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공모전에 올려봅니다.
그동안 얼마나 망설였는지...마침 울 아들놈이 전해준 편지에 감동먹은적이 있어서 꼭 자랑하고 싶었는데 이런 공모전까지 있어서 정말 기쁘네요..
울 제이가 처음부터 이것저것 쓴것은 아니구요.
알파벳쓰면서 놀다가 단어만들어 놀다가...파닉스를 자연스럽게 떼면서 본격적으로 문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거침없이 읽어내려서 파닉스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됬네요.
물론 읽기뿐이 아니고 쓰기에도 파닉스의 힘은 아주 큽니다.
단어쓰면서 그림도 그리고..그렇게 엄마에게 처음으로 준 선물은 다름아닌 (사전)이었습니다
[엄마 선물이에요]라고 주는데 너무 이뻐서...

이외에...스케치북 10권정도 묶은 정도의 제이표 그림사전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것을 문장으로 만들어서 짧고, 문맥도 안맞지만 열심히 갖다주더라구요.
꼭 소리내서 읽어야 해서 ...한동안 울제이는 쓰고, 저는 받아서 큰소리로 읽는것을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알파벳 G를 이용해서 편지를 써주더니..그림까지 그려서 내용도 그리고..
아마도 수백통은 받은거 같습니다.
그렇게 계속 책읽어주고..진행하다보니 제법 문장도 나오네요.
요즘 < let's >로 시작되는 문장으로 편지를 주기 시작하는데...요 점을 왜 찍는지 궁금해서 말해주니 <' >의 매력에 폭 빠져서 열공중입니다...
짜~~짠...!! 드디어 울 제이의 완성된 편지를 공개하겠습니다.

내용은 (mom! i like parkgolf . thank you mom) 입니다. 요즘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파크골프에 맛이 들려서 너무 좋다고 써준건데... 너무 잘써서...
5살 치고는 잘했죠?
점점 늘어가는 문장실력을 보면 내년에 이 공모전이 또 있다면 제법 괜찮은 문장이 나오리라 기대가 됩니다.
신기하게 한글도 가르쳐서 읽게만 해주고 쓰기는 늦게 진행하려고 했는데 영어랑 같이 진행이 되서 한글도 편지를 써서 주네요...
이렇게 종이에 가득 써서 준 편지와 그림(G스리즈 라고...^^) 사과박스 한개가 넘으려고 합니다. 보관하려고 모으는 중인데... 너무 많아서....쓰기를 본격적으로 가르치지 못해서 그냥 종이랑 펜을 주고 실컷 그리게하고 쓰게 했는데..어느새 이렇게 잘해서 되서 엄마로써 기쁘네요..
울제이의 편지였습니다...이쁘게 봐주세요^^*
(근데 이렇게 쓰면 맞나요? 한번도 안해봐서...미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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