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운 날이 자주 있고 날이 쾌청하지만 건조했던 5월, 제가 있던 지역에는 5월동안 새벽에 한 번 짧게
비가 내린 것 외엔 비소식이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산에 가도 계곡에 물이 많이 말라있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라 그런지 더욱 걱정이 되었습니다.
1장에서만 참고한 문헌이 280여개나 되더라구요. 거의 논문 요약집이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현재 산업화 이전보다 1도 지구평균온도가 상승한 현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리고 싶은 마음이 절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이 얼거나 녹기 시작하는 온도인 “어는점”을 “빙점”이라고 해석하거나 얼음이 물로 녹는 것을 “용해(dissoulution;두 물질이 균일하게 섞이는 현상- 설탕이 물에 균일하게 섞이거나, 에탄올이 물과 섞이는 예, 얼음이 물이 되는 현상은 “융해melting”)라고 해석 되어있는 것이 조금 거슬렸어요^^;
빙하, 빙산, 빙붕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 찾아보니 아래 그림이 잘 설명이 되어있어 좋았어요!
빙붕이 방상이 녹지 않게 지켜준다는 의미가 좀 더 와 닿았던 곳 같아요.

https://kids.donga.com/mobile/?ptype=article&no=20210427170039237092 참고
1. <들어가기전에> 에서 “지구가 따뜻해지고 있지 않다거나, 변화의 속도가 예외적이지 않으며 온난화가 ‘자연의 주기’의 일부라고 여기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p18), “현재의 지구온난화가 자연적인 현상일 확률은 350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결론지었다”(p19) 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저는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만하여도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구온난화라는 말 대신, 기후위기라는 말에서 느껴지듯 위급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기후위기(지구온난화)에 대해 얼마나 심각성을 느끼고 계신가요? 혹은 1장을 읽으시면서 좀 더 기후위기에 대해 와 닿으신 부분이 있나요?
2. “그린란드의 호수”,”얇은 얼음위의 북극”에서 언급되어있듯 지구온난화로 극지방의 얼음이 녹기시작하면서 “알베도 되먹임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알베도 되먹임현상이 무엇인가요?(p40)
3. 영화<투모로우>는 이것이 멈추면 일어나게 될 상황을 묘사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이고 이것이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아직은 지구온난화와 상관관계에대한 논쟁이 진행중이지만 이것의 변화 양상은 어떤 것인가요? P48-49
4. 남극의 빙실, 변덕스러운 홍수, 허리케인, 폭염난민, 말라죽는 나무들, 산호백화현상 등 지구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하면서 일어난 지구의 현상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안타깝고 와 닿았던 부분은 어떤 부분이셨나요?
산악빙하와 관련된 영상과 호주 그래이트배리어리프 산호초 백화사진도 첨부합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4/418415/ 참고
딸아이 유치원 학부모연수가 있어 갔는데 생태관련 연수였어요. 이 책을 읽고 있어 그런지
더욱 와 닿으면서 인간이 이렇게 편하게 먹고 사는데에 “자연스러운” 것은 없구나…
너무 자연을 과하게 사용하고 내가 과하게 먹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커피 한잔이라도 조금
줄여볼까 과자 하나라도 덜 먹고 일회용 한번이라도 덜 써봐야지 하며 생각하고 다짐했습니다.
2도, 3도 지구 평균 기온이 오를 때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어마무시하겠지만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고
환경은 정치,경제와 무관하지 않기에 함께 조금 불편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고통이 따를 부분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고민할 수 있는 지혜롭고 목소리내는 시민,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좀 더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과학적 근거를 객관적으로 살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서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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