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좋겠어요.
단계적이라는 것은, 한꺼번에 아이가 엄마 마음대로 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하나하나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아이에게 바라는 것을 적으시고,
그 중에서 가장 일차(기본)적인 것을 1단계로.
그 다음에 해야하는 것을 2단계로...
이렇게 적어보는 거에요. 고3까지 다 적어두면 좋지만 일단 초6까지만이라도 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초3인 올 한 해 동안에는 '순서에 맞게 푼다.'에만 주로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초4에 올라 그게 어느 정도 되었다 싶으면 그 때에는 '풀이 과정과 식 쓰기'에 신경을 쓰는 것이구요.
이 계획대로라면 초5에 올라갈 때는 엄마가 원하는 방향대로 학습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만약 이렇게 단계적으로 접근 하지 않고 한꺼번에 지금 당장 아이에게 많은 것을 원하면,
시간만 가고 속만 탈 뿐 달라지는 게 하나도 없을지도 몰라요...
엉킨 실타래를 풀 때, 살살 차분하게 끈기있게 풀다보면 어느 새 풀어지는 것 처럼,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단계적'으로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 ^^
: 남매맘님의 글입니다.
> 초등 3학년 엄마입니다...
>
> 수학 때문에요....
> 수학을 못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 아이인데...
> 아이의 성격이 영~~제 맘에 들지가 않아요...
> 문제를 풀 때 이것 저것 순서에 상관없이 골라서 푸는 성격에다
> 풀이과정과 식 쓰는 것도 시켜야 억지로 하고....
> 점프 왕 수학을 풀면 왕중왕 문제는 80점이상은 푸는데...
>
> 엊그제 단원평가를 봤는데 두문제를 안풀었다고 하네요...
> 그냥 빨리 끝내고 책보고 싶어서 그랬다나...
> 보아하니 여기저기 골라 풀다 마지막 문제 풀고 덮었을 모양이 그려지는데...
> 순간 열이 확~~~받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 몰라서 못풀었면 그러려니 하지만요...
> 누누히 순서대로 풀고, 검산 하라고 귀에 못이 막히도록 잔소리를 해도 이 모양이니...어찌 하면 좋습니까??
> 선배맘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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