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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이런 아이 중고등 가서 잘할수 있을까요?(수학)

  • gheh
  • |
  • 2008-06-01
3

큰 아들 5학년 입니다

 

  덜렁거리고,실수많고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그런아이에요

 

이제 5학년 2학기 선행들어갔어요 (아하 왕수학, 점프왕수학,응용)

 

학원 도움 없이 교육청 영재원에 수학에 합격했어요 (딴 엄마들은 요거 하나보고 제 고민을 무시 합니다)

 

책도 즐겨읽고 게임은 전혀 안하고 TV는 다큐멘타리 과학,전쟁을 좋아해 편성표를 보고 항상 챙깁니다

 

외적으론 이렇지만

 

사실 수학은 하루에 한바닥에서 한장,연산 20문제 정도가 다에요(방학땐 두배)

 

!!제 고민은 애가 항상 식,풀이 과정 없이 답만 적습니다!!!

 

그렇다고 암산을 할 정도의 연산실력이 있는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식과 풀이과정을 쓰게 하고 보면 답지랑 전혀 다르고 더 어렵게 풉니다

 

어째든 답은 맞으니  ...

 

옆에서 지켜보니 문제집만 빤히 보고만 있고  귀퉁이에다 연산 찔끔 적다가 바로 답을 씁니다

 

아이왈 '머리로 하면 편한데 그걸 쓸려고 하니 귀찮고, 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니 7살 부터 저는 문제집만 선정해주고 채점만 해 왔고 개념은 아이 스스로 익혔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걸까 싶기도 하고...

둘째도 형이 하느걸 봐서 그런가  수학공부 할 때 당연히 혼자 하는걸로 알고 

 

 혼자 할 수  있다고 엄마는 가라고 합니다   

 

왕수학응용은 60-100점 편차가 심합니다

 

연산 부분은 약하고 문자와식 함수,규칙은 쉬워하고 좋아합니다

 

중고등 땐 풀이과정도 있는데 풀이 과정이 전혀 다르면 학교에서 점수를 어떻게 줄지도 의문이고..

 

그냥 둬야 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식 풀이 과정을 꼭 쓰게 해야 될지  답 만 맞는다고 될게 아닌것 같아서요

 

 제가 배운게 없어 아이 가르킬 정도는 안됩니다 학교수준은 되지만 심화나 영재원 문제집은 저는 손도 못댑니다

 

 중,고등 자녀를 두신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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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맘
  • |
  • 2008-06-02 13:31
답댓글

우리 아이도 5학년 남자아인데 비슷하네요.

우리 아이도 답만 써서 제가 과정 쓰라고 얼마나 잔소리를 했는지....

5학년이 되어선 과정을 쓰면 답은 맞고 과정은 답지랑 틀려서 제가 설명의 한계를 느끼고

아들은 자기가 풀이 한 것도 맞다고 설명을 하는데 제가 몰라서 학원에 보내기로 결정하고 학원에 보냅니다.

 

손은 안 사용하고 눈과 머리로 계산해서 답을 씁니다.

그러니  시간 오래 걸리지 계산할때 정확하지 않아 꼭 답을 스쳐가지 저 화납니다. 

써서 계산하라고 하면 님의 아들처럼 귀퉁이에 쓰다말고 머리로 합니다.

어설프게 연산을 해서 그런가 싶어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꼬아 놓은 학원 문제 풀때 첫번엔 틀리고 다시 보라고 하면 맞습니다.

풀 수 있는 문제를 꼭 한번 틀려 주고 시작 합니다.

학교 수학 시험도 꼭 한개 정도 틀려줍니다.  

수학 머리는 있는 것 같은데 워낙 잘 하는 아이들이 많은지라 이래도 되나 싶어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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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움
  • |
  • 2008-06-01 22:43
답댓글

  별로 알맞은 글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쪼금 이해가 잘 안 갑니다.

 

  3, 4 학년 문제집에도 서술형, 논술형 문제들이 있어서 이런 것들을 풀려면

풀이과정을 논리적으로 다 써야 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답만 써서는 해결이 안 되는 것이구요.

  5학년 이면 이런 문제들을 많이 지나갔을 텐데...

 

  이런 문제들을 무시하고 답만 쓰는 게 습관화 되어 버렸다는 건지...

  그런 문제들에는 풀이과정을 다 쓰지만, 다른 문제들에 답만 쓴다는 건지...

  (몇 가지 비슷한 글에서 같은 질문이 떠오릅니다.)

 

  괜한 질문인 것 같은데...아니라면...

  그런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게 하시는 게 어떨까요...

  아이들이 이런 문제에 많이 틀린다고 하여 신경이 쓰입니다.

  다음에 나오면 틀릴까 봐 잘 이해했나 열심히 보고 있거든요.

  아이에게 설명해 보라고 합니다.

 

  자기가 아는 것과 남에게 알려 주는 것은 다르니까요.

  대충 이해를 하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알려 줄 수 있습니다.

  동생이 있는 경우, 동생을 가르쳐 주면서 공부하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다 그렇게는 못하고...)

  옛날에 인기 있던 만화책에서 봤는데...

 

  쌍둥이 형제가 한 명인 척하고 학교에 다니고 방과 후에 서로

가르쳐 줬습니다. 완벽하게 이인 일역을 해냈는데...

그래서 공부를 더 잘 하게 되었죠. (어떤 여자 애가 우연히 비밀을 알게 되어서...

뭐 그런 내용...)

 

  엄마는 답안지를 보고, 아이가 설명을 잘 했나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시구요.

  너무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우리 미래가 기대됩니다...(걱정도 좀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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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eh
  • |
  • 2008-06-02 14:24
글쓴이 입니다

네 중간에 서술형 문제는 꼭 서술해서 풉니다

문제는 넘 복잡하고 답지랑 비교하기 힘듭니다

20-30%는 답지랑 비슷합니다(풀이과정)

나머지는 제가 머리가 나뻐서 이해하기 힘들거나,

아님 한참을 들여다 봐야 이해됩니다(빙빙돌려풀거나

어디서 배웠는지 중1수학이 나올때가 있고 )

아이왈 그게 멋있다고 합니다

연산부분은 그나마 식을 적지만 (왕수학응용기준)

도형은 아예 식을 못 세우겠답니다

도형은 눈으로 풀어야 된답니다

아이왈 '엄마 이렇게 풀어도 정답이 나오는데 틀린건 아니잖아'

저는 그럴때 마다 할말이 없어요

설명도 부탁하면 잘 해줍니다

영재원 문제집도 동생에게 잘 설명해 줍니다

동생과 엄마는 못 알아들어요

애 말은 자기만의 비법이랍니다

엄마인 제가 이해를 못해서 답답할 뿐입니다

학원 보내고 싶진 않은데 학원이 해결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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