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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 외국1년 득보다 실이 많을까요?

  • 올리브
  • |
  • 2008-05-28
3

안녕 하세요? 초6 딸, 2 아들을 둔 맘임니다.

제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내년  9월부터 1년 동안 남편일로 캐나다에 갈 예정.

내년이면 딸아이가 중1  이학기  인데 갔다오면 중2 이학기 인데

제 아시는 분은 100% 말리십니다.

가서 영어도 회화 약간 정도 늘고 와서도 많이 타 과목 힘들어 한다고.

아들을 보면 가느게 맞고 딸애는...!

제가 포기해야될까요?

ㄱㄱ 생각은 많고 답은 모르겠고 .... 한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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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기러기
  • |
  • 2008-05-30 15:47
답댓글

현재 전 초등 아이둘을 데리고 캐나다에 잠시 나와있어요.

자청한 기러기가 아니고 남편일로 캐나다에 오신다면

회사에서 지원이 되는 건가요?

온 가족이 함께, 경제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단순히 영어가 아니고요,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는 축복받은 땅 선진 국가인 캐나다에서

일년 계신동안 아이들이나 부모님 모두 얻어가는게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내년 9월이면 한국서 중일이어도 캐나다 오시면 8학년으로 secondary에 가실텐데

한학년 내려서 초등학교 7학년 수업듣겠다고 하시고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아이의 비젼을 키워주어

사고의 틀을 확장시켜 줄 것이라 믿습니다.

단 오셔서 한인사회에 안주하려하시지 마시고,

일년이라는 짧은 기간이나 적극적으로 캐나다인의 사회 (교회나 여러 community club)에 뛰어드세요.

그리고 일년 후 귀국후 한학년 내려가셔서

한국 공부 공백없이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주 긴 인생을 사는데 친구들보다 일년 늦게 대학가면 어떻습니까?

소중한 기회라 감사히 생각하시고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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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맘
  • |
  • 2008-05-29 10:17
답댓글

제 주변을 둘러보면요, 어린아이들이면 1년만에 아이의 엄마들에게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중학생은 그런것도 없습니다. 아마도, 학교진도도 쫒을 수 없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어색한상태로 있다가 올 가능성이 높아요.

보통 중학생 이후에 나오시는 분들은 고등학교 졸업까지 또는 대학까지 바라보시고 나오십니다.

중학생 이후로 방학을 이용한 어학연수를 제외하고, 1,2년정도의 단기로 계시다 가시는 분은 아직 제 주위엔 없네요...

막연히 나오셨다가도, 아이의 공부상태를 보고는 쭉~~~ 계십니다.

한국에서 공부를 시킬꺼면, 어학연수정도로 짧게 나가셔서 경험만 쌓고 오시는 것이 좋을꺼에요... 동기부여정도는 애들에게 좋은 영향이 많으니까요...

 

제 주변에 광주에서 전교 1등하던 중2학생이 왔는데요.

원래 가락이 있어서 여기와서도 성적이 중간은 되었는데요. 지금 3년차인데 상위권입니다.

그 학생도 여기와서 처음 1년 반은 입다물고 살았습니다. 그 이후부터 외국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눕니다.

학교수업내용을 못 알아들어서, mp3로 몰래 녹음해서 집에와서 복습하구요.

지금까지 하루 4시간-6시간 사이로 수면취하고, 나머지 공부합니다.

애가 너무 가여워보인다며, 한국에 데려가고 싶은데 한국와서 제대로 공부 못할 것 같아서 못데려간다고 하십니다.

 

중학생 이상의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상위권의 아이들은 외국나와서 아주 힘들게 몇년 적응해서 원래의 성적을 유지하긴 합니다만, 매우 노력이 필요하구요. 외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상태에서 교과내용이 전혀다른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기가 힘듭니다.

 

공부방식도 전혀달라서, 보통 중학생 이후면, 연구하는 방향으로 한가지 주제를 파고드는 공부를 합니다.

우리네는 이미 완성된 다방면의 지식을 무조건 외우는 식이라서,,,

글쎄요.. 제 생각에는 그렇게 나오시면, 쭉 계시는 것이 공부만을 바라보았을 땐 아이에게 좋을 것 같네요...

그렇지 않으면, 안가시는것이... 조심스럽지만 저의 견해입니다.

 

그리고, 외국아이들도 공부많이 합니다. 어릴때부터 과외도 시키구요.

우리나라처럼 모든 엄마들이 교육에 열의을 보이진 않지만, 그네들 나름대로의 엘리트 그룹에서는 공부 엄청 시킵니다. 학원이며 개인레슨이며 그외 중요한 모든것을 어릴때부터 사교육으로 배웁니다.

 

제가 지켜보면, 외국에 나온 우리의 아이들 대부분은 공부를 썩 잘하진 못합니다.

그래도 오래 머무른 아이들은 영어로 말하기가 되니, 영어특기생으로 한국대학에 잘 들어가는 편입니다.

정말 한국에서만큼 여기서도 공부시키고, 공부하는 아이들은 상위권을 쥡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똑똑해서 공부한만큼 성적이 오릅니다.)

 

제가 사는 곳의 국제학교와 일반공립모두 우열반이있습니다.

준비없이 막연히 나오시면 학교테스트에도 통과가 안되서, 학원에만 계시다가 돌아올 수도 있고, 학교에 들어가도 몇과목안되는 only 영어수업만 있는 ESL반에만 있다가 돌아올 수도 있으며, 정규반에 들어가도 처음에는 못하는 반에 넣어줍니다. 거기서 인정을 받으면, 다음학년에서는 우등반에 넣어줍니다.

제가 학교에 가서 봉사를 해봐서 아는데요, 우열반은 수업내용이 좀 다릅니다.

 

아이의 미래를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깊이 있게 오랫동안 생각하시고 알아봐서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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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5-29 06:08
답댓글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다큐프라임이라고 이비에스에서 조기유학 3부작을 방송했어요. 8개월간 취재한 가장 최근의 방송이고, 막무가내로 비판하지도 않고 유학 간 아이들에 대해서 자세히 긍정적인 면과 좋은 점, 부정적인 측면 등 모두 다루었어요. 다시보기로 가능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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