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비님은 아닙니다만 도움이 되실까 싶어 답글을 답니다.
남매맘님께서 1년 전의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맘이 더 간절합니다.
저희 아이(아들)는 작년에 첫영성체 교리를 듣고 4학년이 된 지금도 토요일마다 빠짐없이 열심히 주일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린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교리를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6시 새벽미사, 물론 힘들지만 막상 시작해 보면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한답니다.
하루,이틀 고생하면 금방 익숙해지니 너무 걱정마세요.
교리 시작 전에는 저도 몇년간 냉담 중이었고 아이가 교리 공부를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때를 놓치면 고학년이 되어서 받기는 더욱 어렵고 유아세례를 시킨 부모로서 최소한의 의무감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의 첫영성체 준비를 통해서 저 또한 믿음을 다시 찾게 된 것은 주님의 크신 은총이지요.
일단 시작해 보시면 변화하는 아이와 자신의 모습에 큰 기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첫영성체를 받던 날, 성체를 모시고 기도 드리던 아이들의 천사 같은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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