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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에의 입문(?)문의

  • 초등1맘
  • |
  • 2008-03-14
5

요번에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의 수학땜에 고민중인 직장맘입니다.

초등학교에 들아가니 이것저것 고민이 많이 되며 그 중 초등수학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되어

중등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물론 할아버님, 하나비님, 강미선님 등의 글들을 읽고 막연했던

초등수학의 전체적인 틀은 잡힙니다만,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우리아이에게 초등수학을 어떻게 접근할

지는 순전히 저의 몫이지만 선배맘들의 선례를 듣고자 문의드리네요.. 

 

1. 사칙연산을 잘 잡아야 기본이 서나요?

   7살 후반무렵에 연산(집에서 하는 해*학습지)으로 접근을 했어요.

   1에서 6까지는 무리없었는데 7부터는 조금 어려워 하는 듯 하더니, 연산학습지하는데 집중하지 않고

   억지로 하는 듯 싶어 3개월정도 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사칙연산도 원리설명이 있어야 하나요? 전 그냥 많이 반복적으로 푸는 것이라 생각해 아이가 혼자 풀게

   놔두었네 요.

2. 교과진도와 맞추어 수학하기?

    한학기 선행이 요즘은 필수인거 같고, 아무래도 교과서를 중심으로 수학을 접근하면 아이의 예습과 한번푼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 거 같아 기본+원리 왕**문제집 2권을 샀어요..1단원 풀었는데.. 아직 힘들어 하지

    않네요. 직장맘이라 학교갔다오면 풀라고 숙제로 1단원씩 내고 있어요.. 제가 따로 설명해주지 않는데 괜찮은가

    요?

3. 재*학습지(방문)는 어떤지요?

    낮에 집에 없어서 지속적인 공부습관을 위해 방문학습지를 재*으로 선택해서 하고 있는데,, 아이는 나름

    부담없이 하고 있고, 밀리지는 않네요.. 그러나 선생님이 초보시라 진도나가는 것에만 초점을두어 실제로

    아이가 이해하고 넘어가는 지는 모르겠어요..

4. 재미있게 초등수학을 접근해야 하는지? 학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요?

5. 초등수학에 입문(?)하면서 초1학년이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어떤 부분인가요? 어떠한 기초위에 어떤 식으로

    수학공부를 해야 하는지 갈팡질팡합니다.

6. 강미선님의 행복한 초등수학이란 책을 읽어 볼까 합니다,, 초등1엄마들의 요즘 영어에 많이 몰입하고 있는데,

   전 이보다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였음 하거든요.. 우리아이는 수개념보단 책읽고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수개념이 약한 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냥 제 기우일까요?)

   처음에 무조건 사칙연산부터 접근해서 그런지 연산하라고 하면 좀 싫어하네요.. 그래도 성실한 편이라 하라면

   하려고는 하는데... 연산이 많이 느려요..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선배맘들의 고견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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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 |
  • 2008-03-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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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거론되었기에 손자를 지도하며 경험한 의견을 쓰겠습니다.


-.1학년 말까지 학교의 수학수업은 덧, 뺄셈 누계 10까지와 100까지 숫자세기를 할 수 있으면 아무런 부족함이 없습니다. 2학년 1학기 말경부터 구구단이 시작되며 그 때부터 연산문제에 관심이 시작됩니다.


-.입학 직후부터 2학년 1학기까지 학교에서 중점을 두는 절차는 시기적으로 대략(?) 이렇습니다. (기억상.)

1).곧(4월 초) 국어 받아쓰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독서 숙제가 지속됩니다. 이것이 1학년 때 가장 중시되는 부분입니다.

2).여름 방학 직전부터 그림일기 쓰기가 시작됩니다.

3).2학년부터는 띄어쓰기와 부호에 중점을 둡니다. 글씨 예쁘게 쓰는 것도 지도합니다.

4).2학년 1학기 말경부터 구구단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수치계산(?연산)이 시작됩니다.

5).결론입니다...입학 후 독서의 중시는 지속됩니다. 2, 3학년 때는 일기 쓰기를 무척 중시합니다...이렇듯 저학년 때는 국어수준 향상에 집중되어 있습니다...실제로 수학실력도 국어수준이 좌우함을 알게 됩니다.


-.엄마가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한 의견입니다.

1).수치 개념을 깨우치는 건 수학의 기초뿐 아니라 우리 사회생활의 기초에 해당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덧, 뺄셈을 굳이 원리여부를 생각하지 말고 아이가 재미있게 하도록 하셔도 됩니다....바둑알이나 장난감 부속을 이용하여 덧, 뺄셈을 하며 시작하여도 좋습니다...손가락으로 더하고 빼는 것도 괜찮습니다. 모두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소정의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 것으로 절차가 그리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2).연산속도를 빠르게 하는 요령으론 암산이나 주산을 배우는 것이 첩경입니다. 그러나 암산, 주산을 배웠어도 속도는 빠를 수 있으나 계산상 실수는 별개 사항입니다. 즉 계산상 실수는 여러 가지 복합적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1).계산의 속도는 아이의 성격과 의욕에 크게 좌우된다고 봅니다. 이 문제는 다분히 시간이 해결해 주는 문제라고 봅니다. 공부 좀 하는 측에 속하는 아이는 계산이 늦어서 시험을 망치는 일은 없습니다.

 

(2).계산의 속도도, 정확도도 공부량이 해결해 준다고 믿습니다. 즉 암산, 주산을 익히지 않아도 꾸준히 문제 풀이를 지속하다보면 저절로 해결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3).1학년의 경우에 지금부터 1년 반 정도 암산이나 주산을 가르친다면 적어도 수치개념은 뛰어나게 됩니다, 부모가 쉽게(?) 아이 수학을 상위그룹에 올려놓는 하나의 요령에 해당하며 후회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교과 진도와 맞추어 수학 공부하기 또는 학습지 등 여러 가지 물음이 있었습니다.

1). 1, 2학년 때 정말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1).국어수준 향상에 최우선 하십시오...독서에 중점을 두고 정독하도록 지도하십시오. 학교 담임이 중점을 두는 것이 무엇인지 열심히 따르십시오. 그것이 국어수준 향상을 위한 것일 겁니다...수학도 국어수준이 좌우한다는 사실을 점점 느끼게 될 겁니다.

 

(2).그 다음 여유 시간에 영어에 투자하십시오...

 

(3).수학은 그 다음 순서입니다. 다만 적어도 수치개념을 파악하는 것만 관심을 두시면 됩니다...1, 2학년 때는 선행에 비중을 두지 마십시오. 선행을 하시려면 수업 진도에 맞춰서 예습과 복습을 하도록 하십시오.

 

(4).위와 같이 강력히 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모든 과목의 실력이 국어수준이 좌우하기 때문입니다...먼저 국어에 최선하고 수학의 비중은 2학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시작하여도 충분합니다. 아니 그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경험담입니다.


2).만일 선행을 하시더라도 앞으로 나가는 것 보다 규칙적으로 지난 과정을 복습하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두십시오. 아직 수학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미흡하기 때문에 금방 잊는 것이 보통의 아이들입니다. 진행할 땐 잘 하는 것 같아도 며칠 지난 뒤 지난 문제 물으면 새까맣게 모르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래서(?) 어린 시기의 선행은 효과가 별로라고 판단합니다.


3).선행에 대하여 나는 이런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1).6개월 선행은 예습과 유사한 효력의 정도에 국한된다. 오히려 평소 수업과정을 예, 복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1년 이상의 선행을 충실히 하였다면 학교에서 시행하는 어떠한 시험에도 별 준비 없이 만점을 놓쳐선 아니 된다. 즉 1년 이상 깊이 있게 선행을 하였다면 그만한 실력이 충분히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기준에 미흡하다면 선행 과정을 재검하여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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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2맘
  • |
  • 2008-03-15 11:39
할아버님 항상 좋은말씀 고맙게 잘읽고있는 초2년 여아이맘입니다
저의아이는 그다지 책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는 여름때를 기준으로 읽기독립을 선포하고는 절대엄마가 읽어주는걸거부합니다 유아때부터 독서에 많은관심을 쏟았으나 항상 기대를 저버려 낙심만 희망만으로 이제까지왔는데 학년이 학년인지라 아이에게만 맡겨놓을수없어 걱정이되어 어쭙니다
할아버님 정독을 어떤방향으로 시키시는지요?
저번주부터 자기수준에맞는 책을 한권 정해 한페이지씩 엄마랑 음독을 하고 있는데 아이는 싫어라합니다
아이혼자책읽을때 보면 저의 읽기속도보다 빠른것같아 꼼꼼하게 읽으라 잔소리하게되고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는것같아 이방법을 택했는데 이또한 아이가싫어합니다
할아버님손자처럼 아주뛰난것같진않구 조금 잘한다는 소리는 듣는데 책읽기만 잘되면 희망이 있을것같아 항상 노심초사하는 맘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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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 |
  • 2008-03-15 14:09
초등2맘님,

함께키우는 우리아이에서 이전 한마당 가기를 클릭하여 지난 글에서 이름 할아버지로 "독서 지도 과정(?)" 유사한 제목의 글을 한번 보시면 우리아이 독서 지도 과정이 자세히 올려 있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우리아인 처음 한글 시작할 때부터 목표를 가지고 정독을 유도하였습니다. 이미 입학 후 아이들과는 상황이 다른 거죠.

이렇게 하실 것을 권합니다.
1).책을 읽고나면 꼭 간단히 묻고 답하는 가벼운 확인과정을 시작하십시요...아이 스스로 말하기를 싫어한다면(보통 아이들 다 싫어합니다.) 엄마가 미리 읽어서 핵심을 파악하고 아이가 답변하기 쉬운 2, 3가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하십시요.

2).결론은 아이가 책 내용을 정확히 읽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3).모든 책을 정확히 읽을 것을 주문하고...엄마가 항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전제를 합니다...즉 아이가 책 내용을 정확히 읽도록 유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그 후 가끔 아이가 읽을 책 중 1권을 엄마가 미리 읽어서(아이 모르게) 그 책을 아이가 읽은 직후에 문답식 토론을 가볍게 하는 겁니다.

4).결론적으로 먼저 아이가 책 내용을 모두 정확히 읽도록 유도하는 것이 순서이고 위와 같은 가벼운 문답식 토론이 그 다음이고 이 과정이 시간이 흐르면서 더 깊은 정독과정으로 흐르게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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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이엄마
  • |
  • 2008-03-15 19:31
제가 저희 아이들 1년 가까이 직접 가르치고 있어서인지 할아버지님의 의견에 백번 공감이 됩니다.
국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요해도 지나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학년때 가장 중점을 둬야할 부분이 바로 우리말 리딩 레벨을 높으는게 아닌가 싶어요 다행이 요즘 들어 책읽기에 부쩍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한시름 놓고 있지만 아직 시작이라 더욱 신경를 쓰려구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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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2년맘
  • |
  • 2008-03-16 15:41
빠른 답변 감사드리고 검색하여 반드시 읽어 보겠습니다
어느선가보니 2학년에 소리나는대로 읽기도 있어 더 관심을 둬야할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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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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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아맘
    • |
    • 2008-04-18
    1
  • 대박 사진 추가로 올려요.
    • 경아맘
    • |
    • 2008-04-17
    1
  • 중학교과서 테잎은 어디서 구입가능한지요...?
    • 오로라
    • |
    •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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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님 뉴스 좀 여쭙니다.
    • 산이맘
    • |
    •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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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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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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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정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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