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영어와 시험영어와의 사이에 괴리가 있죠.
학원은 다양한 영역을 고루 테스트하므로 엄마표 아이들에게 뢰이팅에서 점수받기 힘듭니다.
즐거운 영어는 읽기 듣기 위주로 발달 되기 때문이죠.그리고 나름 대로 쓴다해도 문법적 오류가
상당히 많이 생기기때문에 점수로 연결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학원마다 테스트형식도 다르기 때문에 들쑥날쑥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3학년이라면 리딩레벨만 가지고는 영어의 능력을 가름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영어의 능력을 어디에 촛점믈 맞추느냐? 에 따라 상황은 달라지기 때문이죠.
골고루 발달해 나가는 아이도 있고 특정영역만 발달해 나가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제가 애들 학원을 보내지 않는 이유는 레벨 테스트보면 어떻게 나올까? 에 대한 두려움도 한몫합니다.
중학교가기 전 까지는 어디에서도 테스트라는 것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큰 아이 초등학교때 mbc영어 경시대회의 쓰라린 추억때문이죠.
영어를 나름 잘하는 아이라 생각했는데,그 당시 mbc경시의 경우 예선,본선이 있었는데
예선 탈락이었거든요.나중에 문제를 분석해 보니 예선은 단문독해와 문법위주의 시험이었고 본선에서
듣기시험만 보았거든요.
예선탈락후 슬럼프와 아이 영어공부방법에 대한 회의가 몰려오더군요.
그당시 외국어대학에서 본선을 치루었는데 마침 수학경시본선도 같은 날이어서 외대 경시장에서
만난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애들은 경시를 대비해 학원에서 집중연습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지나온 일이므로 이제는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당시 영어경시에서 금상을 받았던 아이가 지금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외국어 영어 1등급 2등급 사이를 왔다,갔다해서 상당히 고민이 많아요.1등급이라면 4%인데 이해가
가지 않으면서도 어려서의 영어능력 평가가 부질없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후로는 초등시절 학원레벨이나 경시대회,토익브리지등 일체 레벨테스트는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중등 IET(대원외고 경시) 텝스,토플 이 세가지 시험만 보고 있습니다.
상당히 공신력있는 시험이고 성적표에 네가지 영역 부분별로 전국에서의 위치와 정확한 레벨을
판단 할 수 있는 성적표를 받기 때문이죠.
그런데 텝스 성적표를 보면서 영어능력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네이티브 수준의 고급영어를 구사하고 있다는 결과를 받았는데...아니~거든요.우리 아이 영어능력은
제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요.ㅎㅎㅎ....
토플도 생각보다 정확하지 않아요.아마 학습능력과 시험에 강한 덕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것 한가지 영어를 아무리 잘한다해도 시험을 봐서 성적으로 평가받는 세상입니다.
영어는 별로인데,시험만 보면 성적이 잘 나와주시는 아이들도 있죠,반면 영어는 상당히 잘한다고 믿는데
공인성적이 나오지 않아 아이러니에 빠지는 경우도 있고요.다음에(3월이 되야 한가해 질 것 같네요)
제 칼럼에 그 이유를 나름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