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강맘의 좌충우돌 파닉스 3 > 콘텐츠 공모전

새학기가 시작되었네요 ^^

저희집은 아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옮기느라 알아보고 설레이고 한다고 2월이 후딱가버렸어요 ^^

그간 물론 파닉스 진행도 거의제자리 걸음이었답니다.

첨에 파닉스 진행기 올렸을 때 기본을 jy phonics키즈로 잡고 간다고 말씀드렸었는데...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파닉스를 했거든요. 알파벳 대, 소문자,음가는 이미 여름쯤알고 있었기 때문에 3권부터 시작을 했는데요. 3권은 일주일만에.. 4권도 스무스하게 나가던 것이 5권에서 탁 막혀버린거져..

5권에 이중모음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음가대로 발음이 안나고(본인 생각에는) 앞의 모음 name으로 발음이 되는 규칙을 혼동하기 시작하면서 멀쩡하게 읽던 bad니 mad니의 a도 '애'가 아닌 '에이'로 읽기도 하고 get, set의 e를 '에'가 아닌 '이'로 읽기도 하는둥 이대로 진도만 뺐다가는 먼가 사단이 나겠다 싶더라고요.

게다가 마침 한글도 애매모호한 상태라... 한글읽기에도 치중하고 있었고요...

이럴때좀 쉬면서 마침 컨텐츠 공모전에 올렸던 액티도 하고... 책을 읽어주면서 제목짚기도 하고... 하면서 생각날때 가끔 한장씩 이중모음 5권을 나가주었더니 드뎌 두달여만에 어느정도 개념을 깨닫는 듯 하네요. 에혀... 기다리면 때는 오느니... ㅎㅎㅎ

요번 파닉스 진행기는 쉬어가는 기분으로 아이와 맘껏 노시라고(역시나 액티비티 자료 만들기 취약하신 분들을 위한) 올려봅니다~

집에 보면 손가락퀴즈놀이 하나씩 아마갖고 계실거에요. 정답에 손가락을 넣으면 뒷면에 웃는 얼굴, 오답에 손가락을넣으면 뒷면에 우는 얼굴이 나타나는... 저희집에는 모 사에서 교구를 사고 받은 한글 손가락퀴즈 놀이가 있는데요.아이가 어느정도 하니 답을 외워버리더라고요. 위치를 외우는 거겠져? 그래서 거의 쓸모가 없던 차에 재활용을 했답니다.

에구 이 이미지가 또 젤 위로 올라가버렸네요. 왜 글쓸때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까요..(>.<)

이제 대략의 이미지입니다. 이런것을 첫자음, 중간음, 끝음 이렇게구분해서 세개를 만들었어요

밤이라 사진이번져서 대략 잘 나온것만 올려봅니다. 첫자음 찾기입니다. 쉽져?> ^^ 쉬어가시라고..

뒷면을 보면 이렇게... 왼쪽은 오답 뒤에 우는 얼굴, 오른쪽은 정답 뒤에 웃는 얼굴입니다~

중음편이네요~

끝음편입니다.

저 두꺼운 퀴즈북 전체를 이리 만든건 아니고 대략 10단어씩 정도...

퀴즈북 뒷면은 물론 그대로 활용했고요.

앞면은 a4지를 잘라서 직접 글씨 쓰고(타이핑 치고 출력하려면 한번에시간을 내야하는데 쉽지 않아서요. 야금야금 시간 날때마다 작업^^) 걍 퀴즈북 앞면에 붙였답니다.

그림은 둘째가 쓰는 마트표 스티커북에 나와있는 스티커들을 이용했고요.. 간혹 단어는 맘에다는데스티커가없어서 손수 그린 그림 있답니다 --;;;;;

직접 자르고 붙이거나 아이디어를 내서 액티하기 어려운 저같은 분들은.. 재활용도 되고 겸사겸사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아이들은 손가락을 넣어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하는걸요 ^^

앞에도 말씀드렸는데 기본을 JY PHONICS북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에 디비디를 장만했는데요.. 제 감상은 그닥입니다만 사진을 올려볼께요.

겉모양이고요

속모양입니다. 책 1권당 디비디 1장씩 총 6개 구성이더군요.

감상은... 머랄까... 이런 말씀 드리면 좀 그렇지만 너무 안이하게하신건 아닌가싶었어요.

화면과 음으로 따지자면 음은 솔직히 책의 씨디와 너무 다를게없었고

화면은 너무 생동감이 없었답니다. 아주 어린 아기용 교육디비디보다도 더 평면적이고 지루하더군요 --;;;

역시나 저희집에선 실패했답니다. 저희아이가 너무 디비디광이라 시간제한을 할 정도의 아이인데도

보자고 하면 바로 쪼르르 가버리더군요 >.< 기대를 많이하고 있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또 기타로 STEP INTO READING 1단계와 ort 2,3단계를내키는대로(그러다보니 고작 일주일에 서너권) 읽어보고있답니다.. 이제 파닉스 규칙은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SIGHT WORDS가 취약하네요. 그건 또 차차

해야겠죠..(한숨)

참 여담이지만.. 저희 아이가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진득한 성격이 못되는지라.. 통문자를 했더니 두번 이상 볼려고를 안하고 할때만 반짝 순발력으로 알고 몇주 지나면 잊어버리고.. 하다보니 통문자로는 도저히 한글읽기가 어렵겠더라고요. 그래서 지인의 정보를 들어 이름도 화려한 '기적의 *****'을 인터넷에서 구입했답니다. 그때 받은 충격이란... 그래도 나름 통문자도 꽤 오래하고 한글이 야호도 종종 봤는데 '가 나 ~~~하'도 헷갈려 하더군요 --;;;;;;

그나마 개중 많이 아는게 가~하, 기~히 이길래 자석글자판이랑 미니 자석판을 마트에서 샀답니다.

이런식으로 가열과 기열에서 모음 'ㅏ'와 'ㅣ'는 그대로 두고 자음만 바꿔서 열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몇번 반복하니 그 오랜시간 통글자로 뗄수 없던 가열,기열,고열, 구열, 거열을 단 이틀만에 뗐답니다.

남자는 시각적인 것에 강하다고 누가 그랬던가요 --;;;; 단지 이성간의 끌림에만 해당하는 말인가...

우리 아들래미 모양으로 익혀가는 통글자는 영 아니었나봅니다... 그래서 웬지 기분에 (ㅎㅎㅎ) 한글을 무난하게.... 떼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12월부터 파닉스를 하면서한글도 모르는 것한테 파닉스 들이댄다고 혼자 나름 괴로웠는데... 좀 벗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한글을 완벽히 알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져? 꾸준히 해나갈려고요 ^^ 화이팅!

네비게이션

콘텐츠 공모전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