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아이와 소통하기 1- 아이 생각 읽어내기

  • 강미선
  • |
  • 2008-06-10
15

7살 짜리 여자 아이와 수학 놀이를 하고나서 엄마가 물었어요.

"선아, 우리 다음에 또 할까?"

 

아이는 대답을 않고,

"근데요, 어제 축구는 어느 나라가 이겼어요?" 라고 딴소리를 합니다. 

 

엄마는 아이를 똑바로 쳐다보고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선이가 아직 엄마 말에 대답 안 했거든?"

 

아이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음에 또 할거라는 거지?"

확인을 하듯 엄마가 묻습니다.

 

아이가 밝은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네!"

그리고는 곧장 쪼르르 책장 앞으로 가서 책을 꺼내 읽습니다.

 

....

 

이 장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이의 생각을 들여다 볼까요?

 

엄마가 다음에 또 수학 놀이를 하자고 했을 때 아이는 이미 대답을 했습니다.

딴소리를 한다는 것은, 대답하기 싫다는 의사 표현인 거죠.

엄마가 실망할까봐 직접 입으로는 싫다 소리를 못하고 대신 딴 소리를 해서 자기 생각을 표현했는데,

엄마는 굳이 말로 대답하라고 합니다.

마지못한 아이는 애써 웃는 표정으로 고개도 끄덕이고 "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괜찮아, 다음에는 오늘보다 재밌을지도 모르잖아.'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위해 애써 수고를 한 엄마를 실망시킬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벗어나고 싶어 책을 들었습니다.

자기가 책을 들면, 엄마는 더 이상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엄마의 생각을 들여다 볼까요?

 

엄마는 아이가 왜 대답을 안했는 지 의아하면서, 약간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어른 말에 대답을 안하는 태도는 좋지 않은 것이므로 제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직 엄마 말에 대답 안했다."고 아이를 지적했습니다.

아이가 다음에 또 하겠다고 하니까 안심이 됩니다.

다음에는 더 잘 놀아주어야겠다는 다짐도 합니다.

나의 수고가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들고, 곧장 책을 읽으러 달려가는 7살짜리 꼬마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겉으로 보면 두 사람은 오늘의 수학 활동에 대해 만족해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매우 바람직한 모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이 생각을 읽지 못했고, 아이는 엄마에게 솔직하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먼저일까요?

아니면 엄마가 아이 마음을 읽고 아이가 별로 재미없어했다는 것을 알아채는 게 먼저일까요?

 

제 생각에는,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질문에 아이가 딴 소리를 했을 때 아이가 자기 의견을 충분히 말한 것으로 받아드리고, "아직 대답하지 않았다"라는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 말은 아이에게 부담이 됩니다.

굳이 말로 다시 표현을 하게 하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엄마가 어떤 대답을 원하는 지 알게 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결국 원하는 대답을 얻었지만, 앞으로 이런 식의 소통이 계속되면 아이는 더욱 솔직해지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아이가 엄마에게 떼를 쓰며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그런 아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엄마를 좋아하고, 엄마가 자기 때문에 힘들지 않기를 바라는, 조숙한 7살이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아이가 엄마보다 더 빨리 엄마 마음을 헤아리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이가 자기 생각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에 부담을 느끼거나 불편해 하지 않도록, 편안하게 대해야 합니다.

묻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이 있어도 때로는 참아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먼저 꺼낼 때까지 참아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자기 생각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추천 공유
  • 댓글 15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규영맘
  • |
  • 2008-06-20 01:41
답댓글

알면서도 또 돌아서면 망각의 인간이 되어버리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떼부릴줄 모르는 착한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언젠가부터 떼부릴줄 모르는 아이가 안스러울때가 많읍니다.

엄마에게도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고싶어하는 모습을 보일때

또 마음이 아프기도 하구요.

그때드는 생각은 '내가 너무 아이를 힘들게 하는구나..'하는 생각이지만

엄마의 어떤 반응이 아이를 그렇게 만든것이겠거니하고 또 속이 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신경써야 할부분이 뭘까요?

이제 막 초등입학한 아이를 둔 엄마로서 참 주위엔 똑똑한 아이들이 많다는겁니다.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일을 하면서 살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됩니다.

행복해하는 아이얼굴을 더자주 볼수있었으면 좋겠어요. ^^

오늘부터는 좀더 느긋한 엄마가 되어야겠읍니다.

아이의 손을잡고 끌지않고 아이뒤에서 옆에서 친구가 되어주렵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죠?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샤모니
  • |
  • 2008-06-16 00:51
답댓글

님의 글을 읽고 반성이 많이 되네요.

유아일때는 그래도 아이맘을 잘 아는 엄마라고 생각했었는데..

초등생이 되고 나서 아이에게 "비밀"이라는 말을 자주듣곤해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물을때나..

제가 느기기엔 스스로 감추고 싶은 이야기일때도 있지만 대로는 그냥 자세히 이야기하기 귀찮아서 일때도 있는  것 같아요.

또 자랑할 만한 일이라도 스스로 그다지 대견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자세히 이야기하기 귀찮아하네요.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인가요.

아이와 저 사이에 벽이 생기기 시작한 걸까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jhp
  • |
  • 2008-06-12 07:51
답댓글

그게요.. 놀이로 시작을 하긴 하는데 점점 학습이 되더군요

내가 가르쳐논걸 나중에 물어봤을때 모르면 갑자기 속이 터집니다

대답을 회피하려 하는게 싫다는 뜻이란 것도 오늘 알았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15
  • 이전글 관계대명사를 몰라 이럴까요???ㅋㅋ하니비님 한번 봐주세요
  • 다음글 조언 부탁합니다.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하니비님 워드스마트 알고계신가요???
    • 찬빈맘
    • |
    • 2008-03-22
    2
  • 할아버지님,이글 꼭 읽어 주세요....
    • 한아이맘
    • |
    • 2008-03-21
    0
  • 안유미님 아래 답변 감사 그리고 질문
    • jammio
    • |
    • 2008-03-20
    0
  • 딕테이션과 쉐도잉의 장단점
    • 하니비
    • |
    • 2008-03-21
    4
  • 쉐도잉연습할때요..
    • jimbo99
    • |
    • 2008-03-24
    1
  • 어렵게 살아가는 아이들...
    • 하니비
    • |
    • 2008-03-20
    19
  • 독해집 어느 정도 맞춰야 되는 건가요?
    • 나원맘
    • |
    • 2008-03-19
    2
  • 논술, 영어토론, 에세이(일기)
    • 영어일기
    • |
    • 2008-03-18
    0
  • 가르치지 않고 도와줄께
    • 깊은산속오막집
    • |
    • 2008-03-18
    1
  • 영어교재를 잘 준비했는지 조언 부탁해요.
    • 천사맘
    • |
    • 2008-03-18
    2
  • 고수님들 꼭 부탁 드려요.
    • 천사맘
    • |
    • 2008-03-18
    0
  • 베이직 잉극리쉬 그램머...
    • 딸딸맘
    • |
    • 2008-03-18
    1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