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클래식도 제철 음악이 맛있다!! 라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이 음악은 처음 듣는데도
지금보다는 정말 낙엽 떨어지는 가을에 들으면 정말 더 감정을 자극하겠다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입춘도 지나고 봄을 기다리는 2월 요즘 제철인 클래식이 혹시 있으신가요?
클래식이 없으시다면 이 계절에 즐겨듣는 대중가요, 팝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좋아요^^
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저는 월광을 들으면서 늘 달빛을 생각하며 듣곤 했는데 오해가 있었네요^^;;
피아노의 종류에 따라 음악의 결이 달라짐을 알아채는 귀가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책에는 없지만 에밀 길레스와 박하우스의 연주도 찾아보았는데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오랜만에 월광 소나타를 1악장~3악장까지 들어보니 새로웠어요^^
베토벤이 연주했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달빛이 상상 되셨나요?
3. 생상스 클라리넷 소나타
저자는 김훈 작가의 <자전거여행>과 이 음악과의 마리아주를 설명합니다.
와인 설명도 멋있었지만 문학과 클래식의 만남은 더 낭만적이네요^^
여러분에게도 저자와 같이 문학과 음악의 짝꿍은 어떤게 있나요?
4.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피타고라스 음률 - 순정률과 가온음률 - 평균율까지 음정에도 이런 발전이 있었군요!!
저자가 소개한 연주들 중에서 어떤 음악가의 연주가 마음에 와 닿으셨나요?^^
5.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그림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다니.. 그림도 놀랍고 음악도 놀랍고~ 예술의 세계는 자연만큼이나 경이로워요!
피아노 하나로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만들다니~ 여러분들도 그렇게 느껴지시는지
무한히 감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아직 초등학생 엄마여서 그런지 방학이라 괜히 더 바쁘고 겨울잠만 늘어서 혼자만의 시간이 없네요~
아이들과 함께 클래식 여행 떠나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태교도 클래식으로 안하고 같이 듣질 않아서 아이들이 이게 무슨 음악이냐며...ㅎㅎ
피아노 학원에서 교재 이름이 "클래식"이여서 그래도 생소해하지 않아 다행이에요~;;)
사회는 싱숭생숭하지만 클래식으로 마음을 달래는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