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을수록 각 철학자에 대해 더 알고 싶다, 조금 더 곰곰히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곱씹으며 읽기도 하고 책 읽는 속도가 느려 미션이 늦어졌어요..ㅠㅜ 죄송합니다~
체력이 떨어졌는지 새벽독서가 안되니 다시 짬 내기가 힘드네요..;;
10장. 세이 쇼나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는 법
철학자가 아닌 일본 수필의 효시에 해당하는 수필가 세이 쇼나곤의 사상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베갯머리 서책(마쿠라노소시)> 이라는 책에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해서 상호대차해서
빌려'만' 놓았는데 302단의 짧은 글 중 37단을 발췌하고 해석을 해 둔 번역본이네요.
"사계절의 멋", "전문직 여성", "대조의 미학", "남자란 동물" 등 각 글의 제목을 보니
내용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1. 저자는 철학자의 일이 "사물을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 니체의 말처럼 "삶을 더욱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면 쇼나곤은 철학자라고 불리울 만 하다고 합니다. 쇼나곤의 철학에 함축된 의미는 무엇인가요?
(p.347)
2. . "편리함에는 언제나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 즉 편리세가 있으며 잃어버린 친밀함과 박탈당한 아름다움이 바로 그 비용이다."(p.346), "아름다움은 좋은 삶의 필수 요소일 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의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너그럽고 이타적인 행동이다."(p.346), "삶에서 흔히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것들, 작은 것들의 위대한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할 수 도 있다."(p.352), "작게 들어가면 모든 것이 달리 보인다."(p.352) 라는 문구를 보면서 쇼나곤은 제가 추구하는 삶의 이상향과 조금 맞닿아 있는 것 같았어요. 얼마 전에 읽은 김신지 작가의 에세이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도 비슷한 맥락 같았구요~
여러분에게 평범한 즐거움과 다른 진정한 기쁨을 느끼는 작지만 아름다운 무언가를 어떻게 만드시나요?
11장. 니체처럼 후회하지 않는 법
<사랑의 블랙홀> 보셨나요? 한 번 봐야 할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embed/6Xy8G4FZzts
3. 니체는 "인생이 끝없이 반복되는 것처럼 삶을 살아라." 라고 말합니다. 저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인생을 살아라" 라는 말이 익숙해서 니체의 말을 듣고는 어리둥절했습니다. 모든 것이 무한히 반복된다면, 인생에 가벼운 순간이나 사소한 순간은 없다....라는 말을 곱씹어보니 "영원히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인가?(p.383)" 라는 질문으로 귀결되더라구요.
저자는 마지막에 "그냥 춤출 것. 삶이 행복해도 춤을 추고, 삶이 괴로워도 춤을 출것(p.389)" 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에게는 니체의 철학이 삶을 관통하는 어떤 부분이 있었나요? 영원히 반복되는 삶임에도 불구하고 후회하지 않게 하는 여러분만의 가치, 춤추는 것과 같은 것이 있으신지요?
12장. 에픽테토스처럼 역경에 대처하는 법
4. 에픽테토스는 철학은 "우리 자신의 나약함을 의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삶의 많은 것들이 우리의 통제 바깥에 있지만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지배할 수 있는데 그것은 무엇인가요? (p.407)
5. 스토아 학파의 비유들은 제게 위로를 주네요^^;; 키케로의 궁수 이야기(p.408)로부터
"해야할 일을 하라. 그리고 일어날 일이 일어나게 두라." 라는 글을 읽으며 제가 통제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게끔 마음을 잡게 해주네요. 여러분도 10~12장을 읽으시면서 특별히 와 닿은 철학적 내용이 있으셨나요?
철학적 내용을 저자의 말을 따라가면서 내 삶에 직접적으로 맞닿게 할 때
조금 위로가 되기도 하고 전율도 느끼면서 읽고 있어요.
느슨해질 수 있는 독서가 함께 읽으니 독려가 되네요! 마지막까지 즐거운 독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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