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직업이 겨울이 시즌이라 올 11월부터 여태까지 간신히 하루에 책 3권 읽기 계획도 못지키기 일쑤였고 아이 알림장을 못 적어보내는 날도 허구헌날 ^^;; 파닉스는 거의 1월에는 손을 놓고 있었네요..
게다가 아이디어가 부족한 엄마인지라 어찌하면 쉽게 흥미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가 하루하루 날을 보내기 일쑤... 다른분들의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따라해보려고(특히 울 아이는 기차라임 아이디어를 좋아할 것 같았어요. 글을 읽는 순간 제 눈이 확 뜨였답니다) 마음을 먹기도 늘 그날뿐.. 피곤한 일상이다 보니 간단한거,간단한 거...만 찾게 되네요. 그래가 볼품은 없지만 ^^;;; 초간단 준비시간 10분의 파닉스 교구를 만들었답니다. 오늘 직장서 일하며 10분만에 만든거에요 ㅎㅎㅎ
먼저 명절 선물로 홍삼을 사고 증정으로 받은 홍삼캔디통입니다 ^^;;;

그리고 이 캔디통을 둘러쌀수 있는 크기의 종이에 알파벳을 적습니다(그나마 인쇄할 시간도 없어서 틈날때 수기로...)

제일 왼쪽 줄은 자음, 길이가 짧아 다 적지는 못했어요.. 차차 부족한 부분을 종이를 바꿔가며 채울려고요.
두번째 열은 자음 L
세번째 열은 단모음 이중모음
네번째 열은 y인데 이게 뒤에 5번째 열로 바뀝니다.
5번째 열은 다시 자음
이걸 잘라서 코팅지로 쌉니다. 드리고 캔디통에 감아주어 양끝을 붙여주져~


이런 그림 순서가 바뀌었네요. 이렇게 각각 감아주면 원하는 열을 돌리면서 단어를 만들수 있어요.
bad 입니다.(볼픔이 없져^^)

이중모음 oa의 road입니다.

자음 l이 들어간 glad입니다. l이 없는 bad, mad등의 글자에는 l열의 빈칸을 맞추면 되고요.
너무 단순하지만 빙글빙글 돌려가며 글자 맞추는게 아이가 좋아하더군요.
통이 더 커서 철자 사이도 위아래로 좀 더 띄우고 싶은데 통이 크면 아이가 손에 쥐고 돌리기
어려울거 같아서요.. 또 의외로 아이들은 아주 작은 것도 잘 찾고 보잖아요^^
또 하나 !왕간단한 글읽기

ORT나 간단한 제목의 책 제목을 인쇄해서 오립니다.

책 제목을 가리고 늘어놓고 책에 맞는 제목 가져다 붙이기에요 ^^;;;
자주 보는 책이니 만큼 제목을 정확힌 몰라도 제목을 읽었을때 표지와 제목이 어느게 연결될지는
맞추더라고요. 이렇게 하면서 집에 있는 책도 한번 상기시키고.. 제목을 찾은 책은 그날 한번 읽어보고
제목을 인쇄한 종이를 모아 저서통을 만들면 아이도 뿌듯해할거 같아요~
이 아이디어는 한글책에도 써서(저희 아이는 한글읽기가 오히려 느린거 같아요 ㅠ.ㅠ) 한글을 떼어볼 생각입니다~
언제나 바쁜 직장맘들.. 또는 연년생, 아이 셋이상 맘들, 쌍둥이 맘들,, 아님 저처럼 직장인에 연년생 아들만 둔 맘들 ㅠ.ㅠ 맘은 굴뚝같지만... 시간에 쫓기다보면 어느새 한달,한분기가 훌쩍이져 ^^ 간단한 방법이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_________________^
마지막 컷은 울 아이들 가베갖고 쿠키만드는 흉내 내면서 노는 사진입니다. 그냥 사진 보니 흐뭇해서 올려볼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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