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게시판에서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요즘 뜸하신가했더니
역시 손주 학업에 열성적이시네요.. 그 에너지가 존경스럽습니다.
저희애는 이제 초3이 되요.
글을 읽어보니 수학 선행에 매진하시는 것 같은데요, 어쨌든 처음시작은 원리이해와 정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할것 같아서요, 그 부분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물론 아이마다 다르게 접근해야 겠지만,할아버님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우리애는 초3 -1학기걸 해 보니, 도형돌리기를 어려워하네요. 2학년때는 쉬워했는데, 도형이 좀 복잡해지니 그런것 같아요.
: 할아버지님의 글입니다.
-.금년에 초4 되는 손자를 어릴 적부터 집에서 직접 지도하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아이가 진행하는 문제집 대부분의 문제(? 특히 난이도가 있다고 칭하는 모든 문제)를 내가 직접 풀이하기 때문에 문제집별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창의력 문제집”이라 칭하는 문제집 여러 권 진행한 적 있습니다. 특히 하늘교육의 창의, 사고력 문제집은 2, 3학년 해당 분 모두를 진행한 적 있습니다. 내가 애용하고 있는 “올림피아드 해법수학”이 금년부터 “올림피아드 해법수학(영재교육 입문서)”로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 유명경시대회용 예상문제집도 상당량 접하였습니다...이들 대부분 문제집이 나름대로 창의력 문제를 상당 다루고 있다고 주장하고 실제로 그렇다고 느낍니다...결론적으로 시중의 난이도가 상당하다고 평가되는 대부분의 문제집에는 창의력, 사고력 문제가 상당수 포함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평소 난이도가 상당한 수준의 문제집까지 꾸준히 진행한다면 “창의”문제로 걱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경험의 판단을 기준으로 우리아이 수학 교육계획을 다음과 같이 정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우선 초등학교 과정은 내가 직접 지도합니다. 중학과정은 추후 검토키로 하였습니다.
1).4학년 때 6학년 과정까지의 선행, 심화학습을 마칠겁니다.
2).5학년 때 중 1, 2과정을 마칠겁니다...그리고 5학년말에 공적기관의 영재교육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3).6학년 1학기 때 중3과정을 마칠겁니다.
-.수학 선행의 모습과 판단입니다.
1).1년 이상 앞서는 선행을 하였다면, 학교 시험(자체 경시 포함) 수준은 하시라도 만점을 놓치지 않는 정도가 되어야 선행공부에 성공(?)하였다고 판단합니다. 실례로 이번에 4학년 올라가는 학생이 이미 4학년 과정의 선행을 마쳤다면 별 노력 없이 4학년 과정의 학교시험에 가볍게 만점을 맞아야 효과적인 선행공부를 하였다고 판단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와 유사한 실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선행방법을 재검하여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저학년의 경우에 이런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알맞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즉 저학년의 경우에(내가 경험한 것이 저학년 이므로) 앞으로 빨리 나아가는 선행은 그 효과가 크게 미흡함을 느끼게 됩니다.
2).우리아이는 4학년 과정의 선행, 심화 학습이 금주 수요일에 완료됩니다...학기별로 “점프왕수학과 올림피아드해법수학” 2권을 완료한 후 “왕수학응용”으로 4학년 과정을 마무리하는 과정입니다...3월2일부터 5학년 과정이 시작될 것이며, 5학년 과정에선 “개념원리(발전응용편)” 1권이 추가됩니다.
3).평소 선행에 집중합니다...학교수업 진도와 유사한 시점에 단원별로 이미 완료한 상기 문제집 3권 중 틀렸거나 중요하다고 표시한 문제를(가벼운 계산과정의 오답은 물론 어려워서 틀렸던 문제도 모두 포함) 다시 풀이하는 복습을 합니다. 또 이때 분량이 적고, 가벼운 문제집 1권을 추가합니다.(기초를 보완하는 개념)...그리고 시험 직전에는 수학은 거의 공부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충분히 공부하므로 학교시험은 하시라도 만점을 맞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판단을 하기 때문입니다...3학년 때 위와 같이 실천하였고 학교에서 실시한 모든 수학시험에 만점을 맞았습니다. 학기별 자체 경시대회에 만점짜리는 3학년 전체에서 2명 정도 됩니다. 4학년 때도 위와 같이 실천할 겁니다.
-.좀더 구체적인 공부 과정을 밝히려고 문제집 이름까지 거론하였습니다. 문제집 홍보가 아님을 양해바라며, 향후 2, 3일 경과 후 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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