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영어성적으로는 영어능력 변별력을 가리기 힘들어요.
영어가 뛰어난 애들도 영어능력과 중학교 영어점수와의 괴리는 어쩔 수 없습니다.
올해 의대 신입생이 된 학생도 미국에서 2년 살다오고 영어가 자유롭고 토플 텝스에서 고득점한
아이였는데 영어 중학교 시험에서 백점을 한번도 받지 못했고 상사고(자립형 사립)를
영어특기자(토플,에세이.영어면접)로 입학했지만 영어내신 성적이 나빠서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입니다.
이 학생도 고등학교가서는 영어는 전혀 걱정없이 내신이나 모의고사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의 영어 수준은 상당히 차이가 큽니다. 교과서 수준의 문법,간단한 독해
문제로 시험을 낼 수 밖에 없어서(교과과정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변별력을 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중학교 영어와 수학공부는 멀리 내다보고 해야 합니다.학교 성적에 흔들릴 필요 전혀 없습니다.
듣기도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난이도는 수준이 다릅니다.중학듣기는 반 아이들 60%이상이 만점이지만
좋은 학군 애들의 경우가 아닌 경우 듣기 만점자 한반에 몇명 되지 않습니다.리스닝 튜터 수준으로 해서는
부족하고 중학시절에는 근본적인 듣기 훈련을 해서 상당수준 올려놓아야 합니다.요즘 고등학교 듣기가
속도도 빨리지고 난아도도 올라가고 있습니다.이번 중3 듣기가 난이도가 있는 편이어서 평소보다 변별력이
있었다고 합니다.영어 잘하지만 가끔 하나씩 틀려주는 남학생들이 오히려 이번에 실력발휘....
중1인데 리딩 익스퍼트 3,4단계에서 오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독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많은 중1,2때 영어 소설책이나 영자신문등을 많이 읽고 듣고 새롭게 변하는 영어시험에 맞추어
공부하면 됩니다.
우리 애도 학교에서 원어민 쌤의 통역을 맡아서 하고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인데,영어 백점받지
못했어요,같은 반에 유학 다녀온 애들이 3명인데 모두 틀렸다고 해요.반면 학원다니면서 집중 내신공부
(종합반)다니는 애들의 경우 모두 백점을 받았다고 합니다.예전식으로 공부한 엄마들이 풀었을 때 쉬운 시험.
만약 우리 애가 큰 애였다면 저도 상당히 영어성적을 가지고 고민을 했을 텐데,전혀 걱정하지 않아요.^^
중학교 내신영어 문제와 고등학교 수능문제를 한번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중학교 문법이라는 것도
난이도 있는 시험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 문제들입니다.난이도 높은 시험은 동사편이 주로 나오고 나오는
문법도 정해져 있습니다.우리 애도 수능 문법문제는 문장속에서 이해해서 모두 맞추었는데 소유격의 갯수
가 몇개냐? 문제는 틀렸거든요...하기는 이것도 실력이라면 실력이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엑센트 문제등도 정말 어이가 없고(듣기를 보는데 왠 엑센트문제?) ...
중학교 영어성적과 난이도가 낮은 수학시험의 경우 점수와 석차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제 경우는 중학생과정의 우리 아이도 키워보았고,많은 아이들을 지도해 본 경험으로 여유가 있지만 영어를
상당히 잘한다고 믿었던 첫 아이들의 부모마음으로는 갈등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