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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게 역사공부..

  • 해피라이프
  • |
  • 2007-05-13
10

를 여기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왠지 중등 어머니들께서는 답을 알고 계실것 같아서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성향이 그런지 도통 역사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초 4..

그런데 주위에서 보니 역사책을 이제는 접해주어야 한다고 하고 역사탐방도 1년 코스로 전문가에게 맡겨

보내야 효과를 볼수있다하는데요.

아직도 "빨강공주 루비..." 뭐 이런책이나 읽는 아이인데 역사책을 어떤거 부터 들이밀어야할지...

답사..그거 꼭 해야하는지...어떤 부모님들은 몇집이 모여서 엄마가 공부하고 관련된곳 찾아가고 퀴즈도 풀고 하던데요 서로 일이 생기면 지속도 어렵고 엄마가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아이들이 전문 교사가 아니라 엄마라고 딴청만 피운다는 말도 있고 하여 그냥 답사팀에 끼워 넣으라는데 왠지 그러긴 싫고...

남편은 "무슨 역사까지 미리 공부를 하러 다니냐?"고 하내요.

중등어머니들의 답변 기다립니다.

또 한자학습....

아래글에보니 컴퓨터 할 시간에 한자를 하라 하시던데 이제 4학년이면 한자를 어찌 시작할까요?

이것 또한 싫어합니다.

그룹으로 하는 아이들도 있던데 5학년쯤에 집중적으로 그룹에 넣어 비교적 단기간으로 갈가요?

물론 잘하면 4금, 겨우 따라하면 5급정도의 실력정도는 만들어 준답니다. 그런데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그걸 까먹지 않을까요?

학습지로 천천히 다져가는 아이들도 잇던데...어찌 하면 중학교가서 어려워 하지 않나요?

이웃에 아이가 어릴때부터하여 한자 급수도 꽤 높았답니다. 중1 첫시험 보기전날 한자는 쉽다고 들여다 보지도 않기에 엄마가 한번 써 보게 했더니 180자의 본문한자를 줄줄 써서 안심하고 보냈는데 시험에서

몇개나 틀려왓다고 도무지 자기자식이지만 이해가 안간다하시더라구요.

왜 그런 일이 생기지요?

역사와 한자 뿐만 아니라 수학은 또 어찌 해야 하는지 아~~이끌어주기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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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이맘
  • |
  • 2007-05-17 01:11
답댓글

박물관견학, 체험학습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지식이랍니다. 전체적인 역사흐름이 없이 단편적으로 보면 안되구요. 저희 아이도 주말마다 , 방학때마다 쫓아다녔지만 책 읽는것만 못하더군요.

중1인 제 아들은 4학년이 되기전에 읽은 < 한국사 편지 >시리즈가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6학년때 사회는 아예 한국사거든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시험에서는 백점을 맞았답니다. 지금은 < 살아있는 한국사 >를 틈 나는대로 보고 있어요.

그리고, 한자도 언어라 꾸준한 반복학습이 중요해요. 급수위주로 시험에 합격했다하더라도 손놓으면 점점 가물가물해지거든요. 급수위주의 공부보다는 어휘확장의 의미를 두고 학습지를 시켜보는 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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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랄라
  • |
  • 2007-05-15 22:23
답댓글

저에겐 하늘같은 중등맘님들께 물었는데 겨우 초2엄마가 암껏도 모르면서 감히 한 말씀 올립니다. ^^*

 

요즘 울애초2, 옆집애들 3,4학년 데리고 박물관 위주로 체험학습을 다니고 있습니다.

역사쪽으로는 부여박물관, 공주박물관, 경주박물관, 전주박물관, 수원화성, 천안독립기념관을 다녀왔는데

울집 초2는 벌써 삼국시대를 훤히 꿰고 있답니다.(박물관다닌게 겨우 올해 2월부터임)

저 같은 경우, 초2가 역사배우기엔 아직 어리다고 생각되어 별 기대없이 (놀면 뭐하나.....)

그냥 심심하니까 주말마다 다녔는데 생각보다 효과짱이네요.

 

박물관이란 게 워낙 방대하여 그냥 구경만 하고 스쳐지나가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구요.

"활동지"!!!!!!

요거 있는 박물관을 꼭 골라서 다니셔야 합니다. ㅎㅎ

그거 없으면 인터넷 자료 뒤져서 워드로 활동지 만들어서 다니셔야 합니다.(게으르고 실력도 없고, 요건 저도 잘 못해서 활동지 있는 박물관 위주로 다님 ㅋㅋ)

박물관 홈피를 둘러보다 중요한 걸 골라서 "뭘까요~~~~~"하는 문제를 대여섯개 만들어서 가지고 다녀도

아이들이 적어도 그건 기억한다 이거지요.

전시되어있는 수많은 유물중에 적어도 활동지에 나왔있는 건 건지거든요. ㅋㅋㅋㅋ

체험학습업체가 없는 충남지방에 살다보니 나름대로 얻은 "엄마표사회" 노하우입니다.

전문가 역사탐방 1년코스 <---지방사람들은 그림의 떡입니다. ㅎㅎ

요즘은 "박물관 활동지, 워크시트지"가 홈피에 있는 박물관이 많아서 프린트해가지고 다니면 짱입니다요'!!!

 

기차를 타든, 승용차를 이용하든......백지도와 관광지도(?)를 가지고 다니는 건 "기본"이구요.

저는 서해안사는데 경주갈때는 일부러 대전에다 차 놓고

기차타고  지도 짚어가며 갔답니다. 괜히 대구에 내려 사과도  하나 사먹구요.

충남살면서 대구에 갈 일이 전혀 없는 아이들은 사과하나 먹은 것만으로도 대구를 기억한답니다.

우리집은 어린이동아 신문보는데 신문보다가도 백지도에 메모할 일 있으면 메모합니다.

갔다와서 엄마랑 같이 자료 찾아보며 "체험학습 보고서를 " 작성하다보면 하나 둘 머리속에 역사가 쌓이더군요.

거기다가 신랑이 대조영이나 연개소문(전 별로임) 같은 거 한 번 좌악~~~~~

아이에게 훓어주면 금상첨화지요.

 

똑같이 공주박물관 갔다와도, 우리집 초2는 저랑 같이 체험학습보고서를 작성했고

옆집 3,4학년은 안 했는데 역시.... 그 애들은 우리 애보다....쩝~

박물관 등 역사체험을 한 후 체험학습보고서와  관련된 책을 읽는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사연표가 고조선부터 지금까지  벽에 붙어 있어야하구요.(아기때 알파벳,가나다,숫자 붙여놓듯이..)

저는 친정, 시댁 양쪽 부모님 네 분이 모두 살아계신데

일제시대쯤에 태어난 거로 한국사연표에 메모도 해 놓았답니다.

애들 이모(386세대),고모,큰아버지(386),외삼촌들.... 출생년도도 모두 한국사연표에 메모가 되어있지요,.

 

초4이고, 역사나 한자가 급하셔서 올린 질문에 이런 말씀 드리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아직 초4"밖에 안 되었으니 저(초2)처럼 학습의 욕심을 접고

그냥 추억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박물관활동지랑 백지도랑 관광지도 달랑달랑 들고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심은 어떨까요....?

중,고딩 되면 이렇게 엄마랑 다닐 시간도 없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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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건맘
  • |
  • 2007-05-14 15:36
답댓글

요즘 역사 드라마 끊이지 않고 하잖아요.

저흰  늦은 시간에라도 꼭 봅니다 (대조영,연개소문 남자 취향 이긴 하네요)

역사드라마 같이 보시고 얘기 나눠 주세요(드라마 주제는 또 다른점이 있거든요)

그다음 그 시대 역사책 보여 주시고 (어려우면 읽어 주세요)

세트장, 유적지 데리고 다니시면 휠씬 좋아합니다.

저희 아들 이순신에 푸~욱 빠지더니 조선시대 들락달락...

요즘은 대조영에 빠져서....

남자 아니라 그런지 전쟁사에 유독 관심이 많더라구요

자기는 역사가 젤 재밋다네요 (더불어 세계사도 일부 얻었답니다)

그리고 체험학습 전문가가 하는 것으로 가끔 부모님과 함께 다녀오세요

또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역사축제가 많아요 그런데 참여 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요

물론 가기전 ,후 간단한 설명은 있어야 하구요

참고로 제일 재밌는 부분이 조선시댄것 같아요 얘기꺼리도 많고 거기서 부터 먼저 흥미를

갖게하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한자는 국어, 사회등 다른 과목을 위해 꾸준히 학습지 하나 시키면 좋아요

한자 외우고 잊고 또 외우고 잊고를 반복 하기는 하지만 나중에 다른 과목 이해에 많이

도움이 되구요.실제 중학교 한자 시험에 무슨 한자 쓰시오는 몇문제 안나와요.

한문 이해에 대한 걸 많이 다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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