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텍사스 시골뜨기가 쓴 반전 드라마 :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차이콥스키가 이 곡을 작곡하고 러시아 최고의 피아니스트 ( )에게 초연을 부탁했지만
서로의 오해로 무산되어버리고 유럽의 최고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인 뷜로에게 부탁하여
미국 연주 투어에서 이곡을 연주하면서 차이콥스키는 미국에서 큰 명성을 얻게 됩니다.
제 1회 차이콥스키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미국 텍사스 출신의 ( )이 우승을 하게 되고
미국은 그의 이름을 딴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만들어 4년 마다 개최합니다. (267~270)
이 콩쿠르에 2022년 우리나라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우승을 했었네요!
위의 두 빈칸에 들어가는 인물은 각각 누구인가요?^^
음악을 들어보니 익숙한 음악이더라구요~ 책에 나와있는 음악과
그냥 검색해서 들은 음악이 서로 다르다는 게 느껴져서 신기했어요~
2. 잊혀진 베토벤의 후계자: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
어디에서나 편견으로 인해 인정받지 못하는 위인은 있나봅니다.
멘델스존은 저도 음악시간에 <한여름밤의 꿈> 정도만 알고 있었어요~
이번에 피아노 3중주를 들으며 같은 곡을 같은 연주자가 연주했는데도 이렇게 다를 수가!
하며 들었답니다~ 여러분은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의 연주를 어떻게 들으셨나요?
3. 피천득의 그녀를 찾아라: 하이든 교향곡 B플랫 장조
피천득의 <인연>은 교과서에서 봤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문학과 클래식을 이으며 추리 소설 같은 긴장감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작가의 입담에 놀랐습니다!
저도 문학 작품에서 제가 전공한 내용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반갑고 알아보고 싶고
그렇던데.. 최지환 작가님은 전공자의 깊이가 진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덕분에 더 흥미롭게 하이든 교향곡을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 여러분의 선택은 교향곡 몇 번인가요? 그 이유는요?^^
4. 우아한 광란의 향연: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1악장부터 5악장까지 표제가 있어서 그런지 듣는 동안 그 느낌이 들더라구요.
베를리오즈가 각 악장마다 주석을 달았다고 하는데
우리의 감상으로 하나 정도 한 번 달아보면 어떨까요?
5. 이 책 제목처럼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이 있으셨나요?
어떤 곡이 가장 끌리셨는지도 궁금하네요^^
마음이 지칠 때 예술은 마음을 풍족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음악, 미술, 문학을 점점 더 가까이 하게 되나봐요!
팍팍하게 세상 진지한 제게 좀 더 말랑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꺼내보며 음악도 들어야겠습니다~
오늘 춘분이네요!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