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영어 게시판에서 히플러가 허락없이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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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전엔 이렇게 영어로 이야기 했어요. 낼이면 우리 승돌이가 첫 돌을 맞이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했던 영어대화법을 소개할까 해요. 사실 전 영어를 좋아하긴 하지만 잘하진 못하거든요. 그리고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수다스러운 것도 아니고 그리고 아이교육을 잘 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하기로 나선건 유아영어교육에 관심은 있지만 많은 사례를 접하지 못해 답답해 하실 분들을 위해서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기본적인 방법들]
1. 가끔 영어동요를 들려주거나 불러준다.
2. 가끔 영어그림책을 함께 본다.
3. 가끔 영어로 대화를 한다.
[처음엔 단어중심]
우선 처음엔 단어를 중심으로 말을 합니다. 그러니까 문장으로 이야기 하기 전에 단어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식이에요. 예를 들면 목욕을 할 때면, "BATHTIME" 이란 단어를 목욕하는 내내 들려주지요. 손을 씻을 때면 "WASH"란 단어를 계속 이야기 합니다.엄마젖을 물릴 때면 "엄마젖(MOMMY'S BREAST)란 단어를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해요.
[단어는 리듬이나 운율에 맞추어서]
그런데 단어를 그냥 반복해서 들려준다면 지루하겠죠? 그래서 나름대로 음과 장단을 넣어서 이야기해요. 그럼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엄마도 그런 아이를 보면서 기쁘답니다.
[몸동작과 함께]
단어나 말을 할 때 손동작과 같은 베이비 사인을 하면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좀더 자세한 베이비 사인의 효과에 대해선 책을 참고 하시구요, 아무튼 동화책을 읽어줄 때나 사물을 가리킬 때 몸동작과 함께 해요. 예를 들면 토끼가 나오면 토끼의 특징인 긴 귀를 연상할 수 있도록 두 손을 머리에 대고 "RABBIT" 또는 "토끼"라고 함께 말을 해요. 그랬더니 토끼 그림만 나오면 11개월 된 아들놈은 머리에 양손을 갖다 댄답니다.
그리고 "기다려" "엄만 저기 갈거야" 같은 표현도 베이비 사인으로 의사를 전달하면 자기도 함께 따라가겠다고 저한테 안기곤 해요.
[나중엔 완성된 문장으로]
이런 과정을 거친 다음 "Do you want to take a bath?"하고 물으면 "BBaa?"하면서 아들 놈은 자기가 먼저 욕실로 걸어가요.(우리 아긴 좀 빨리 걸었어요. 9개월부터 걷기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엄마젖 먹을래?" 하면 울다가도 입이 히죽히죽 해줘요. 그러면서 젖먹을 자세로 안기지요.
[칭찬과 격려로]
제 경험에 의하면 명사를 인지시키기 위해선 약간 주입식적인 방법으로 했지만 동사(verb)들은 아이가 엄마의 반응을 보면서 눈치껏 행동을 하면서 인지하더군요. 예를 들어 엄마가 "기저귀를 가져와라"란 말을 하면 아이는 '기저귀'란 단어를 알면 기저귀 있는 곳으로 가긴 하지만 그 다음 어떻게 할지를 모르거든요. 그래서 나름 대로 이런 저런 행동을 하는데 그때 엄마가 명령했던 걸 잘 이행하면 아낌없이 칭찬을 해준답니다. 그럼 다음에 같은 문장을 들을 때면 바른 행동을 하게 되지요.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책을 통해서 단어나 표현을 익히기도 하지만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건낼 때 말을 잘 따라하더군요. 그러려면 적절한 표현들을 엄마가 미리 알고 있어야할 필요가 있지요.
아이가 심벌즈를 치면서 놀고 있을 때 엄마가 관심있게 보면서 "You're crashing the cymbals" 라는 표현을 해주면
하지만 자꾸 "○○ 따라해 봐" 라면서 강요할 때는 오히려 아무 말도 따라하지 않으니까 아이를 넘 귀찮게는 하지 않도록 해요.
[자주 반복해요]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자주 잊어버리는 거 같더군요. 그래서 엄마가 수다스럽게 자주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그런데 이건 저도 잘 하지 못하는 거네요. 쩝쩝...넘 귀찮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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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ree little pigs.활용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