악과 관련된 분들의 움직임도 보고 산답니다.
영어 이야기만큼이나 보고 듣는게 잦은 분야가 음악이지요.
그러다 보니 순수한 음악도들에서부터
듣고 보고 싶지 않은 억지 음악인들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경험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지역적 한계로 인하여 부정적 장면들도 자주 접하게 된답니다.
그것 뿐입니다.
제 주변의 사람들은 어쩌면 저를 상식 밖으로(!) 음악에 몰두하는 사람으로 볼 지도 모를 정도로
저 자신도 가끔 놀랄만큼 저는 음악에 끌리는 인간입니다.
가령,
아는 분 중에 음악가 부부가 계신데, 아빠는 음대 교수님이시고 엄마는 현악기 주자이신데.
아들이 예원을 나와 현재 유럽의 모처에서 피아노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독주 CD 타이틀을 냈다고 한 장 얻게 되었는데 거기나온 20대 청년의 미소에 홀리어 제가 그만 표정관리가 안되었던 모양입니다.^^
그걸 그만 들켜서, "보기보다(!) 이런걸 되게 좋아하시네~~"라는 핀잔 아닌 판잔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래 오고갔던 음악, 보다 구체적으로는 음대진학에 대한 이질적인 태도들에 대한 이야기는
그간의 게시판에서 있었던 일들의 맥락 속에서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영어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누는 곳이고, 수학 이야기도 있으며, 살림이야기도 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고, 우리가 속한 곳의 공간적 한계가 있기에 우리가 경험한 것들 만을 나누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교사나, 영어 교사에 대한 편견 또한 만연하지 않나요...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다만, 나의 의견을 밝힘에 있어서 남을 함부로 재단하고 비난한다면
토론문화는 물건너 갔다고 봅니다.
일전에 *아버지님더러 손자에게 놀 시간도 안주는 비정한 분인양 공격한 일이라거나,
지레짐작으로 영자신문 제대로 읽지도 않고서 이야기를 한다는 둥의 공격적인 글들을 보면
우리는 글 읽기 공부를 좀 더 하고 와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본질은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한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사의 한 면이라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보니 빌 게이츠의 은퇴기사가 났었군요.
부인과 함께 하는 사회복지 재단인 빌 앤 멜린다 파운데이션에 모토로 걸린 문구를 인용하며
자러가겠습니다.
"Every life has equal value."
"To whom much is given, much is ex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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