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로 소개해 볼까요...?
며칠 전, 초등 게시판에 하니비님께서 You've Got Mail 이야기 하신 것 잘 읽었습니다.
좋아하고 반복해서 볼 영화를 택한다는 것은 상당히 취향이 관련되는 일이라, 나에겐 재밌었던 영화라도 남들이 보기엔 지겹기만 할 수도 있는 것이기에 서로 소개하는 차원으로 돌아가며 적어 보면 어떨까 하여 먼저 적어 봅니다.
중등 게시판이니 만큼 등장 연령대가 다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Before Sunrise
: 줄리 델피와 에이단 호크의 매력이 넘쳐흐르는 영화.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하는 쓸데 없는 회한은 이젠 접고, 배낭 여행에의 동경도 그냥 접고. 그들의 천진하고 깊고도 무겁지 않은 사색의 대화가 "예술"임을 요즘에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2. Before Sunset
: 위 영화의 후속작. 9년 뒤에 나온, 9년 뒤의 그들의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찍혀 있습니다.
그들의 대화는 30대의 대화가 되어 있고, 결혼한 이 몸이 속편이 있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어 보고는 한 밤 중에 혼자 멀거니 정신 나간 여자처럼 실실 웃으며, 때로 함께 짧은 탄식을 하며 보았답니다.
줄리 델피가 부르는 왈츠의 곡조에서 나오는 쓸쓸함에 동의 하신다면, 그대는 갱년기....===333
3. Up-Close and Personal
: 청소년이 보기엔 좀 그렇긴 하지만... 미셸 파이퍼가 그녀의 독특한 음색으로 부르는 "Impossble Dream"을 잠시 감상 할 수 있고, 앵커의 이야기인 만큼 속도감 있는 대사를 들을 수 있겠지요.
일단, 여기까지. 자, 다음 분 나오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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