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닝 리딩 마스터란 제목을 접하면서..리스닝 리딩의 목표를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워낙 끝이 안보이는 부분이기에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리딩에 목표는 확실히 세웠어요..^^
뭐냐면..."로지 수준의 책을 성우처럼 읽기" 랍니다.
성우처럼 읽는 다는 건... 목소리 문제가 아니고..
적어도 그 책을 이해하고... 어떤 부분에 감정을 실어야 할지 아는 거겠죠..
로지가 작년부터 지금까지 정말 좋아하는 오디오가 있어요.
왜 이 오디오를 좋아할까 생각해 봤는데.. 바로 그 이유가
다른 오디오들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읽어 내려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알고 봤더니...이 책을 읽어주는 이들이 영화배우더라구요..
본문을 영화 대사하듯이 읽어 내려가는데.. 그 느낌이 금방 와 닿는 거 같아요..
물론 이 오디오 전에도 강약을 주어서 나름대로 읽긴 했지만..
이 오디오의 영향으로 격하게 감정을 실어 읽더군요..ㅋㅋ
감정을 실어 읽을 수 있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즐기는 읽기가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로지는 첨 음가를 떼고 더듬더듬 읽어 갈때부터 어느정도 읽기가 자리잡기까지는
곧잘 소리내어 읽었어요. 물론 다른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근데... 어느 순간부터 묵독만을 고집하더라구요.
묵독이 편하단 걸 알게 된거지요.
하지만 묵독에서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의식적으로라도 소리내 읽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저처럼 엄마가 생활영어를 써주지 못하는 환경이라면...
하루종일 스피킹을 하지 않는 이 현실에서 소리내 읽기는 좋은 스피킹 훈련이라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냥 읽으라면 또 잘 안읽더라구요..^^
그래서 전 지금 두가지 방법을 병행해 사용하고 있어요.
첫째는...성취표를 만들어 하고자 하는 의욕을 자극했어요.
스티커를 붙이거나 도장을 찍거나 해서 소리내 읽을 때마다 붙이게 했어요.
많이들 사용하시는 방법이죠..?
하지만.. 꼭 지키는 한가지 원칙!!
아이가 지치지 않고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치를 잡는 것이랍니다.
(대체로 한달안에 성취되는 정도... 그 정도가 로지에게 딱 인것 같아요.)
넘 길어지면... 아이도 저도 지치니까요.
목표가 성취되었을때.. 얼마되지 않는 금액의 상품도 주구요..^^
넘 남발하면 안되지만.. 아직까지 어려서인지 1000원짜리 상품에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둘째는 녹음을 시키고 있어요.
목표는 하루에 1권..
주로 짧은 리더스를 중심으로 읽고 챕터를 읽을때는 보통 2챕터로 제한했어요.
소리내 읽는 다는 것이 정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이잖아요..
특히 배우처럼 읽으려면요..ㅋㅋ
첨에 사용했던 꼬마녹음기에요..
마이크를 잡고 책을 읽으면서 녹음을 시켰는데..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자신의 음성을 다시 듣는게 재미있나봐요..
첨엔 몇번 새로운 테입에 녹음하다가..(보관해 두려고..)
것도 귀찮아 지우고 다시 하고 지우고 다시하다보니 기록화가 안되더라구요..
이 녹음기의 단점이었죠..
그래서 컴에 녹음하는 방법을 작년부터 찾기 시작했는데.. 올초에 드뎌 알게 되었어요..ㅎ
물론 학습지나 학원을 다니면.. 이런 방법을 찾지 않아도 되죠..
그런 곳에는 기본적으로 다 있으니까요..
바로 곰녹음기를 이용한 녹음방법이예요..(다 알고 계시나요..?)
** 방법 **
1.곰녹음기프로그램을 깐다.
2. 실행한 후, 마이크 잭만 끼우면 된다..^^
이렇게요... 넘 간단하죠..?
근 3개월간 무슨 일이 없으면 녹음해 오고 있네요..
녹음하는 거 옆에서 보고 있음 정말 웃겨요. 손짓도 하고 표정도 짓고 아주 쇼를 합답니다..^^
읽기에 조금 자신이 생기면 이 방법도 괜찮은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로지가 녹음하는 동영상 올려봐요..^^ (좀 오버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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