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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튜터 (tutor) 사용요령 및 효과

  • 할아버지
  • |
  • 2008-03-11
12

-.독해용 교재 “리딩 튜터 (tutor)”의 사용 목적과 방법 및 효과가 궁금합니다. 이 책의 지도요령 또는 이 책으로 자녀를 지도하신 분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초4인 우리아이는 지난 2월말까지 중학교과서(천재교육) 2, 3학년 과정을 깊이 있게 진행한 후 지금은 2, 3 교과서에 나타나는 주요 문장을 암기하는 복습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지금까지 암기한 단어 숫자는 5,000개 상회합니다...이 중 2,000여개는 원활하게 사용하는 수준이고, 1,500여개는 문장 앞뒤를 살펴보고 한참 생각하여야 기억할 수 있는 수준이며, 나머지 1,500여개는 거의 잊은 정도의 상태로 추산합니다.

 

2).중2, 3 교과서 2권 전체에 처음 접하는 단어가 60여개에 불과하였습니다. 독해부문으로는 중학교 교과서가 무척 쉬운 측에 해당하였습니다.

 

3).중2, 3교과서의 본문과 예문의 모든 문장을 “영작 - dictation - shadowing”을 병행하며 진행하였고 tape에 녹음된 모든 문장을 dictation하는 등 깊이 있게 진행하였습니다...자습서를 충분히 활용하였습니다.


-.“리딩 튜터 (tutor)”는 “입문 - 기본 - 도약 - 마무리” 4권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내용을 훑어 본 바 초4인 우리아이 현 수준으로 “입문과 기본” 코스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도약”은 당장 도전해 볼만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어휘 수준과 독해 수준으로만 비교한 판단입니다.)


-.어떤 책이든 채택한 교재에서 종합적인 효과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딩 튜터 (tutor)”가 독해력 향상을 위한 교재라고 읽었습니다. 이 교재를 선택하더라도 dictation, shadowing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의도입니다.


-.이 교재를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즉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이 책의 특징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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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움
  • |
  • 2008-03-22 05:24
답댓글

  이미 뤼딩 튜러 로 기울어진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 올려 봅니다.

  너무 공부만 하시는 할아버님, 공부만 하는 아이...(노는 시간도 많은데 무슨 소리냐....그런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 공부할 때 너무 공부만? 한다는 말씀입니다...)

  옆에서 지켜 보는 저로선...염려가 조금 됩니다.

  물론 잘 하신다는 건 알고 있지만...(지금도 이 글을 올릴까 말까 망설여 집니다. 부디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시길 바랄 뿐입니다.)

 

  중학교 때 어떤 모범생 남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니,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학교라 아는 아이.

  공부도 잘 하고, 깔끔하고 반장 뭐 그런 거 하고...정말 누가 봐도 범생이...

  그런데 나중에 소식을 듣게 됐는데...하는 일은 바텐더, 귀는 세 군 데는 뚫었고,

옷도 무슨 잘 나가는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사람들처럼 번지르르 하게 입었더라고...

  느끼는 바가 있었습니다.

  그애는 혹...범생이 생활이 지루해서...인생 무상을 나중에 느껴...그렇게 되지는 않았을까...

  그때 우리는(친구들과 저) 그 애가 술을 먹는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러던 아이가 바텐더 라니...(직업이 뭐라는 게 아니라 그 애와 영 안 맞는다는 얘기)

 

  사실 저도 공부 잘 하는 범생이는 아니지만

  길에 쓰레기 하나 안 버리는 나쁜 짓은 하라고 해도 못 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회 부조리부터 시작해서 개개인의 잘못까지 하나하나 신경 쓰고 꺼리면

결국 '너무 맑은 물에 물고기 없다'는 옛말처럼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과도 어울리고 친구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남들 하는 거 다 하고 살지는 않습니다.

  (대충 눈치 껏 쓰레기 버린다거나, 같이 술 많이 마신다거나, 놀러 어디어디 간다거나...)

 

  그래서 우리 애는 범생이 타입으로 키우지 않고 적당히 놀 줄 아는 아이로 키우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결과(아직 결과는 아니지만) 노는 거 좋아하고 날마다 친구를 데리고 오고 그랬었습니다.

  속으로는 별로 안 좋아했었지만, 참았었습니다.

  아이의 놀 권리를 위해...

 

  제가 대충 무슨 말씀 드리고 싶은 지 아실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가 드리는 말씀이 아주, 또는 어느 정도는 싫으실 수도 있구요.

 

  할아버님의 손자는 이미 학습적인 면이 어느 정도 잡혀 있어서

더 적은 노력으로  같은 효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뤼딩 튜러를 한 쪽 책꽂이 구석에 밀어넣고 다른 것들을 활용해 보시는 게

어떨까 하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un님이 올리신 글에도 장단점은 나와 있습니다.

  문제는 실력이 안 된다는 게 아니라...아이의 영어 생활이 공부만을 위한 공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 책을 만드신 분은 옛날부터 유명하신 분입니다.

  저도 고등학생과 입문부터 진행을 해 본 적이 있구요.

  하지만, 아무리 제가 생각해 봐도...분명 거기 나온 글들은 어려운 건 아니지만(주니어용은)

초4 아이에겐 적당하지 않다는 게...결론(이라기 보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입니다.

  그걸 겸사겸사 하면 괜찮지만...그것만을 중심교재로 삼는 것은 알맞지 않습니다.

  먼저 번에 말씀...하신 것처럼 말하기도 아직 연습이 많이 필요하구요.

  테잎이 딸린 세계명작이 있습니다. 단계별로 나와 있고, 단어등 뒤에 문제 라든가...

충분히 활용 가능한.

  정말로 톰소여의 모험이라든가, 허클베리 핀 등을 안 읽어 보셨다면...꼭 하셨으면 좋겠구요.

  뤼딩 튜러 전 과정을 다 해도...원어민 수준이 되지 않는다는 거...

  긴 문장일 경우, 아이가 다 외워도 잘 써먹기는 힘들다는 거...(하연튼 아는 것과  쓰는 것의 차이가 있

습니다.)

  아이 수준에 맞는 애니매이션, 영화, 명작, 과학, 음악, 사회, 역사 등을 골고루 해 줘야 합니다.

  쉬운 영작문 책을 통해 그들이 쓰는 표현들을 익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초 6까지의 과정, 중학교 까지의 과정을 다 공부해도 그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모르면

도루묵이 됩니다. (저도 초, 중, 고 까지의 교과는 다 봤기 때문에...드릴 수 있는 말씀이고

아무리 찾아도 어떤 표현들은 자주 쓰는 표현인데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니비 님이

중학교 시험 말씀하시면서 So long 을 예로 들었지만,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강행군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이만...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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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 |
  • 2008-03-23 20:03
글 이제야 봤습니다. 이런 쓴 지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정보에 어두워 항시 교재 선정에 어려움 있습니다. 충분히 검토한 후 결정합니다. 리딩튜터를 결정한 적 없습니다. 실제 확인한 바 cd나 tape가 없기때문에 내가 사용하긴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우리아이 2학년 때 magic tree house 36권 전체를 정독한바 있습니다. tape를 적극 활용하여 shadowing도 적극 하였고 그곳의 새 단어를 모두 암기하는 등 교재처럼 진행한 적 있습니다.

주신 조언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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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움
  • |
  • 2008-03-28 13:48
저도 너무 많은 자료들을 검토하느라 시간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아이들이 연령이 달라서 해당 연령에 해당하는 많은 것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아래 글 읽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감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동화, 어휘를 그 정도 했다면 한번쯤은 그냥 책을 읽어 보는 기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손자분에겐요.
책을 읽으며 단어를 공부하는 게 아니라(모르는 건 옆에 나오는 책도 있고
적어 두고 나중에 찾아 보면 됩니다.) 그 이야기가 어떤 지 재밌게 읽었는지 간단하게 얘기하는 겁니다.

일상 생활에선 초등용 일기 표현사전 이런 책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 반에 영어 일기 쓰는 애가 한 명 있더라구요. 보지는 못했지만,
일기를 쓰거나 주제를 놓고 표현을 하게 되면 영어를 쓰려고 하는 의식,
영어로 생각하는 의식이 늘어납니다.
(최소한 4학년 때까지 영어 동요 50개 정도, 동시 50개 이상, 명작동화
100권 이상, 창작 200권 이상, 과학 등 기타 과목 각 학년용, 꼬꼬영
주니어, 영어일기, 초등 문법 쉬운 것(만화도 괜찮음), 초등 6까지의 회화,
교실에서 쓰는 표현 등을 즐기고 익히면 그 다음은 여유도 생기고 자유
롭게 공부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갯수는 제가 대략 추측한 거고, 대신 필
수적으로 봐 줬으면 하는 것들입니다. 그러고 나서 토익이나 기타 시험을
준비해도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르죠. 요즘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봤던 시험을 치르게 하는 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공부보다 인성, 정서적면이 더 중요하니까요.)

책을 통달하기 위한, 시험을 위한...이런 공부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컴을 통해 아이들 싸이트에 들어가서 읽어 보고 해 보고 아이의 자료를 정리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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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n
  • |
  • 2008-03-13 09:39
답댓글

리더스뱅크 다음으로 하기 좋은 교재같아요.

우선 읽고나면 상식이 풍부해지고 매일 몇장씩 진도나가기  좋았어요.

읽다보면 복합문같은 건 그 표현을 그대로 외워도 좋겠더라구요.

 문제점은 의무적으로 몇장읽고 기계적으로 단어외우는거에 익숙해지는 거구요

책을 즐길줄을 모르더라구요...재밌는 영어챕터북이나 소설책을 섞어서 읽게 해주세요.

여기 표현이 좀 딱딱한 게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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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8-03-12 10:26
답댓글

죄송합니다, 하니비님 아닙니다...^^

1. 할아버지님, 제가 교사용 Reading Expert 가지고 있습니다. 교사용에는 우리말 해설집이 별도로 딸려 있는데, 문의를 해보니, 학생용에는 별책으로는 아니고, 뒤에 정답과 우리말 해석이 붙어있다고 하는군요. 서점에서 이 부분 확인을 해 보시고, 학생용 책에 해설이 부족하다면 제가 가진 교사용 해설서 보내드리겠습니다. 1,2단계는 제가 확보하고 있구요, 나머지는 확인해 보겠습니다. 쪽지 주셔도 됩니다.^^

 

앗, 그새 하니비님 답글 주셨네요. 교사용에 CD 딸려 있습니다. 쪽지 주시면 마법이 일어납니다 ^^

 

2. 리더스 뱅크도 주니어 부터 고등 과정 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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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 |
  • 2008-03-12 16:26
슬비님! 감격입니다. reading export 이번 주말에 교보에서 찾아 살펴보겠습니다...해설서, cd 나에게 우선권 주셨습니다.

다음 교재는 5월초까지 결정하게 될 겁니다. 그 전에 필요여부를 명확히 쪽지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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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8-03-12 17:12
2단계는 제가 "확실히" 구비하고 있습니다. 1단계는 다시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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