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배웠다며 "jumping on the bed~" 노래를 흥얼거리더군요.
집에 책이 없어서 구입하려다가 사이트에서 어느 정도 내용을 본 뒤에
다온이와 좀더 놀아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서 줬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책만 보는 것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주는 게 효과가 큰 것 같아요.

<원숭이 5마리와 잠옷을 그려서 색칠한 뒤에 코팅>

<티셔츠와 반바지 색깔을 다르게 칠함, 꽂이를 붙여줌>
티셔츠와 바지 색깔을 달리 해서 영어로 물어보며 찾기 놀이도 했답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 다온이와 놀기 시작했어요.
"Here are five little monkeys."........

<put on 문구를 활용해서 잠옷을 입히고 있는 다온이>
코팅한 원숭이 어깨부분에 칼집을 내어서 옷을 입힐 수 있도록 했어요.
책 내용을 그대로 옷을 입히고 있는 다온이랍니다.
"Put on their pajamas." 라고 이야기 하면서 하나하나 입히더군요.
엄마가 기다려주는 센스가 필요했답니다. ^ ^

<자기 칫솔을 들고 와서는 칫솔질을 해주는 다온>
잠옷을 다 입히더니 "Five little monkeys brushed their teeth."라며
욕실가서 자기 칫솔을 들고 오더니만 칫솔질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러더군요. "넌 왜 이렇게 이빨이 더럽니? 양치질을 잘 해야지"
잔소리 하는 엄마 따라서 그대로 흉내를 냅니다. 기가 막혀서... ^ ^

<머리를 다친 원숭이에게 밴드를 붙여 주고는 다 함께 기념촬영!>
"What is this?" "This is bandage."
그리고는 점프하다 떨어져 다친 원숭이들에게 밴드를 붙여줍니다.
양면 테이프를 붙여 둔 밴드그림을 다온이가 머리에 하나하나 붙여주면서
너무너무 좋아라 하더군요. 왜 평상시에 밴드 붙이고 싶어하잖아요. ㅋㅋ

<의사선생님이 되어 원숭이 치료하는 다온>
그리고는 책과는 무관하게 병원놀이로 전환되었답니다.
"I'm doctor."라며 병원놀이 가방을 들고 오는 센스를 발휘하는 다온!
그러면서 일일이 주사를 놔주더군요.
그리고는 밴드를 떼어주는 다온이를 보면서 한참 웃었답니다.
"Are you monkey's mommy?" 세상에~
그리고는 한방!
"아이들 뛰지 않도록 엄마가 옆에서 잔소리를 했어야죠? 조심시키세요.
영어로 이야기 못하겠네"
정말 웃겨서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원숭이들과 다온의사 기념촬영, 밴드를 붙이며 노는 다온>
그리고는 의사선생님과 기념촬영을 해야 한다며 원숭이들 뒤로 앉더군요.
다섯 살이 되면서 표현이 다양해진 건 느꼈지만 요새 부쩍 그런 것 같아요.
"I'm monkey."라고 하더니만 그새 밴드를 자기 얼굴을 붙이며 깔깔 웃네요.

<잠옷을 다시 입히고 손수건을 덥혀주고는 원숭이들을 재우는 다온>
그리고는 한참 놀더니 잠옷을 다시 입히고는 침대에 뉘이면서
"Time for bed. Sweet dreams. Sleep tight."하더군요.
그리고는 다온이의 놀이가 끝이 났어요.
저는 그냥 처음에 놀이하기 전에 책 내용 들려 주고,
노래 같이 부르고 그냥 옆에서 구경하고 상대역을 해줬네요.
한 시간 정도 신나게 놀더니 "엄마! 정말 잘 만들어 준 것 같아. 최고!"
저 역시 기분이 좋더군요.
책 한 권이었지만 다온이의 다양한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엄마의 질문도 잘 받아치고, 자기 머릿 속에 있는 영어를 조금씩
끄집어 내는 모습이 보였던 뿌듯한 하루였어요. ^ ^
엄마가 영어로 다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조금씩 사용하면서 놀아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해서
조금 서툴더라도 메모해둬 아이와 놀때 조금씩 컨닝하면서 하는데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네요. 그죠? 선배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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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TTD..Frogs Live on Logs......개구리에 대해 모조리 싹~ 알아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