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아이는 초5학년 남자아이로 이제 막 사춘기에 입문했답니다.
절대 지나치시지 마시고 꼭 좋은 의견있으시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저 좀 도와주세요.
저희아이는 이제껏 늘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나름자랑스러웠던 아이였답니다.
늘 올백은 아니어도 결코 실망을 시키는 그런아이는 아니었지요. 그런데 이상한 징후가 나타난건 지난 4학년 2학기 단원평가들 이었지요. 4과목( 국,수, 사, 과) 모든 과목에서 1개정도 실수로 틀려주었던 아이가 7개를 틀려와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다음 기말은 1개틀리구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꼭 과학에서만 1개씩 틀리더란 말입니다.
이번 중간고사 국어 (100), 수학 (95), 사회(100), 과학 (75) 가 나왔네요.
사회는 제가 전과보고 개념 설명들어갔고, 수학은 쑥쑥의 할아버님처럼은 아니더래도 1학기선행은 겨울방학때 끝내고 2학기 심화문제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올림피아드 문제도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고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고있지만 시험에서는 너무나 기본적인 문제에서 실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국어는 책을 좋아는 하지만 시간상 흠뻑 빠질만한 시간이 없으며 가장 싫어하는 과목중의 하나이고, 특히 과학...제가 과학때문에 4학년 때부터 미칠것 같습니다.
4학년 모든 시험에서 다른건 다 맞는데 과학에서만 하나씩 틀리는 것입니다. 마치 징크스가 있는 것처럼요.
그런데 이번 중간에서는 보시다시피 5개를 틀려왔네요 ㅠㅠ
물론 스스로 예습복습 충실했던 아이입니다.
제가 이번엔 좀 바쁜 관계로 사회만 한번 개념설명 해주고 과학은 자기가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해서 문제풀이만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들 거의 100점 맞아서 개념을 스스로 잘 잡아가고 있구나 안심을 탕 놓았었는데 ...어이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작년 학교시험에서도 죄다 과학에서만 1개씩 틀렸는데 그때도 남들 다 맞는 너무나 기본적인 문제들이었지요.
제 아들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가 사춘기라 보니 저의 민감함 반응에도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고 툭 하면 눈시울 붉히며 눈물을 흘리고 피곤해하고 지쳐가는 모습이 역력하네요.
학원이라곤 영어학원 1주일에 2번 다니고 다른 학원은 전~혀 보내지 않는데도 전의 밝고 명랑한 그런 아들이
잔소리라고는 전혀 듣고 싶어하지 않아하고 한마디도 저한테 지지않고 말대꾸하는 바람에 늘상 말싸움으로
시끄럽다보니 저희 남편도 이젠 저희둘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진절머리가 쳐질 정더라고 하네요.
아이에게 이해한다, 그럴수 있다 웃으며 얘길해도 어쩌다 한번 민감한 말을 할라치면 엄청나게 저에게 싫은 내색을
합니다. 이러다 삐딱선을 탈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시험도 시험이지만 이 사춘기 삐딱선 녀석을 어찌해야 하나요.
아무나 붙잡고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희 남편도 제편이 아니랍니다. 이제껏 저의 양육태도에 문제가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있다고 모두 제 책임으로
떠미네요. 늘 시간에 끌려다니며 독촉하고 윽박지르고 강요하고 야단치고..다시 얼르고 타이르고 다독이고...안아주고 , 사랑해주고...또 야단히고 윽박지르고 독촉하고...ㅠㅠ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첫애라 제가 너무 힘이듭니다.
이 모든것들이 저의 양육태도에서 비롯된건지, 아니면 보통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현상인건지.
제 아이만 유독 두드러진건지, 왜 어떤 아이들은 사춘기도 없이 너무도 쉽게 이시기를 맞이하는지 .
너무도 힘이듭니다. 어깨가 무너질듯 욱씬거립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시달립니다 ㅠㅠ
그리고 과학을 잘 할 수있는 방법 추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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