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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닝과 리딩 마스터라니... 파닉스같이 한정된 주제를 논하던 것과는 달리 너무 광범위해서 살짜기 머리가 몽롱했어요. 4월동안~ 저번에 파닉스 공모전에 감사하게도 상도 받고 해서 뭔가 보답이라도 할려고 열심히 궁리를 짜보았습니다만 4월부터 밤 10시까지 일도 하게 되고(ㅠ.ㅠ) 리스닝, 리딩이란게 갑자기 쑥쑥 키워지는 능력이 아니다보니 어떻게 글을 올려야 할지 몰라 고민만 하다가 근 한달이 지나갔네요 ^^;;
그러다가 그냥.. 평소처럼... 제가 평소에 하는 방법을 올려보려 합니다.
사실 많은 쑥쑥맘들께서 저와 마찬가지시겠지만 쑥쑥의 모토가 리스닝, 리딩(혼자읽기가 아닌 엄마와의 동화책 교감)이 아니던가요. 많은 분들이 집에서 나름의 리스닝, 리딩(엄마가 읽어줒는 것이라도)을 꾸준히 하고 계실거라 생각해요. 저 역시 작년 12월 파닉스를 들이대기 전까진 오직 흘려듣기, 동화책 읽어주기가 주였답니다. 장장 아이두돌때부터 43개월이 된 지금까지 말이죠. 다들 나름의 노하우가 있으실텐데... 그래도 혹시 제 방법이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봅니다.
씨디에 관한 편
듣기에 있어서 디비디가 굉장히 큰 효과를 보는 것을 저도 경험했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시라 생각해요. 대화체가 주다보니 생활영어도 디비디를 보면서 화~악 늘었고 화면을 보면서 받아들이는 속도도 빠르고 오래 머릿속에 남는지 써먹기도 잘 써먹고.. 하지만 너무 어린 개월수에는 디비디가 무리이기도 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건데 디비디는 역시 동화책이 들려주는 깊이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죠. 동화책과 디비디는 서로 각자의 길을 가는 친구라고나 할까... 동화책이 추구하는 바와 디비디가 추구하는바, 동화책으로 얻는 것과 디비디로 얻어지는 것은 각자 중요하지만 연결점을 찾기 힘든 평행선같다는 느낌..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저는 디비디보다는 소리(씨디)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거기서 얻는게 더 크다고 생각하고요. 정서적인 면이든 깊이적인 면이든... 그래서 씨디를 주구장창 들려준지 만 1년 반..이제 장장 약 100권에 달하는 씨디를 들었구만요.. ㅎㅎ 제가 씨디를 흘려듣기 해주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께요.
일단 주로 노부영을 들었습니다. 노래가 좋기도 하거니와 저도 흥이 나고 아이도 흥이 나고.. 첫아이때는 잘 몰랐는데 둘째를 보니까 말은 못해도 노부영 노래는 따라하더군요. 그만큼 노래가 아이 귀에 쏙쏙 박힌다는 뜻이겠죠.
노부영 각권마다 하나씩 씨디가 들어있어서 한권의 내용만 반복해 듣기에는 저도 지루하고, 아이도 지루해서
일단 트랙 2,3(노래 1번, 스토리텔링 1번) 만 뽑아서 컴터에 저장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모아서 공씨디 1개로 굽는거죠. 보통 공씨디 1개에 10여개 정도가 들어갔었는데 아이의 귀가 트이면서 노래만으로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게 되자 지루한 스토리텔링은 빼버리고 대부분 노래 부분만 녹음했더니 20곡 정도까지도 가능하더군요.
노래를 빼서 굽는 방법은 컴터 씨디롬에 씨디를 넣고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씨디에서 복사 부분을 선택합니다. 거기서 트랙중에 1,2만 선택하고요. 그 곡이 라이브러리에 복사되고, 이런 노래들이 0개 정도 모이면 공씨디를 하나 넣고 다시 윈도우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씨디굽기를 선택해 구우시면 된답니다.
저는 이 방법을 애기 두돌때부터 써왔는데요. 책을 읽어주고 (반복에 연연해하지는 않았습니다), 읽어준 책들의 양이 한 공씨디에 들어갈 즈음 씨디를 구워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 항상 틀어주었어요.(직장맘인 관계로 집에서즌 거진 활용 못함). 어릴적엔 한달 정도 틀어주니 가사가 나오면 따라부를 정도가 되더라고요. 그담엔 첨에 이해가 약했던 책을 골라 다시 한번 읽어주기도 했고요. 이게 생활화가 되다보니 이제 서너번만 들어도 가사를 따라부를 정도가 되었어요. 또 음을 안 다음에 읽는 책은 이해도 빨랐고요.
저희집 씨디 곡 목록이랍니다. 아이의 성장과 함께 찬찬히 쌓여온 것이기 때문에 한 씨디 묶음에 있는 책들이 수준이 비슷하기도 하거니와 그 시즌 그 시즌의 저와 아이의 관심사, 감정모드 -.,- , 취향이 반영되어 있어서 씨디 목록을 보다보면 아 그때 내가 이런 상황이었지.. 우리 아이가 이런걸 좋아했었지.. 떠오르는 것도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
CD 1 - five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
my crayons talk
the dragon on the door step
journey home from granpa's
magic hat
to market to market
everyone poops
presto change-o
we are going on a bear hunt
CD 2 - silly sally
alphabetics
very hungry caterpillar
mixed-up cameleon
skip around season
today is Monday
five little monkeys sitting on the tree
CD 3 - little red hen(ready action)
the gruffalo's child
gingerbread man(ready action)
cinderella(ready action)
CD 4 - three little pigs(ready action)
hensel and gretel(ready action)
I love you forever
merry christmas for big hungry bear
bullunia
CD 5 - ant & grasshopper(ready action)
here are my hands
draw me a star
whole world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dry bones
CD 6 - bear hunt
billy the dreamer
grouch ladybug
if you see a cat
jessy bear, what will you wear?
tooth fairy
Who says woof?
King Bidgood in the bathtub
CD 7 - I went walking
24 robbers
cuddly like a koala
swim the silver sea, jossy otter
scardy cat
animals should definitely not wear clothes
something from nothing
winnie the witch
guess how much I love you
CD 8 - heckedy peg
who sank the boat
ape in cape
if the dinosours came back
owl baby
zinzinzin
mouse paint
three billy goat(ready action)
CD 9 - abiyoyo
the great big enormous turnip
dinner time
count
go away, Mr.wolf
hattie and the fox
henny penny
it;s my birthday
rain
seven blind mice
snail and the wale
the smartest giant in the town
CD 10 - My dad
my friends
caps for sale
dinopsour encore
Dogs don;t wear sneakers
Jasper's beanstalk
mole music
Mr.wolf's week
sheep in a jeep
magic shoelaces
the e;ephant and the bad baby
파일을 찾아보니 이것밖에 안 나오네요. 실제 씨디는 대여섯개 정도 더 있거든요.
차에 씨디보관팩을 넣고 돌려듣는답니다. 빨간색 글자는 아이가 특히 좋아하거나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고요.
이 많은 책을 다 구입한것이냐... 이중 많게는 ... 지인에게 빌리거나 어렵게 구한 것들이랍니다.. 개중 너무 좋으면 질릴정도로 들었더라도 사는 것도 있고요. 책을 읽고도 음악이나 내용이 영 즐겁지 않으면 넘어가고..
나름 노래도, 내용도 맘에 드는 것을 선택한것들인데도 꽤 많네요.
이렇게 1년 반정도 한 아이의 실력은... 부끄럽지만 듣기에서는 어디가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듣는답니다. 물론 그 나이또래 수준에 맞춰서겠지요. 많이 들려주기.. 꼭 집중듣기할 필요없이.. 하지만 집에서는 블록놀이나 등등으로 놀다보면 흘려듣기가 정말 흘려듣기가 되버리는 수가 많더라고요. 저희는 그래서 심심한 차안이나 자기전에 주로 듣는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아이들 차안에서 노래 듣는 영상(운전중이라 소리만 들어주세요~)카메라를 방치해놔서..이랑 놀이터에서 노는 영상 올려봅니다 ^^ 저만 귀여운가요~
에고, 동영상이 하나만 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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