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에 한참 빠져 있을때의 동영상이네요..^^
로지는 어떤 한 디비디에 꼿히면.. 정말 푹~ 빠져서 보고..그 주인공이 되어 놀곤 했어요.
엄마입장에선... 정말 말썽꾸러기 같은 스폰지밥은 멀리해줬음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로지의 등살에 못이겨, 동화책, 챕터북, 챕터만화책까지 다 사고야 말았네요..ㅜㅜ
그래도 저리 떠들수 있게 만들어준 디비디..
엄마표 영어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아요..^^
오늘은 우리집 디비디 이야기를 풀어볼께요..
처음 유아영어에 입문하면서 동화책과 함께 디비디를 샀어요.
그 첫번째 디비디가 리틀베어였구요..
리틀베어 디비디 1편을 몇번 본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디비디 오디오 소리만 추출해 들려주는 거였어요.
당연히 알아듣지 못했겠지만.. 무작정 들려주는 거에서 부터 시작했었네요..
리틀베어 음원을 한달간 열심히 들려주었는데,,,
어느날 목욕탕에서....
물이 담긴 바가지를 들면서 "It's too heavy" 하는 거예요..^^
바로 리틀베어에서 나오는 장면과 비슷한 상황에서 이 말을 사용했었던거 같아요..
이말이 로지의 첫 아웃풋이기도 했구요..
그때부터 더 열심히 흘려듣기에 공을 들였어요.
4세,5세때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정적인 놀이할때... 잠자리에 들기 전에..
쉴새없이 돌아가는 오디오의 대부분이 디비디의 음원이었어요.
이렇게 음원만 추출해서 많이 들려주었어요.
첨엔 시디에 녹음하는 방법을 몰라 테입에 녹음시켜 들려주었는데..
지금은 저 리틀베어 테입은 늘어나 더 이상 들을 수 없지만... 간직하고 있네요..^^
이 시디들이 바로 우리집 리스닝의 일등공신이죠..ㅎ
* 비디오 음원 추출법 보러가기 :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26373 * 디비디 음원 추출법 보러가기: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2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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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베어 이후로... 메이지, 까이유, 맥스앤 루비, 티모시, 삐삐롱스타킹, 베렌스타인,
매직스쿨버스, 아서 등 등 많은 디비디가 우리집의 책장을 차지하게 되었지요.
한번 빠져보게 되면 정말 오로지 한 디비디만 목숨걸고 보더니...
어느 시기가 지나면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다른 디비디로 관심을 돌리더군요..
그래서 쪼금 아깝단 생각이 들었어요..
* 까이유 외우기- 리스닝, 리딩, 스피킹 세마리 토끼를 잡다 *
한번 시들해진 디비디 다시 한번 관심갖게 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까이유 외우기....
저희집에서는 말그대로 세마리의 토끼를 잡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아는 분과 전화통화로 일주일에 까이유 두 에피소드를 외워서 시험봤어요.
정말 공부도 때가 있다는 말이 실감나는게...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외우는 길은 오로지 많이 듣는거 밖에 없었어요..
의무감에 어쩔 수 없이 틈만 나면 틀고 들었더니..
어느 순간 로지가 그걸 줄줄 외우고 있는 거예요..^^
외워야할 이 엄마는 안되는데.. ㅜㅜ
급기어 나중엔 엄마한테 짜증을 내더라구요..
자기는 다 외웠는데.. 엄마는 계속 같은 트랙만 튼다고..
(그래!! 엄마는 뉴런 다 죽었거덩~하고 짜증내면서도 기쁜 이마음... 다들 아시죠....?^^)
정말 아이들 머리는 말랑말랑하단 사실을 그때 또 한번 확인했지요..
외운다는 의미를 전 이렇게 생각해요..들렸기 때문에 일단 외울 수 있는 거라구요..
들리지 않는다면 외울 수도 없는거고...또 들려도 바로 외워지는 건 아니니깐..
긍정적으로 생각이 되더라구요.
무튼,,,그때 로지가 엄마공부를 정말 많이 도와주었어요.
제가 외울때 로지가 대본을 보면서 엄마가 맞게 외우나를 확인도 해주었고,
같이 외워주기도 하고 그랬네요..^^
그.런.데........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점차 자신감을 얻었는지 저변확대가 시작되었어요.
뭔말인고 하면...
까이유만이 아닌 다른 디비디의 에피소드, 그리고 리더스, 동화책, 챕터북 할거 없이 들으면..
자연스럽게 외워 말하게 되었어요.
재밌는 건 너무 길어진 스토리 부터는 외워말한다는게 더 힘들다는 걸 알게 된 듯 싶어요.
대화체 문구는 그대로 따라하지만...
다른 부분은 자신만의 언어로 가감삭제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스피킹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어요.
아침에 제가 "Wake up!" 한마디에도 영어가 줄줄줄 나오는 거예요..^^
심지어는 제가 우리말로 물어도 영어로 대답하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아마도 이런 활동들이 스피킹에 지대한 역활을 했나봐요.^^
그래서 저에게 까이유 디비디는 아~주 특별한 디비디랍니다..^^
♣ 디비디 리딩에 활용하기
1. 디비디 대본 적극 활용하기..
디비디 대본을 읽기 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건 벤엔벨라라는
디비디를 보게 되면서 부터였어요.
그 디비디엔 대본이 없었는데 그 대본을 읽어주겠다고 저한테 대본집을 달라고 하는거예요.
없는데.. 했더니..그럼 만들어 달라더군요..ㅎ 그 당시(5세 12월) 한참 읽기에 재미를 붙였을 때였거든요..
워드로 이쁘게 만든 것도 아니고 그냥... 연필로 대충썼는데 그걸 날마다 읽더라구요..
이걸 보면서 대본집도 잘만 활용하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그 이후.. 까이유를 비롯 리틀베어, 티모시네 등 디비디의 대본을 책처럼 만들었어요.
비록 한동안이었지만 어느 책보다도 더 잘 읽었어요..^^
* 리틀베어, 까이유, 티모시 대본 다운받는 곳 : http://www.storyhouse.co.kr/board/board.preexistence.html?code=bmkorea_board1&page=3
* 미국 드라마 대본 다운 받는 곳 : http://www.twiztv.c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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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비디 책과 연계하기..
디비디를 읽기까지 활용하니.. 괜히 뿌뜻하고 그러더니..
이제 급기어 삐삐, 아서, 베렌스타인, 스펀지밥 같은 것 까지 책 제본 해서 대본집을
만들어 달라고 그러더군요..ㅜㅜ
사실 리틀베어나 까이유나 티모시 같은 것은 인터넷에서 대본을 다운받을 수 있어 그냥
편집만 하면 되는 거라 만들기 쉬운데.... 무에서 유를 만드려니 안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디비디에 관련된 책을 알아보게 되었고. 디비디와 관련된 책을 사 모으기 시작했어요.
삐삐디비디를 보면 삐삐 책을, 베렌스타인 디비디를 보면 베렌스타인 책을,
큐리어스 죠지를 보면 큐리어스 조지 책을 사서 보여주었어요.
역시 좋아하더라구요..^^
디비디에서 만난 캐릭터라 문장이 길어도 겁없이 달라들어 보더군요..^^
디비디의 영향으로 가장 최근에 들인 책이 바로 쿵푸펜더예요..
An I can read 책도 한권 샀지만.. 이건 전체내용이 아니라면서 전체내용이
나온 책을 사달라고 조르는 거예요.
그래서 사긴 샀는데... 삽화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미리보기가 없었거든요..ㅜ)
삽화가 없는 챕터북을 읽을 수 있을까 잠깐 걱정했는데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책이 오자마자 읽고 나서..
로지 : I love you. You make me happy. Thank you for buy this book.
It was really fun.
and....I have to something to tell you.
엄마 : Something what?
로지 : Yesterday was history. Tomorrow will be mistery. Today is gift!
엄마 : Do you konw what that's mean?
로지 : I konw. An important thing is today.
엄마 : (완전 감동..ㅎㅎ)
엄마가 영어를 못해서 좋은 점 하나... 암것도 아닌 말 한마디에도 칭찬해주고 감동해 주는 거..
그거인거 같아요..ㅎㅎ(내가 못하는 걸 이렇게 해주니까요..ㅎㅎ)
어쨋든,,,,모르는 단어가 분명 있었을텐데... 아무 거리낌없이 읽고,
마음에 와 닿는 문귀도 기억해 주고...
이게 다 디비디의 긍정적인 측면이라 생각해요.^^
3. 디비디 듣고 따라말하기에 활용하기..
리틀베어 디비디 2탄을 사서 보게 되었는데 어느날 뭔가를 열심히 쓰길래
뭐하냐고 물어 봤더니만..
리틀베어 대본집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것도 외워서..ㅎㅎ
그래서 디비디 대본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받아쓰기..
물론 제가 받아적고 로지는 그냥 듣고 따라말하기 정도라고 해야 맞을꺼예요^^
디비디 음원만 추출한 시디를 듣고 따라해 보고 있는 거지요.
물론 외운 부분도 많아서 미리 말하기도 하지만...
저보다 훨씬 잘하더라구요..^^
가끔 잊혀져가는 디비디.. 이렇게 활용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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