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1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그림책으로 만나본다.
예전에 교원에서 나온 뮤지컬 스토리즈라는 시리즈를 도서관에서 자주 빌려다 봤었다. 피가로의 결혼, 동물의 사육제, 세빌야의 이발사, 토스카, 카르멘, 오페라의 유령, 마탄의 사수, 아이다 등의 오페라를 그림책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이런 책들을 대할 때마다 원본으로 봤으면 할 때가 많은 데, 그러는 와중에 발견한 것이 이 아이다. 아직까지 이 시리즈의 다른 책은 발견하지 못했다. 더 찾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우리말책이나 영어책이나 그림책에 아직까지도 빠져 있는 나. 지금도 하프에 내 구미에 맞는 책이 뜨면 많이 망설인다. 망설이다 놓치기 일쑤지만 아직도 그림책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있다. 그림책 중의 일부는 뉴베리 수상작 만큼 어려운 경우가 꽤 많다. 소위 우리나라에서 초등고학년용 그림책으로 분류되는 경우는 한글이라도 쉽게 다가가기 힘들지만 영어로도 마찬가지다. 하물며 영어니 그 난해함이 더 하리라. 그래서 난 아직도 우리말책, 영어책 그림책에 빠져있다. 영어로 그림책의 재발견을 한 건 6살 중반. 그 이후부터 줄곧 그림책과 함께 해 오면서 참 행복했다. 그림만으로도 행복해졌으니.
Aida
이디오피아의 공주는 이집트의 포로로 잡혀 있다. 자신을 포로로 만든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아이다 앞에 아이다의 아버지, 이디오피아의 왕이 나타난다. 왕은 아이다에게 이디오피아를 위해 라다메스를 배신하라고 강요한다. 이디오피아를 사랑하는 아이다는 사랑하는 라다메스를 배신한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 라다메스를 배신하긴 했지만 여전히 라다메스를 사랑한 아이다는 그와 함께 죽음을 같이 한다.
Aida / Leontyne Price / Voyager Books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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