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쯤.....
영어편지를 어떻게 아이에게 접근 시킬까?? 고민하다가...
우선 편지를 재밌게 스스로 쓰게 하자 맘먹고.. 이쁜 우체통을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그래서 집에 한가득 있는 상자중에서 크기가 적당한 상자 하나를 골라서 빨간 종이로 감싸고...
편지 넣을 부분 뚫어주고...
mail box라고 적어 뒀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요~~~
제일 중요한 부분!! 알려드릴께요...

앞에 하트모양으로 부직포를 오려서 우체통 앞부분에 붙여 줍니다....


그리고 상자 양 옆에 건령이 , 재령이 사진을 올려서 찍찍이 붙여서 미리 붙여둔 부직포 위에 붙여 둡니다...

편지를 쓰고 나서 우체통에 넣고..
자기 사진을 우체통 앞부분... 하트 부직포 안에 붙이라고 했어요..
그러면 엄마가 확인할꺼라고.....
울 아들래미....
또 호기심 발동합니다..
"엄마~~ 왜 우체통을 빨간색이야??"
저두 그냥 그러기로 약속했어~~ 라고 답하긴 했는데....
뭔가 너무 허전해서.... 검색해서 찾아보니...
나라마다 우체통 색깔이 다르더라구요.....ㅋㅋ
다른나라들의 우체통은 무슨색깔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자~~ 소개 들어갑니다....
우리나라는 적색!! 다 아시죠??ㅋㅋ
대한민국의 우체통
![]()
대한민국의 우체통은 1884년에 우정총국이 출범하면서 처음 설치되었다. 1993년에는 대한민국에 5만7천여 개가 있었지만, 이후에는 점점 줄어들어 2006년말에는 27,317개로 집계되었다.
변천1900년대 전후의 한국의 우체통은 목조의 사각함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이후에 현재와 같은 적색의 원형 우체통이 보급되었다. 일본에서는 우편 제도 초기에 우체통이 흑색이었으나, 우편의 ‘편(便)’을 ‘변(便)’으로 착각한 사람들이 화장실으로 착각하거나 야간에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1901년부터 눈에 잘 띄는 적색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광복 이후 적색은 유지되면서 녹색을 함께 칠하기도 했다. 이후에 대부분 사각형으로 교체되었다.
기타
국가별 우체통 색상
적색
(속달은 황색) |
영국의 우체통 | 일본의 우체통 | 인도의 우체통 | 오스트레일리아의 우체통, 노란 우체통은 속달 우편용이다. |
폴란드의 우체통 | ![]() |
청색
미국의 우체통 | 건지 섬의 우체통 |
황색
프랑스의 우체통 | 독일의 우체통 | 스웨덴의 우체통 | 우크라이나의 우체통 |
녹색
아일랜드의 우체통 | 홍콩의 우체통 |
체코의 우체통 |
이거 보여주니... 건령이는 파란색이 제일로 이쁘다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파란색으로 만들어 줄껄....
요것이 상자로 만든 우체통이라 금방 망가질꺼니깐...
다음번엔 파란색으로 이쁘게 만들어 줄랍니다....^ㅡ^ㅋㅋㅋ
이렇게 우체통을 만들어 준뒤...
일주일이 지났어요...
편지가 얼마나 왔을까요??

ㅋㅋㅋ 요렇게 왔어요..
그런데요.. 맨~~ 다 뭐 사달라는 내용이 대분이네요....ㅋㅋ
첨엔 한두 문장이던것이 점점 길어지기도하고... 색종이로 접어서 꾸미기도 하고...
그런데 건령이는 연필로 쓰는것보다.. 사이펜이나 그냥 펜으로 쓰는걸 좋아해서...ㅠㅠ
그중에서 젤루 웃기고...특별한 편지 한장 골라봤어요....

울 건령이 편지의 특징이라함은.... 요렇게 편지를 접어서 꼬옥 편지봉투처럼 그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무슨 내용인줄 아시겠어요??ㅋㅋ
문법도 엉망이라... ㅋㅋㅋㅋ
아직까진 문장을 올바르게 고쳐주고 싶지는 않아요...
우선은 이렇게 자신감 넘치게 많이 쓸 수 있도록 해주고 싶거든요....ㅋㅋㅋ
사연인 즉슨...
제가 잠시 집을 비웠을때...
재령이(영어이름은 tiger 에요~~)가 건령이에게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달라고 했답니다...(아이스크림 사달라고...)
그런데 건령이는 귀찮아서 안걸어 주고 있었나봐요..
재령이가 울고불고 소리지르면서 전화해 달라고 졸라서 무지무지 화가 났다는 내용이에요..
i want icecream he scream~~ㅋㅋ 요건 나 아이스크림 먹고싶어 하고 동생이 소리쳤다는 뜻같아요..ㅋㅋ
편지 다 읽고 나니.. 건령이가 편지에 뽀뽀해달라고 그리고 싸인까지 해야한다길래
립스틱 발라서 입술도장 찍어주고 마무리로 사인까지 해줬네요....

서비스~~~
울 재령이...
형아만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서 질투가 났던지..
책이란 책은 다 꺼내놓고... 제목을 적어서 편지라고 주네요...

이건 어제 편지통에 들어있던건데요...
기특해서 올려봐요...
I love mom. mom alway love me
요걸본 재령이 또 질투심에 불타....형아랑 비슷하게 팝업카드라며 저에게 줍니다..

ㅋㅋㅋ 요것이 팝업카드냐구요............!!!!
나 이것참~~~~ 이것보고 한참을 웃었네요...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씩 재밌거나 눈에 띄는 추억이 될만한 편지들을 한장씩 골라서 파일에 모아둘꺼에요...
나중에 울 건령이 크면 보여주려구요...
건령이 같은 스타일은... 이렇게 자신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 더 열심히 잘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홍박사님 말씀!!!)

짜잔....
이번주 선발된 편지들입니다!!!!
뒷장에는 팝업카드를 집어 넣어줬어요... 지들이 원해서.....ㅋㅋㅋ
다음 일주일동안엔 어떤 편지들이 도착할지.....
어제는 쓰기에 자신감이 붙었던지... 이야기를 하나 만들었다고 보여주더라구요....
문법 완전 엉망에 내용도 이해불가이지만.... 칭찬 듬뿍해줬네요....^ㅡ^
쑥맘님들도 아이들이 이렇게 편지 쓸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런 편지들 모아두셔요...^ㅡ^
요것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는데요... 그래도 끝까지 해볼랍니다....^^
모두들 행복한 한 주 되셔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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