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저는 올 여름 거의 전국 투어하다시피 매주 1~2회 강의나 강연이 있어요.
그래서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데, 그래도 최소 2박 3일 정도는 바닷가로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오려구요.
울 딸은 지금 기말 시험 공부 중인데요,
시험 끝나면 어떻게 해야하나 구상 중이에요.
흠...벌써 15번째 방학이네요.
초등학교 입학할 즈음, 앞으로 맞을 12번의 방학에 관한 대략적인 계획을 세웠었는데,
그 바람에 그래도 비교적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중학교에 올라와서도 6번의 방학에 대해 대략 계획을 세웠어요.
저학년 때 할 수 있는 일과 고학년 때 해야할 일이 뭘까 고민을 하면서...
작년 여름에는 2주일 동안 봉사캠프 다녀왔는 데, 다녀오고 나니 이래저래 여름 방학이 다 가버리더군요.
올 여름 방학엔 공부 비중을 좀 더 높이겠다고 하네요.
(결심이 하도 단단해서, 머리에 띠라도 묶을 것 같아요...^^;;;).
아마도 작년에 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공부 생각도 더 하게 되었고,
지속되는 단조로운 일상에 대해서도 나름 숨통을 트며 살아가는 것 같아 보입니다.
시험 공부하다가 지루해지면 옛날 사진들을 보는 지, 방 안에 책과 사진이 뒤범벅....
올 여름엔....
일단 <철학 한마당>(앞마당/ 7.31~8.1) 신청했고,
봉사 활동도 2가지(밥퍼, 장애인과 공동생활하기(2박3일)) 신청했어요.
올해보다 학습 비중이 많아질 내년 여름 방학을 위해서라도,
한 학년이라도 낮을 때(좀 더 널널할 때!) 뭔가 기억에 남는 일을 남겨 두었음 좋겠어요.
내년에는 또 올해에 있었던 여러가지 추억들을 되새기겠지요.
그런 꺼리가 있으면 공부와 시험이 주는 건조함을 이길 수 있는 힘도 불끈불끈 솟아오르지 않을지...^^;;;
무엇보다 학교 안에서의 생활에서 벗어나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나고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세계관도 넓어지고,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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