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그 이후...

  • tjssu
  • |
  • 2008-05-27
1

 학교에서 한 마디도 안한다는 말을 듣고 문제가 아주 심각하구나 싶어서 왕따시켰던 아이중 한명의 엄마를 만나서 처음부터 오늘까지의 과정과 아이의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이야기하는 한시간 내내 “남의 일 같지가 않다.우리 애도 피곤해하고 힘들어한다. 우리 딸도 친구 때문에 일주일 정도 힘들어했다. 장애아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돌보느라 놀지도 못한다” 는 이야기만 하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던 건데 , “일찍 알았으면 친구들이 도와줬을 건데 내성적이라서 이렇게 된 것 같다. 도와주고 배려하라고 이야기해야되겠네.아직 사춘기 안 지나갔어요?. 사춘기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라고 하더라구요

하도 답답해서 제가 그랬습니다

“눈에 띄는 장애친구는 도와주어야 되고, 내 딸아이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왕따를 시켜도 되느냐, 그리고  다른 사람이야기가 아니고 당신딸이 이 문제에 개입이 돼있고 다른 친구들을 선동해서 왕따를 시켜서 밤새도록 잠도 못자고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미친듯이 긁어댄다. 다른 엄마가 전화해서 걱정할 정도로 심각하다. 어떻게 도와주고 배려한다는 말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느냐.

우리애한테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내 맘에 들지 않으면 나혼자 안 놀면 되지 왕따로 만드느건 그 아이들이 나쁜 것 아니냐. 왜 이렇게 됐는지 물어보고 좋은 방향으로 풀리도록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다음날 어떻게 알아봤느냐고 전화했더니 그 집아이도 요즘 힘들어해서 상처받을까봐 말을 못했다면서 많이 도와주라고 했다더군요.

내 아이가 피해자가 아니면 그렇게 여유가 있고 아무것도 아닌 걸로 생각하나봅니다

지난 23일 체육대회가 있어서 9시부터 4시까지 학교에 있었습니다.

우리아이는 정말 혼자였습니다

말시키는 사람도 없고 말을 걸지도 않는...

제가 뒤에 있으니까 와서 즐겁게 말도 하고 아예 옆반 단짝친구한테 가서 이야기하고 그렇게요

반장엄마는 아이가 밝고 적극적인걸 보니까 이겨낼수 있을것같다고 말해주더군요

위에 썼던 그 엄마는 아빠하고 같이 와서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 반 프랭카드도 만들어와서 뒤에 걸고 장애친구도 열심히 돌봐주고, 그 집 딸아이는 응원을 했어요.

그 엄마와 딸 좋은 사람들입니다.

착하고 나서기 좋아하고 명랑하고 성격도 좋구요

그렇지만 제 마음은 친구들과 나란히는 앉아있지만 혼자인 아이를 보니 계속 가슴이 아려왔습니다. 왕따를 시켰던 아이들은 앞에 나와서 응원을 하면서 즐거워하는데 우리 아이는 저렇게 혼자구나. 왜, 뭐가 잘못되서,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나...

체육대회를 보고 와서 딸아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보니까 너보고 이겨내라는 건 잔인한것 같다. 전학을 가는 게 낳을 것 같다.

딸은 울며불며 전학은  싫다, 나는 괜찮아 내가 애들 가까이 안가니까 이제 괜찮아 라고 합니다

그래서 묵주팔찌를 사다주고는, “ 하느님이 항상 함께 계시니까 기도하고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할 것 같지만 지나간다. 힘들때마다 가슴에 손을 대고 ‘지나가리라, 아자 아자 파이팅’하고 주문을 외워라 그리고 머릿속에 든 지식은 영원하니까 이제부터는 공부에 충실하면 언젠가는 부쩍 커 있을거다. 그리고 애들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왕따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냥 혼자있는 것을 즐겨라. 그러다보면 너한테 맞는 단짝친구가 생길거다”라고 이야기해줬습니다.

다행히 체육대회(23일)끝나고 부터는 책상에서 내려와서 자고 조금 편해보입니다. 긁는 것은 더 심하지만...

어제 선생님께 전화를 해서 왕따시켰던 아이들이 누군지, 처음부터 현재상태까지 모두 말씀드리고 상담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해결해보시겠다고 하십니다.

괜한 짓을 한 건 아닌지 엄청~ 걱정됩니다

제 딸아이는 학교나 학원 선생님, 주변 어른들이 칭찬을 많이 하시고, 학원이나 교회의 동생들이 모두 좋아합니다. 착하고(자타공인) 착실하고 심성이 고운 아이거든요.

물론 단점도 많습니다

이번에도 엄마 아빠 맘 아플까봐 혼자 해결해보려고 내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 아이를 잘 끌어안고 안심을 시켜줘야되는데도 학교갔다오는 아이붙들고 내가 더 안달복달했던 것같습니다. 잘 지냈는지 자꾸 캐묻고 따돌림당하는 아이는 본인성격에도 문제가 있으니까 네 성격도 남이 싫어하면 고쳐라 해가면서요.


여러 가지 도움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추천 공유
  • 댓글 1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tjssu
  • |
  • 2008-05-29 21:29
답댓글

soowonmom님께서 추천해주신 <나쁜교실>을 읽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아이가 그토록 책상위에 앉아서 새벽까지 졸고 잠자리에서 깜짝깜짝 놀라고 깊은 잠을 못잤는지 왜 그렇게 미친듯이 긁어대고  정신상태뿐만 아니라 몸까지 병이 들어서 두드러기가 나고 긁으면서 괴로워하는지 알았습니다.  왜 다른 아이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면 내 욕을 하는구나, 다 나를 싫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지도요.

저희 아이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반 왕따문제도 많은 모양입니다.

오늘은 다른반 아이가 와서 제딸 손을 잡으면서 "그동안 괴롭혀서 미안하다, 지금 우리반애들 몇명이 나를 따돌리는데 정말 너무 괴롭고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 심정을 알 것 같다. 내가 맘먹고 너를 왕따시키려고 다른애들한테 네 욕을 하고 다녔었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했답니다.

가장 심하게 제 딸을 힘들게 했던 아이였거든요.

제 딸도 그 아이 손을 잡고 곧 지나갈거니까 힘내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같은 반 아이들은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해결하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왕따로 몰고 간 아이중에 저희 아이가 짐작도 못했던 아이도 있어서 놀랐습니다

여전히 반 분위기는 드러내놓고 말로 하지는 않지만 밀어내는 느낌은 여전하고,  그렇지만 그래도 몇 명은 조금씩 말도 한다고 합니다

제 딸을 불러서 네가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냐고 말하는 아이도 있다고 하는데 나도 선생님이 알고 계실줄은 몰랐다고 그런 일이 있었더라도 이제 친구들과 잘 지내라고 하시더라고 대답했대요.

오늘은 지난주 음악시간에 모둠활동을 한다고 조를 짜라고 했다는데 저희 아이만 어떤 조에 속해 있는지도 몰랐다더군요. (이런 일이 있을까봐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음악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음악시간에 조를 짜서 한다는데 오늘 음악시간에 모둠활동할 조는 다 짰냐, 문제는 없냐?" 그렇게 말씀하셔서 조를 짠다는 걸 알게 됐고 내가 어느 조에 속해있는지도 몰랐는데 선생님께서 다시 조를 짜라 그래서 다시 조를 짰다고 합니다.

다른 과목까지 그렇게 섬세하게 나서주실줄은 몰랐습니다

2달동안 따돌림을 받았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엄마한테 말을 안 하고 그런식으로 소외된게 또 몇번이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서늘해집니다 

선생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나중에 '연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될까봐 걱정도 됩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이 알고 계시는 거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반응할지도요.

어제는 체육시간에 피구를 했는데 신나게 하고 있는데 여자 친구 하나가 "나대지 좀 마라"고 신경질을 내더니 교실에 들어가면서 친구들하고 수군거리더라는데 이걸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해야 할까요?

그래도 선생님이 알고 계시고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느껴서인지 집에 와서 학교이야기도 조금씩 합니다

속상하다는 이야기를요

그전에는 다른아이들 좋은 이야기만 했거든요.

오늘은 자기를 가장 괴롭게 했던 다른반 아이가 진심으로 사과를 해서 마음이 홀가분해서인지 몸을 긁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몸이 빨갛게 변하지도 않고 두드러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몸이 빨갛게 변하면서 두드러기가 나고 미친듯이 긁었었거든요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으면 온몸을 긁고 두드러기가 나는 병이 생겼을까요

<나쁜 교실>책 뒤편에 학교폭력SOS지원단 전화번호가 나와있어서 1시간 동안 상담을 했습니다.

 1588-9128, 1588-7179

혹시 왕따문제나 폭력문제등이 있으면 상담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많은 답변들을 달아주셔서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1
  • 이전글 주도적 학습은 습득? or 학습인가요?
  • 다음글 수면시간..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궁금해진다... 커서
    • 꼴통
    • |
    • 2008-05-23
    0
  • 누구도 채워줄 수 없는 10%는 아이 몫
    • 하니비
    • |
    • 2008-05-23
    4
  • 하니비님 질문있습니다^*^
    • 뿌뿌맘
    • |
    • 2008-05-23
    1
  • 수학학원에 보내는게 나을까요?
    • 진맘
    • |
    • 2008-05-23
    4
  • 과학이 많이 약한5학년아들
    • ohsilver
    • |
    • 2008-05-23
    3
  • 칭찬해주세요
    • 찬엄마
    • |
    • 2008-05-28
    0
  • 똑같네요
    • 호도
    • |
    • 2008-05-28
    0
  • 중학생이 쓰기 좋은 어학기 추천해주세요!!!
    • rainbow
    • |
    • 2008-05-22
    0
  • 왕따 당하는 아이 도와주세요
    • tjssu
    • |
    • 2008-05-22
    11
  • 그 이후...
    • tjssu
    • |
    • 2008-05-27
    1
  • 잘은 모르지만
    • sosmom
    • |
    • 2008-05-29
    0
  • 힘내세요
    • 루루
    • |
    • 2008-05-23
    0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