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더 좋은 판단 기준이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바르게 판단할 수 있고 상처 받지 않을 수 있고 위로가 될 수 있는...
그건 바로 그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어떤 좋은 일을 하고 있느냐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그렇게 부자라면 자기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것 외에 무슨 좋은 일을 할까요?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부자이든 아니든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고, 자기만 잘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자기만 즐기며 낭비하며
남을 무시해 가며 사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이 더 잘 도와 준다고 하죠.
그 말은 맞습니다.
잘 살면서도 남에 대한 배려가 그렇게 없는 사람들은 돕는 것 도 잘 모릅니다.
어려워도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 꾸준히 조금이지만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
자기 자신과 가족들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훌륭한 사람들이지요.
남에게 도움은 못 주더라도 방해는 되지 않는 사람, 자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도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그 어른들은 위인전을 잘 안 읽습니다.
그리고 새로 나오는 현재의 많은 훌륭한 살마들의 이야기도 잘 안 듣고 모른 체 합니다.
아이들에게 위인전을 읽으라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 세상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기 때문에...
혼자서만 잘난 체하고 잘 사는 사람은 언젠가는 더 안 좋은 꼴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꾸준히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사람들이 어려울 때 다시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무조건 착하기만 하면 당할 수도 있습니다.
알고서 해 주는 건 괜찮지만, 모르고 당하면 안 되니까...똑똑해야 겠죠.)
아이들에게 이 얘기는 꼭 해 줍시다.
우리는 그렇게 부자는 아니지만, 열심히, 좋은 일 많이 하며 살자구요.
그 사람들이 돈이 많으면 뭐 하니, 좋은 일은 하나도 하는 게 없는데...
이런 말 정도는 해 줄 수 있지 않나요?
우리 아이는 제 말은 잘 안 듣지만, 좋은 일 하는 것에 열심인 순진한 아이입니다.
결코 그런 아이들이나 부모들을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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