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는 학급임원도 하며 모범생이던 아이가 6학년때부터 외모에 신경을 쓰며 말투도 약간 거슬리는 톤으로 말하며 착하고 얌전했던 귀여운 모습은 없고 어느새 부모곁을 떠나 이젠 어른도 아니면서 다 큰아이처럼 건방지기도 하고 제멋대로이기도 하고 예전처럼 말 잘듣는 아이가 아닌 상태로 변했어요.
공부도 제법 잘 하더니 이젠 공부도 재미가 없다며 친구랑 놀기만 좋아라합니다.
칼라렌즈를 하고 싶다하여 안된다 했더니 몰래 어디가서 칼라렌즈 사서 몰래 가방에 넣고 하고 다니질 않나,
가끔씩 거짓말도 하는것 같고, 친구를 잘못사귀었나 걱정도 되고 언제까지나 감시나 하고 있기도 어렵고.....
모든걸 사랑으로 보듬어야지,,,
그래 힘들지 하며 사랑한다고 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아이 참 쉽게 잘키운다며 남들이 부러워했는데...
남의자식들 속썩일때 내 자식은 상도 받아오고 칭찬받고 늘 그렇게 학교에 가면 흐믓한 맘으로 다녀왔었는데..첨으로 실망과 배신감이 드는 요즘입니다.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옛말이 틀린소리도 아니구나, 아이키우기가 왜이리 힘드나.
중학교 첫 중간고사보고 점수에 실망도 했지만 담에 잘보자며 그렇게 안심도 했건만 스스로 그정도면 잘봤다며 억울해하는 모습도 안보이고,,사실 학원다니랴, 학교다니랴, 사춘기라 얼마나 힘들까 하다가도 난 안그랬는데 참 딸하나 별스럽게 키운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로 무거운 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배 맘들의 좋은 의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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