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편지입니다.
유게에서 저를 반갑게 맞아주신 여러 고수맘님들, 이 편지가 유게로 바로 이동되는 걸 몰랐구마요...
제가 초등게시판에서 눈팅만 하던 나쁜 족속이라...
더욱 유게 어머이들은 잘 몰랐는데 다들 답글주신 분들께 고마운, 정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저희 집에서 대박난 책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 주니비가 첫번째요..
당당 2위가 라모나입니다.
처음엔 주니비한테 편지를 썼는데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유치(?)한 쪽으로 흘러
그 편지는 무시하고 다시 라모나에게 썼어요...
그런데 저희애, 편지는 금방 끝내 놓고선 여백 채우느라 더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그림솜씨가 워낙 일품인지라ㅎㅎ 새로 지우고 그리고 하느라..
배보다 배꼽으로 오랜 시간 끌었네요...
물론 글씨도 다시 옮겨 적느라 시간이 걸렸구요...
지난번 A4용지는 여백이 없어 이번에 8절지에 그림 좀 넣어 멋있게 하려 했건만 제 생각으로 그치고
딸아이 그림에 힘들어해서.. 옆에 종이 새로 붙여서 그림 그린것 보이시냠유~~그것이 저정도구만요..
걍 쓴 것에 만족합니다.보이는 용지가 8절지여요..
저번 편지엔 스펠링을 몰라 물어보고 제가 단어 알려주고 했었는데..
이번은 물어 본 단어 없이 혼자 써 내려갔는데 제가 읽어봐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네요.
첨삭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고, 제가 능력도 안 되어서 그냥 둡니다.
그냥 두면 일정부분 좋아지기도 하고, 또 스스로 고쳐나가기도 해서임다~~
라모나 시리즈 중 저희 애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Beezus and Ramona'와 'Ramona Quimby Age 8'입니다.
라모나가 자기 또래 여자 아이여서 공감하는 부분이 꽤 많나 봅니다. 라모나에게 편지를 쓰다가 이 책, 저 책 찾아가며 쓴 편지로 지난 번 보다 공이 더 들어간 듯 합니다만 내용면에선 더 부실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시제며, 대소문자 구분, 문장의 유창성 등 많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당근 틀린 부분 많겠죠?
내용은 라모나가 어렸을때(4살적)엔 도서관에 책이 자기것이라고 생각해서 유치하기도 했다고 하고,
Beezus 생일날 인형을 오븐에 넣었는데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다하고,
나도 남동생이 있는데 말을 잘 안듣고 어지럽힌다고 하고,
그치만 넌 용감하고 공부도 잘해서(스펠링 시험만 빼고..) 좋은 학생이다 라고 하네요...
저도 잘 몰라요..대충 이 정도만..
예쁘게 봐 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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