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를 준비 하는 중학생은 10 가,나를 끝내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중등 수학을 심화과정까지 공부한 애들의 경우 10 가,나를 쉽게 끝냅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KMO준비하는 애들은 10가,나 과정을 끝내고 합니다만....
아직 1학년이므로 수상을 목표로 시험에 응시하지는 않겠지요.
중등 심화과정이 끝났다면 이번 여릅방학을 이용해서 10가를 시작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러면서 중국사천대학에서 나온 중학생을 위한 "올림피아드 수학의 지름길- 중급상'이라는 책을
틈나는 대로 공부하라고 하세요.경시하는 애들이 필수로 보는 책입니다.학원에서 집중적
으로 단기간에 경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평소에 수학의 바다에 빠져 사는
애들의 경우 시험 직전 집중코스가 효과가 있더군요.우리 애도 집에서 준비하다가 시험
직전 3주 코스를 다니면서 수상권에 들었습니다.준비하는 애들끼리 정보도 교환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 같았어요.
중등 수학경시가 고등학교 수학에 도움이 되나요? 는 상당히 답변하기 애매한 질문입니다.
KMO 수상을 목표로 준비한다면 중학시절 만사를 제쳐두고 수학에 올인해야 하는데,당연히
수학을 잘하겠지요.그런데 수학경시를 하고 수상권의 아이들도 실수라는 것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 애 선배가 중등시절 KMO 수상을 하여 만인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올해
수리가형의 난이도 실패로 한문제 틀려 수리를 2등급 받는 바람에 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애도 수학경시를 했고 수상도 하고 수학을 즐기는 아이지만 난이도가 쉬운 내신시험
이나 모의고사에서 한두문제씩 틀리기도 하여 제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면 자기는 경시수학에
강하다고 하더군요...이것이 뭔소리? 반면 평범하게 공부했어도 실수없이 차분하게 고등 수학
성적을 받는 애들도 많습니다.하지만 경시준비를 했던 애들의 수학적 능력이 남다른 것은 분명해요.
수학경시의 꽃은 중등경시이고 고등학교 가면 과학고생들중 서울 의대를 수시로 준비하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경시를 하지 않습니다.고등학교 수학은 내신과 수능 그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내신과 수능을 위해서라면 KMO준비까지는 필요없고 시교육청에서 각 학교 대표1인씩 선발
하여 치루는 시경시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과학고를 목표로 한다면 KMO수상
권에 들지 못해도 준비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중등수학의 개념이 확실하게 잡혀야 합니다.고등학교와서 중학수학을
다시 공부하는 애들도 있습니다.9-나까지 무슨 책으로 몇번 반복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능력이 어느 정도이냐?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중2 정도되면 10-가 를 시작하는 애들도 많은데,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아니라면 중등수학의
심화과정을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고등수학을 쉽게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제 주변의 애들도
중2,3 애들 10- 가,나 심지어 수1을 하는데,A급 수학 8,9 과정 A섹션 문제를 풀어보라 하면 어려워합니다.
A급 수학의 A 섹션의 문제를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 술술 풀 수 있는 애는 수학의 정석 10가 과정 정도는
여름방학 한달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진도를 마구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제 학년의 개념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여 문제해결에 적용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저도 수학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주력과목으로 생각하고 성실히 시켜와서 애들이 수학때문에
힘들어 하지는 않는데,수학 어느 수준까지 해야하나? 는 늘 의문입니다.경시준비를 하면 좋겠지만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한가지를 버려야 한다는 '기회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것입니다.
: 사비나님의 글입니다.
> 항상 많은 도음 받고 있습니다 중1 큰아들때문에 문의드립니다
> 꾸준하게 선행과 심화를 초2때부터 해왔고 나름 수학을 즐기는 아이입니다.
> 특히 남자애들은 멀리 보고 키워야한다는 생각으로 여러 ㄱ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2주전부터 KMO 대비 학원에서 집중으로 하루 6시간씩 3주간만 하기로 수학의 바다에 빠지기로 했습니다. ( 영어는 어느 정도 레벨에 올라 있는것 같아 잠시만 쉬기로 했습니다)
> 근데 이 경시학원의 내용이 너무 어려워 10-가 나를 마스터해야 가능할것 같은데 우리애는 (현재 9 가 까지 선행한 상태) 알아 듣겠다고 6시간 수업을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우리애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알아듣는 것 같지만 3주 지나면 잊어버릴거라고 .. KMO대비에 10가나 선행없이 가능한가요 ?
> 그리고 KMO가 길게 고등수학이나 수능에 도움이 되나요 ?
> 전반적으로 고등수학을 잘하려면 중등은 어떤식으로 하는 것이 좋은가요?
>
> 고학년 엄마들의 많은 도움 기다림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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