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권은 신들의 마음을 여는 12가지 열쇠를 다루고 있습니다.
1. 저자는 서문에서 '이뷔코스의 두루미떼'를 예를 들며, 신화는 꼼꼼히 읽으면 삶을 꿰뚫는 진리가 용출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신화를 읽는 일은 결국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일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그와 같은 진리를 안겨다 준 신화가 있었나요? 어떤 신화인가요?
2. 신화에서 믿음은 돌을 인간으로 만들기도 하고, 오만은 인간을 돌로 만들기도 합니다.
1)인간이 된 석상, 피그말리온의 효과가 담고 있는 뜻은 무엇인가요? 그 같은 경험을 해본신 적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2)돌이 된 인간의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무엇인가요?(개인적으로 엄마이기에 레테의 이야기는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3.신의 '은총' 을 자루 없는 칼로 표현한 저자의 언어유희에 감탄하며 읽게 되네요. 칼이 된 신의 은총은 무엇무엇이었나요?
4.신화에는 신들의 영역에 속하는 초월적인 것들이 가장 연약한 것으로 치부되던 여성에 의해 유린되기도 하는데요, 그 여성들은 누구누구였나요?(우리나라에는 낙랑공주가 있었네요)
5.저자는 신화에서 나오는 '한가지 소원'은 비극을 초래한다며 일화들을 소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면 무엇을 소원하시고 싶으신가요?
6.인간과의 약속은 신들과의 약속이며, 신들과의 약속은 인간과의 약속임을 보여주는 신화들이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스코파스 왕과 히포메네스는 어떻게 되었나요?
7.'지극한 진리는 언어로 전해질수 없지만 지극한 진리를 전하는 언어에 가장 가까운 것이 신화'라는 철학자 아난다 쿠마라스와미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저자는 신화의 배경이 되는 여러 곳을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책을 읽으며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셨나요? 저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걸으며 석상들을 감상하고 싶네요(아~ 상상만해도 멋지네요!!)
'인간과의 약속은 신들과의 약속'을 읽으며 여러분과의 약속의 무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늦어져서 죄송하고 따뜻하게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