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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놀이~ ~ ~

디즈니 매직 잉글리쉬 잠깐 보다가 거기서 나오는 표현이 What time is it? 이더라구요.

작년에 What's the time, Mr. Wolf?하면서 시간에 대해서 공부했었는데 그때는 시계를 볼줄 몰라서 시계만들기를 안했었거든요. 그게 갑자기 생각나서 시계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먼저 택배상자에 들어있던 두꺼운 종이 준비하구요. 냄비 뚜껑 가져다 동그라미 그려줬어요.

그리고 남는 조각으로 시계의 긴바늘 짧은 바늘 만들었어요.

색칠을 좀 하고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이걸 시작했을때가 이미 9시가 넘어서..

간단하게 후딱 하고 재워야 겠기에 그냥 스티커 붙이기로 대신했어요.

처음에는 울 아들보고 12까지의 숫자를 써보라고 했는데.. 아직 쓰기가 엉망인지라..ㅋㅋㅋ

스티커가 그 자리를 대신햇어요.

그리고 할핀으로 연결하면 간단하고 손쉽게 시계를 만들수 있어요.

YS, Let's make the clock with this box carton.

We can draw the big circle and write down the number from 1 to 12.

These are long hand and short hand.

Let's make a small hole in the center of the clock and each hand.

We can attach the clock's hands to this clock.

Wow, this is oyur own clock that you made it.

이제 시계를 이용해서 시간을 만들고 그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말해 보기 위해 플래시 카드 몇장을 준비했어요.

예전에 가은맘님께서 소개해 주셨는데 여기에서 원하는 플래시 카드를 손쉽게 만드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는 플래시 카드 이용해서 재미나게 놀아보아요~~

Now we'll make the 8 o'clock.

How can you make it?

Yes! The short hand point 8 and the long hand point 12.

You did a great job.

What do you do on 8 o'clock?

Yes. You get up early in the morning and was your face.

And then what do you do?

Yes. You'll eat the breakfast.

Now can you make 9 o'clock?

이렇게 얘기하면서 시계 맞추기 놀이 신나게 하구요.

아침 점심 저녁 먹고, 놀고, 학교 가는 것 등등.. 여러 단어를 글자와 함께 매치도 시켜보고 시간에 따른 일과도 쭉~ 한번 보았네요.

플래시 카드를 어떻게 붙일까? 했더니 기차처럼 쭉~ 연결해 달라고 해서 그렇게 해줬어요.

이건 저녁 9시에 뭐하냐고 물으니까 말 대신 몸으로 보여주시네요..ㅋㅋ

오며 가면서 한번씩 보고 놀으라고 방문 앞에 붙여놨더니 좋아라 하네요.

이렇게 시계놀이 실컷하고 What's the time, Mr. Wolf 노래 틀어줬더니 신나게 따라 부르네요.

DVD와 연계해서 이렇게 간단한 액티 한가지 정도 하면 시간에 대한 개념 확실히 잡히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시간 개념이 별로 없더니 이제는 시간은 정확하게 알고 30분, 15분, 5분에 대한 개념도 생겨서 DVD 보고 싶으면 엄마.. 30분만.. 하고 말해요.. ㅋㅋ

그럼 저는 그걸 이용해서 지금이 3시니까 3시 30분되면 끄느거야.. 이렇게 시간 개념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의외로 쉽게 받아들여서 이제 half나 quarter도 슬슬 알려주고 있답니다.

내년에는 분이나 초까지 확장된 개념도 다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또 열심히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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