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9
초등1년, 울큰딸내미,,,
이넘이 오늘 이글의 주인공입니다.
일반적인 우리나라 아이들하고는 많이 다르다는 이넘,,
( 맡으시는 선생님마다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
이녀석 책을 참 좋아합니다.
그러나 문자는 별로 않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작년 초등생되기 바로 직전에 한 두어달 빡세게 한글공부하고 학교가서 지금 별 무리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영어문자는 않하고 있고요.
( 머,, 동생이 태어나는 바람에 엄마가 전혀 신경을 써줄 겨를이 없어서리,, ^^;;)
암튼,, 이녀석 그래도 한글은 떼었으니 책을 워낙에 좋아라 하니 열심히 읽겟지,, 햇드만,,
별로 그렇지는 않더군요.
엄마가 늘~~소리내어 책을 읽어줬고, 본인도 처음 배울적에 소리내어 읽다보니
책은 항상 소리내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눈으로 읽어도 되는데,,ㅎㅎㅎ
암튼,, 소리내어 읽다보니 목도 아프고,, 피곤도 하고,, ,, 여차저차해서 아직은 간간이 읽는 정도지요.
어느날,, 재미있는 책이 많은데 왜 않읽니???
엄마는 니가 책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배울것이 많다는걸 알았으면 좋겠구나,, 햇뜨만,,
이넘,, 자기는 다 알고 있답니다.
흐미,,,
책이 너무 재미있다는 사실도,, 그리고 책을 통해 이것저것 많이 배울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답니다.
ㅜ.ㅜ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목이 아프고 피곤해져서 많이 읽을수가 없답니다. !!!!!
참나,, 게을른 넘,,
그럼서 엄마한테는 노상 읽어달라고 하남?? 엄마도 목이 피곤하거든,,
머,, 이미 알아야 될 사실을 알고 있다는 넘에게 더이상 멀 바라겠습니까,,
기냥 지 기분 꿀리는 데로 읽으랄수 밖에요.
그람서,, 간간이 기분 내키면 동생들한테 책도 읽어주고,, 자기가 아는 얘기는 (영어책) 읽지 못하는 대신
이야기로 들려주고,, 역할극도 해주고,, 암튼 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항상 밤에 자기전에 듣고 싶은 이야기를 골라놓고 들으면서 잔답니다.
쥬니비, 네이트더그레이트, 잭파일, 앤드류 로스트, 라모나,,등등,, 오디오가 있는 책들을 주로 듣지요.
담날 일어나서는 동생에게 어제 자기는 듣다가 잤다면서,, 어디까지 들었는데 그 담 얘기 기억나냐고도
묻대요.. 그러나 !!!! 그 동생넘은 베게에 머리 대면 금방 자는 타입이라,, 당근 못들었겠지요.
그래서 그 동생녀석은 눈만 깜빡 깜빡,,ㅎㅎㅎ
그래도 그렇게 같이 공유할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 그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밥 좀 있는 그림동화도 구입해서 밤마다 한두권씩은 같이 읽어 봅니다.
셋이서 그 동화의 세계에 빠지는 기분,,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멋진 경험이더군요.
단,, 울 큰딸내미는 얼굴이 길죽하고 인물이 좀 빠지는 주인공은 비호감이랍니다.ㅜ.ㅜ
이넘이 그림과 책 표지보고 책 내용을 판단하는 아주 커다란 오류를 저지르는 그런 넘이지요. ㅜ.ㅜ
대신 프린세스 다이어리처럼 표지에 홀라당 빠져서 책을 보겟다는 경우도 생깁니다.
사실,, 이제 겨우 초딩 1년생이 그 책이 가당키나 한답니까,,
그런데 엄마가 언터넷 서점 뒤지는 사이에 가만히 뒤에와서 그 책을 보드만,, 표지에 실린
환상적인 왕관을 보더니,, 그 책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수준이 수준인지라,, 그리고,, 아직도 유아기적 사고에 젖어있는 부분도 많은 쪼그만 넘에게,, 에효,,,
하도 졸라대서 1권만 어떻게 들이대 봤드만,, 재미있다고 하드만요.. ㅜ.ㅜ
물론,, 엄마가 그 긴 내용을 읽어주지 못하고 오디오를 들려줫지요.
아이가 재미있다고 해도 이 건 아직 1학년에게는 아닌것 같아,, 라는 생각에 그 책은 기냥 높은데 올려뒀습니다.
참, 감성을 적셔주는 책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하루에 한두권,, 그 감성에 젖는 재미도 정말 쏠쏠하고요..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아서 스스로 찾아서 듣는 아이들이 이쁘고요.
( 나중엔 설마,, 지들이 읽겠지,, 암,, ㅎㅎㅎ)
아효,, 암튼,, 울집 세째나 저나 안정을 되찾은 지금,, 큰아이 작은 아이,, 그리고 막내녀석까지,,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초등생이 되어서 읽은 책중,, 대박난 책중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 책소개 |
|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그러나 불행히도 오디오가 없어서,, 엄마가 딱 한번씩만 읽어준 책이랍니다.
늘,, 이 책을 끌고 다니면서 놀아요.. 요정 놀이하믄서,,
큰넘이나 작은 넘이나,, 집에서는 항상,, 둘이서는 항상 영어로만 대화하다보니,, 엄마가
세째 낳느라고 고생하는 동안 별로 많이 보살피지 않아도 조금씩은 스스로 향상되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울 세째 사진 올려요. ^^
신생아적 사진이라서 백일이 된 지금하고는 좀 다릅니다..
요즘 찍은 사진은 별로 없어서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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