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우리는 연결될수록 건강한 존재들" 입니다.
1. '위험사회에서 함께 생존하려면'에서 나오는 가습기 살균제 관련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너무 아프고 미어졌습니다. 너무나 황당한 일이었고 어쩌면 제가 임신을 했던 시기와도
겹쳤던지라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관련 기사를 더 읽고 영상으로 접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옛날과 다르게 주변 대부분의 물질들이 인공적으로 만든 화학물질인 요즘, 우리에게 '위험'은 더 다양하게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크리벨 교수는 21세기에는 위험을 바라보는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며 '사전주의 원칙'을 이야기 합니다. 그 핵심 내용은 어떠한 것이며, 이러한 패러다임에 맞춰 유럽연합에서 시행하는 '리치'라는 규제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이 외에 최소한의 규제로 어떠한 내용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283~284쪽)
2. 로세토 효과는 무엇이며 어떤 것을 시사하나요? (291~295쪽)
3. 함께 아파하고 기뻐할 수 있는 감수성을 간직하고 길러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름다운 사회는 나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타인의 고통에 대해 예민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 그래서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자신의 자존을 지킬 수 없을 때 그 좌절에 함께 분노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해요." 라는 글에서 제가 지향해야하는 부분을 좀 더 명확히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시면서 성찰하게 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4. "많이 힘들겠지만 그 상처로 인해서 도망가지 말고, 그것에 대해 꼭 주변 사람들과 용기를 내서 함께 터 놓고 이야기하고 자신의 경험으로 간직하세요." 라는 글을 읽으며 저는 상처를 준 사람이었던 것 같아서 괴로웠습니다. 방관했던 지난 날들이 떠올랐습니다. 다시 돌아가더라도 용기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제 내면을 다듬고 훈련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가 이슈가 되었던 것도 상처를 받은 주인공이 어떠한 지원도 없이 혼자서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에 안타까워하고 지지하면서 감정이입이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아픔이 길이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실질적인 방안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저는 요즘 아이의 친구들이 늘어나면서 동네에 아는 아이들이 많아지니 그 아이들에게
눈길에 행여야 미끄러질까 눈길 한 번 더 주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다니면서 동네 어른들에게
눈길 한 번 더 받겠구나하는 믿음도 생기구요.
우리나라는 같은 편은 아주 돈독한데 그 같은편이라는 범위가 좁은 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 요즘 혐오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편가르기하지 않고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타인의 기쁨과 슬픔에 대한 예민함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https://www.youtube.com/embed/PSnfvOTGwcE
유투브에 김승섭 교수님이 직접 영상을 찍은 것이 있어 링크 올려봅니다!
이번 독서도 함께 해주셔서 머리는 차갑지만 가슴은 뜨거운 독서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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