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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는 평소 앞으로는 영어가 걸림돌이 되지않을정도는 되어야 뜻한바를 펼칠수있는 세상이라는 생각을 해왔으나
남편의 완강한 반대로 아이에게 어학연수의 기회를 주지못했던게 한(?)이된 엄마입니다.
그러면서도 직장다니는 핑계로 또 방법을 몰라 효과적인 영어공부를 못시킨데다가 아이스스로도 자신없어합니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중3마친후 일년간 교환학생보낼려하는데(2월생이라 1년 꿀릴생각임) 가서도 걱정 돌아와서도 걱정입니다.
보낼려는 이유는 영어뿐아니고 아일랜드처럼 우리아이의 십대시기에 특별학년을 주어서 다양한 경험과 사고를 넓히고 좀더 독립적이 되기를 희망하는 어쩌면 너무 이상적일지도 모르는 이유도 함께있습니다. 미국서 8,9학년 적응하기는 어떨지 그리고 돌아와서 적응하기가 힘들다는 얘기들을 많이 들어온지라 경험있으시거나 다른 많은 분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아이는 성실하고 성적 상위권이나 지나치게 말이 없는 편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의 영어 실력, 보내시려는 지역학군, 학생이 머무를 환경, 학생의 성격, 부모님과의 유대관계 등 너무나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것 같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선 말이없는 아이가 그곳 아이들과 어울리기도 힘든 상황에서 교과과정을 따라가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그 어학연수는 아이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성적인 아이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보시려는 의도는 이해합니다만 신중히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이가 그곳 생활에 잘 적응하여 1년을 영어실력 향상에 잘 쓰고 돌아온다면 아이가 학습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결과는 아이마다 틀리고 상황마다 틀리기 마련이니까요.
저도 아랫분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연고없이 내성적인 아이혼자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영어환경외에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과 독립심을 심어 주시려는 의도는 좋지만,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직장맘이라 힘드시겠지만, 엄마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면 어떨까 제안드려봅니다.
지나치게 말이 없는 부분이 걸리네요. 더구나 중3끝나고면 말 안듣는 사춘기의 절정기네요.
그리고 갔다와서 만약 미국병에 걸려서 눌러앉고 싶어한다면, 그것도 문제구요.
말 한마디 안하고 밤에 집에 와서 혼자 외로워하다가 일년 있다 돌아올수도 있어요. 그 시기는 같은 학년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배울텐데.,........
1년 다녀온다구해서, 게다가 활달하지도않는데, 고1을 건너뛰고 다녀온다는 건 굉장히 위험하지 않을까요.
추가로 적습니다.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혹시 보셨나요
국무부 주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었는데 완전히 미국 사기꾼들이 교환학생으로 받아서 1년치 돈을 받고 유학원에선 그중 60% 수수료로 가로채고 정작 미국인에겐 36% 정도가 갑니다.
그리고 1년을 약속해놓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강제출국을 시킵니다. 이들이 받는 비자는 미국 현지 교환학생 주관하는 그런데서 주기에.암튼 그 방송 다시보기로 보세요.
여자애들, 마사지해주고 보일러 보이는 지하실에서 자고 매일 한국으로 돌려보낸다고 협박 일삼고
한국사람들은 좋은 게 좋은거라서 고소를 잘 안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걸 노리고 코리안만 밥이더군요.
더구나 외국인이니...........어찌나 열불이 나든지.
그럴때는 아시안 단체와 연락해서 법적으로 소송 건다고 해야하는데.
우리나라 부모들도 너무 황당해하고
강제귀국 당해서 학교에 복학도 못하고 챙피해서
정말 보면서 얼마나 열 받든지. 교환학생 보내면 그날부터 우리 애는 학대, 볼모 그 자체구요. 언론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정말 듣던대로 사기꾼이드라구요. 미국애들중 악질은 정말 악질이에요. 그런 애들하구 엮이면 큰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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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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