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도형으로 몬스터를 만들면서 영어로 익힌 다온이를 위해
이번 주에는 도형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우선 색상과 길이에 대한 간단한 질문으로 우리의 놀이는 시작되었답니다.
What color is it? Which one is the tallest? Which one is the shortest?
이런 질문에는 이제 서슴없이 답을 하고 다온이 스스로도 영어로 엄마에게 질문을 하기도 한답니다.

<스틱의 색상과 길이를 간단하게 영어로 이야기해보기>
본격적인 도형놀이를 시작했답니다.
Do you remember triangle? 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도형을 다시 한 번 익힌 후,
다온이와 함께 가베와 고무찰흙을 이용해 도형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Can you make a triangle? "이라는 질문에 다온이 온 몸을 이용해 "No~~" 하더군요.
하지만 막대와 고무찰흙을 보더니 "I can make a triangle!" 하더군요.

<가베 막대와 고무찰흙을 이용해 도형을 만드는 다온>
점과 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고(영어로 해줄 수 없는 엄마의 실력 -_-;;)
다온이의 도형 만들기는 시작되었습니다.
exreme point와 line을 이야기해주고 다온이에게 세어 보는 시간도 가졌죠.
다온이가 영어로 이야기하고 대답하는 모습에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다양한 도형을 만들어 보는 다온>
몬스터를 만들어 보면서 도형을 익힌 지라 다온이 스스로 도형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 을 수 있었어요. "I can make a diamond." 정말 짧은 영어지만 뿌듯했어요. ^ ^
이렇게 도형을 만들다가 다온이가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I can not make a circle." "Why?"
다온이가 음....하더니
"써클은 점이 없어. 동그란 선이 있어야 하는데.. 엄마! 써클도 못 만들고, 하트도 못 만들겠다.
난 하트가 좋은데..." 이렇게 만들면서 도형의 구성을 스스로 파악하게 되었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엄마가 영어로 설명을 다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만...
아직 어리기에 수학적인 설명은 우리말로도 아직 어렵기에 열심히 우리말로설명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겁을 먹고, 아쉬워하면 엄마표로 못 한다는 생각에 말이죠. 나름 저를 위로했답니다. ^ ^

<삼각뿔, 정육면체 등을 만들어 보는 다온>
그리고는 더 큰 도형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서슴없이 긴 막대를 골라 도형을 만들더군요.
그래서 입체도형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다온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더 큰 삼각뿔을 만들다가 막대 길이가 다른 것을 택한 거죠.
그랬더니 도형이 삐뚤어지게 만들어지자 고민스런 표정을 짓더군요.
물론, 스스로 해답을 찾았지만요. 이런 과정이 도형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 듯 합니다.


<워크지를 풀어보고, 도형 몬스터로 답 맞혀 보기>
미리 만들어 놓은 워크지를 풀어보고 오늘의 놀이를 마쳤답니다.
그랬더니 도형 몬스터를 들고 오더니 틀렸는지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점도 세어보고, 선도 세어보더니 별이 틀렸다고 하더군요.
"선이 5개가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 10개네" 하면서요.
이 시간을 통해 저도 다시 한 번 느꼈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 이젠 영어가 들리는지 서슴없이 영어로 이야기하고, 영어로 답하고,
몰라도 말이 안되어도 챙피해하지 않는 모습...
그리고... 엄마의 영어실력이 모자라도 할 수 있는 최대한 해주자...라는 생각요.
그리고 더 하나! 엄마도 공부를 더 하자... 그래서 이번 주말 영어 공부 좀 더 할랍니다. ^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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